봉사활동 소감문
2007겨울학기에 이어 2008 봄학기에도 법률소비자연맹에서..-숙명여대 영어영문학부 이시영
법률연맹
2009-03-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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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겨울 학기에 이어 2008 봄 학기에도 법률 소비자연맹에서 봉사황동을 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 우리 학교에는 사회봉사교과목으로 법률소비자연맹에 신청할 수 있는 봉사자수가 매우 적기 때문이다. 4학년이라서 법률소비자연맹에서 활동할 수 있는 시간이 제한되어 있었고, 총선 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다시 오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18대 총선 감시 모니터링을 신청하였다.
송파구 문정동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송파 병’에서 모니터링 활동을 하였다. 그 동안 몰랐었는데 한나라당이 강세를 보이는 강남권역에서 유일하게 ‘송파 병’만이 약세인 곳이었다. 그래서 18대 총선에서 ‘송파 병’이 접전 지역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었다.
각 후보들의 공약을 비교해보고, 선거인 명부를 열람하고 캡처 및 인쇄를 하기도 하였다.
매니페스토(manifesto)- 예산확보, 구체적 실행계획 등이 있어 이행이 가능한 선거공약-를 실천하지 못한 후보들도 있었고, 법을 지키지 않거나 세금을 안 낸 후보도 있었다. 그 외에도 신문의 선거 관련 기사 모니터링, 인터넷 언론의 선거관련 보도 모니터링을 하였다. 선거보도의 편파·왜곡 보도를 면밀히 감시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
주로 ‘송파 병’ 일대를 돌아다니면서 선거 활동을 촬영 및 인화하였다. 감시 모니터링 유형별로는 금품·음식물제공, 선심관광·교통편의 제공, 비방·흑색선전, 유사기관·사조직관련, 불법시설물설치, 불법인쇄물배부, 정당 활동 관련, 집회·모임이용, 사이버이용, 전화이용 등이 있다. 그 중에서 주로 금품·음식물제공, 불법시설물설치, 불법인쇄물배부, 사이버이용(광고 이메일)이 있는지 감시하였다.
현수막, 차량 수 등을 촬영하였다. 그 중에서 선거 사무원들을 촬영하였다. 선거사무원(선거사무장, 연락소장, 회계책임자를 포함)이 선거운동을 할 경우에는 선거관리위원회가 발행한 신분증명서를 패용하고 선거운동을 하여야 하나, 신분증명서를 패용하지 않고 선거운동자원봉사자인 경우에는 이러한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 선거사무원 또는 자원봉사자의 신분에 따라 그 위법여부가 판가름 나기 때문에 신분증명서를 패용하지 않고 선거 운동을 한 사람의 사진을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 분께 메일을 보냈다.
‘송파 병’ 일대 중에서도 선거 운동이 활발한 곳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곳도 있었다. 아마도 각 후보의 공약이 어느 동네에 더 유리한가를 짐작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특히 개롱역 근처에서 선거 운동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아마도 개롱역 근처 성동 구치소 이전 문제와 연관된 것 같다. 이전 부지 내 특목고를 유치하는 등의 공약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다.
밤늦도록 울려 퍼지는 선거유세와 곳곳에 넘쳐나는 인쇄물쓰레기들을 보면서 이제는 선거운동 방법이 바뀌어야 하지 않나 생각했다. 그래서 창조한국당 후보가 쓰레기 줍기 운동과 마이크 확성기를 사용하지 않는 것을 보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그러나 모니터링을 하였기 때문에 그런 모습을 찾아서 볼 수 있었던 것이지 선거에 미지근한 반응을 보이는 시민들은 그런 후보가 있는지도 모를 것 같았다. 자신을 널리 홍보하는 것과 상충하는 것 같았다.
18대 총선에서도 역시 ‘송파 병’은 한나라당 이계경 후보와 대통합민주당 김성순 후보가 박빙의 접전을 벌였다. 김성순 후보가 당선되었으나 두 후보가 서로를 선거관리법 위반으로 신고하였기 때문에 후폭풍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송파 병’ 뿐만 아니라 전국 곳곳이 부정선거 의혹으로 얼룩졌다.
여전히 바른 선거와 바른 선거문화정착은 우리의 과제인 것 같다. 분명히 이 문제가 일단락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고서는 앞으로 부정선거를 해도 그때만 잘 넘기면 된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그리고는 "대세가 아니겠느냐?" "이미 당선된 걸 어쩌겠느냐?"라는 식의 말은 우리를 더욱더 비참하게 만드는 것 같다. 이제는 분명히 잘못된 것은 잘못된 것이라 인정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할 때다. 그래야 바른 선거, 바른 선거문화가 정착되리라 본다. 그러기 위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선거 감시활동과 모니터링이 필요한 것 같다.
송파구 문정동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송파 병’에서 모니터링 활동을 하였다. 그 동안 몰랐었는데 한나라당이 강세를 보이는 강남권역에서 유일하게 ‘송파 병’만이 약세인 곳이었다. 그래서 18대 총선에서 ‘송파 병’이 접전 지역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었다.
각 후보들의 공약을 비교해보고, 선거인 명부를 열람하고 캡처 및 인쇄를 하기도 하였다.
매니페스토(manifesto)- 예산확보, 구체적 실행계획 등이 있어 이행이 가능한 선거공약-를 실천하지 못한 후보들도 있었고, 법을 지키지 않거나 세금을 안 낸 후보도 있었다. 그 외에도 신문의 선거 관련 기사 모니터링, 인터넷 언론의 선거관련 보도 모니터링을 하였다. 선거보도의 편파·왜곡 보도를 면밀히 감시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
주로 ‘송파 병’ 일대를 돌아다니면서 선거 활동을 촬영 및 인화하였다. 감시 모니터링 유형별로는 금품·음식물제공, 선심관광·교통편의 제공, 비방·흑색선전, 유사기관·사조직관련, 불법시설물설치, 불법인쇄물배부, 정당 활동 관련, 집회·모임이용, 사이버이용, 전화이용 등이 있다. 그 중에서 주로 금품·음식물제공, 불법시설물설치, 불법인쇄물배부, 사이버이용(광고 이메일)이 있는지 감시하였다.
현수막, 차량 수 등을 촬영하였다. 그 중에서 선거 사무원들을 촬영하였다. 선거사무원(선거사무장, 연락소장, 회계책임자를 포함)이 선거운동을 할 경우에는 선거관리위원회가 발행한 신분증명서를 패용하고 선거운동을 하여야 하나, 신분증명서를 패용하지 않고 선거운동자원봉사자인 경우에는 이러한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 선거사무원 또는 자원봉사자의 신분에 따라 그 위법여부가 판가름 나기 때문에 신분증명서를 패용하지 않고 선거 운동을 한 사람의 사진을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 분께 메일을 보냈다.
‘송파 병’ 일대 중에서도 선거 운동이 활발한 곳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곳도 있었다. 아마도 각 후보의 공약이 어느 동네에 더 유리한가를 짐작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특히 개롱역 근처에서 선거 운동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아마도 개롱역 근처 성동 구치소 이전 문제와 연관된 것 같다. 이전 부지 내 특목고를 유치하는 등의 공약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다.
밤늦도록 울려 퍼지는 선거유세와 곳곳에 넘쳐나는 인쇄물쓰레기들을 보면서 이제는 선거운동 방법이 바뀌어야 하지 않나 생각했다. 그래서 창조한국당 후보가 쓰레기 줍기 운동과 마이크 확성기를 사용하지 않는 것을 보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그러나 모니터링을 하였기 때문에 그런 모습을 찾아서 볼 수 있었던 것이지 선거에 미지근한 반응을 보이는 시민들은 그런 후보가 있는지도 모를 것 같았다. 자신을 널리 홍보하는 것과 상충하는 것 같았다.
18대 총선에서도 역시 ‘송파 병’은 한나라당 이계경 후보와 대통합민주당 김성순 후보가 박빙의 접전을 벌였다. 김성순 후보가 당선되었으나 두 후보가 서로를 선거관리법 위반으로 신고하였기 때문에 후폭풍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송파 병’ 뿐만 아니라 전국 곳곳이 부정선거 의혹으로 얼룩졌다.
여전히 바른 선거와 바른 선거문화정착은 우리의 과제인 것 같다. 분명히 이 문제가 일단락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고서는 앞으로 부정선거를 해도 그때만 잘 넘기면 된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그리고는 "대세가 아니겠느냐?" "이미 당선된 걸 어쩌겠느냐?"라는 식의 말은 우리를 더욱더 비참하게 만드는 것 같다. 이제는 분명히 잘못된 것은 잘못된 것이라 인정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할 때다. 그래야 바른 선거, 바른 선거문화가 정착되리라 본다. 그러기 위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선거 감시활동과 모니터링이 필요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