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 소감문
새로운 생각과 눈을 열어준 이번 봉사활동-동덕여대 약학과 김혜민
법률연맹
2009-04-29 00:00:00
710
학교에서 사회봉사를 신청하고 어떤 것을 할지 고민하던 중 우연히 친구의 소개로 법률소비자연맹이라는 기관을 선택하게 되었다. 사실 4학년 2학기라는 대학생활의 막바지에 봉사활동을 하면서, 많은 부담과 걱정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기왕 얻게 된 기회에 대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생각으로 임했다.
처음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해서 느낀 점은, 이 기관에서 단순히 학생들에게 행정적인 절차를 소개하고 일을 진행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법에 대한 여러 가지 의미와, 또 시민의 자발적인 NGO 단체인 법률소비자 연맹의 그림과 방향에 대해 비교적 자세히 말씀해주시며, 실제로 우리가 하게 될 활동들이 어느 그림의 어떤 조각인지 생각하게 되는 시간이었다.
법정모니터링, 국정감사 모니터링, 언론모니터링 등등 다양한 모니터링에 대한 기회는 이번 사회봉사의 기회가 아니었으면 실제로 선뜻 참여하거나 접근하기 어려운 느낌의 활동들이었는데, 자연스럽게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어렸을 때부터 막연히 재판과정을 보고 싶다는 생각도 있었는데, 법정모니터링을 통해 처음으로 법원 안에 들어가서 재판 과정을 지켜보기도 했고, 사회적인 이슈와 국가 정책적인 감사가 진행되는 국정감사에도 모니터링을 하면서 거창한 액션이나 포부 없이도 자연스럽게 나라에서 진행되고 사회적으로 일어나는 많은 사건들에 내가 참여하고 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새로웠다.
사실 국가에서 국민이 대의적인 정치권의 행사로서 투표를 하는 등의 권리를 가지지만 그 외에 몸소 국민이 국가의 주체임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많진 않았던 것 같은데, 말하자면 그런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
짧은 시간이지만 언론모니터링을 하면서도, 이슈화 되고 있는 여러 가지 사건들에 있어서 그동안 알게 모르게 수동적으로 정보들을 받아들이기만 하고 사실상 방관자가 되어있었던 내 모습을 되돌아보게 되었고, 적극적으로 보도내용을 분석하고 수집하면서 앞으로는 사회적인 이슈에 대해 쏟아지는 정보들을 객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기준과 함께 ‘나의 시선’을 가질 수 있는 자세를 갖춘 기회가 되었던 것 같다.
결론적으로 이번 봉사활동을 하게 되면서, 생각보다 쉽게 개인이 사회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방식으로 다양한 집단과 소통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여기에 작은 부분이지만 전문성을 가지게 되는 것이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그리고 평생 그런 소통과 교류를 나누며 사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다름 아닌 생각 하나 차이로 나뉘어 진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마음은 있지만 선뜻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데에는 다른 여건보다도 ‘생각’ 자체가 가장 거대한 장애물이 되어있는 경우가 많은데, 바로 그 보이지 않던 그 생각의 장벽을 허무는 중요한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학생으로서는 마지막 봉사활동이었지만, 앞으로 사회에 나가서 내 직업적인 전문성을 준비하고 가꾸면서도 내 가족, 직장이라는 나만의 그 좁은 사회 안에서만 갇혀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전체를 보는 눈을 가지고 다양한 사람들과 사회를 만나며 나를 더 발전시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게 새로운 생각과 눈을 열어준 이번 봉사활동이 인생 전체에 있어서 작은 개혁의 시작이 되기를 바래본다.
처음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해서 느낀 점은, 이 기관에서 단순히 학생들에게 행정적인 절차를 소개하고 일을 진행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법에 대한 여러 가지 의미와, 또 시민의 자발적인 NGO 단체인 법률소비자 연맹의 그림과 방향에 대해 비교적 자세히 말씀해주시며, 실제로 우리가 하게 될 활동들이 어느 그림의 어떤 조각인지 생각하게 되는 시간이었다.
법정모니터링, 국정감사 모니터링, 언론모니터링 등등 다양한 모니터링에 대한 기회는 이번 사회봉사의 기회가 아니었으면 실제로 선뜻 참여하거나 접근하기 어려운 느낌의 활동들이었는데, 자연스럽게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어렸을 때부터 막연히 재판과정을 보고 싶다는 생각도 있었는데, 법정모니터링을 통해 처음으로 법원 안에 들어가서 재판 과정을 지켜보기도 했고, 사회적인 이슈와 국가 정책적인 감사가 진행되는 국정감사에도 모니터링을 하면서 거창한 액션이나 포부 없이도 자연스럽게 나라에서 진행되고 사회적으로 일어나는 많은 사건들에 내가 참여하고 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새로웠다.
사실 국가에서 국민이 대의적인 정치권의 행사로서 투표를 하는 등의 권리를 가지지만 그 외에 몸소 국민이 국가의 주체임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많진 않았던 것 같은데, 말하자면 그런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
짧은 시간이지만 언론모니터링을 하면서도, 이슈화 되고 있는 여러 가지 사건들에 있어서 그동안 알게 모르게 수동적으로 정보들을 받아들이기만 하고 사실상 방관자가 되어있었던 내 모습을 되돌아보게 되었고, 적극적으로 보도내용을 분석하고 수집하면서 앞으로는 사회적인 이슈에 대해 쏟아지는 정보들을 객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기준과 함께 ‘나의 시선’을 가질 수 있는 자세를 갖춘 기회가 되었던 것 같다.
결론적으로 이번 봉사활동을 하게 되면서, 생각보다 쉽게 개인이 사회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방식으로 다양한 집단과 소통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여기에 작은 부분이지만 전문성을 가지게 되는 것이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그리고 평생 그런 소통과 교류를 나누며 사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다름 아닌 생각 하나 차이로 나뉘어 진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마음은 있지만 선뜻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데에는 다른 여건보다도 ‘생각’ 자체가 가장 거대한 장애물이 되어있는 경우가 많은데, 바로 그 보이지 않던 그 생각의 장벽을 허무는 중요한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학생으로서는 마지막 봉사활동이었지만, 앞으로 사회에 나가서 내 직업적인 전문성을 준비하고 가꾸면서도 내 가족, 직장이라는 나만의 그 좁은 사회 안에서만 갇혀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전체를 보는 눈을 가지고 다양한 사람들과 사회를 만나며 나를 더 발전시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게 새로운 생각과 눈을 열어준 이번 봉사활동이 인생 전체에 있어서 작은 개혁의 시작이 되기를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