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 소감문
NGO가 국민을 위해 노력한 만큼 그 정도의 사랑과 격려는..-동덕여대 성인진
법률연맹
2009-04-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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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봉사를 시작할 때 처음 드는 생각은 대학생이 돼서도 봉사를 자발적인 아닌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는 마음에 귀찮게만 느껴졌다. 춘강홀에 앉아서 오리엔테이션을 듣자니 매번 듣던 상식적인 내용에 지루한 마음만 커져갔다. 그러던 중간에 정신지체 장애인이 취업 하는 과정을 담은 다큐맨터리를 보여줬다. 슬픈 내용일 것이라는 생각과는 달리 힘들지만 밝고 재미있게 찍은 동영상이 었다. 영상을 보면서 앞으로 각 시설에 가서 저런 어려움을 겪는 장애우를 도와야 하는 건가하고 생각하니 솔직히 두려움과 걱정만 앞서게 되었다. 그 후 1번의 오티를 더 참석하였고 사회봉사라는 것이 단순히 한 사람의 불편함을 돕는 것만 있는게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회봉사는 인력이 필요한 기관에 가서 그 기관이 원하는 일을 하는 모든 것이었다.
그 후 법률연맹에 신청해서 오게 되었고 말로만 듣던 NGO의 일원이 되었다는 사실에 사명감 비슷한 느낌이 들었다.
오티 첫 날 법률소비자연맹은 많이 들어본 듯 하면서도 낯설다는 느낌이 있는 NGO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직접 가보니 모든 직원 분들이 친절하게 안내해 주셔서 위축되었던 마음이 풀어지고 편안하게 오티를 시작할 수 있었다.
오티는 노래로 시작을 했는데 NGO가 갖는 정의와 의무감을 노래를 통해 더 가깝고 쉽게 알 수 있었다. 더욱 놀란 것은 상당히 많은 곡의 노래가 봉사자이 만들었다는 점인데 한 단체에 대해 열정을 가지고 봉사에 임했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 법률소비자연맹 회장님께서 설명을 시작하셨다. 3시간이라는 긴 시간을 한 번도 쉬지 않고 열정적으로 강연을 이끌어 가시는 그 분의 눈은 진심으로 NGO에 대한 사랑과 헌신을 담고 있었다.
앉아서 듣기만 하는 나는 조금은 힘들었고 강연의 내용이 기억은 나지 않지만 그 분의 강연 태도를 통해서 앞으로 어떻게 임해야 할 지는 알 수 있었다.
몇 차례의 오티를 더 듣고 드디어 사회봉사 실전에 임하게 되었다. 법정모니터 관찰이라는 봉사였는데 법원에 가서 형사와 민사 부분의 재판과정을 보고하는 일이다. 서울 중심에 매번 보기만 하던 법원을 실제로 가서 들어가 보니 으리으리한 건물들과 딱딱하지만 자신의 일에 집중하는 직원들을 보니 조용하고 무거운 분위기지만 활력을 느낄 수 있는 아이러니한 기분이었다. 처음으로 형사부분을 방청하러 들어갔다. 뉴스에서 가장 많이 들어본 형사재판을 직접 참관하니 처음에는 무서운 마음으로 들어갔다. 피의자와 피해자의 다른 주장들이 오고가고 무엇이 진실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었다. 형사2개 민사2개 모두 4개의 판결을 보고나니 정신은 혼미해지고 힘이 하나도 없었다. 왜 그런지 처음에 느꼈던 활력은 없고 판사, 변호사, 검사라는 직업을 갖는 것이 과연 행복할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나같이 상반된 주장을 하는 법정에서 진실을 찾는다는 것이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수반한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 국정감사를 모니터하러 국회의사당에 갔다. 철저한 보안과 큰 건물들 지위 높은 사람들 등 첫 느낌은 법원과 비슷했다. 외교통상부를 모니터 하게 되었고 긴 국정감사를 모니터 해야 한다는 부담을 안고 시작했다. 처음에는 졸립고 지루하게 듣다가 북한, 일본 등 친숙한 나라들과의 관계를 듣다보니 나도 모르게 집중하고 있었다. 자세히는 몰랐던 우리나라 외교 관계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이로 인해 국정감사는 지루하고 싸움만 한다는 생각을 바꾸게 되었다. 법률연맹을 통해서 법원, 국회라는 익숙하지만 관심은 없었던 기관들에 대해 참여하는 법을 알게 되었고 NGO라는 단체가 국민의 권리를 찾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한다는 것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 짧은 기간 참여해서 NGO가 겪는 작은 어려움까지는 알 수 없었지만 국민들의 무관심이나 경제적인 모든 면에 있어서 힘들다고 들었다. 실제로 법원에서 NGO라고 하니깐 무시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사회봉사가 끝나고 앞으로 내가 NGO에 참여한다고 확신할 수 없지만 작은 관심이라도 기울이며 살아야 겠다. NGO가 국민을 위해 노력한 만큼 그 정도의 사랑과 격려는 받아야 할 가치가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 후 법률연맹에 신청해서 오게 되었고 말로만 듣던 NGO의 일원이 되었다는 사실에 사명감 비슷한 느낌이 들었다.
오티 첫 날 법률소비자연맹은 많이 들어본 듯 하면서도 낯설다는 느낌이 있는 NGO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직접 가보니 모든 직원 분들이 친절하게 안내해 주셔서 위축되었던 마음이 풀어지고 편안하게 오티를 시작할 수 있었다.
오티는 노래로 시작을 했는데 NGO가 갖는 정의와 의무감을 노래를 통해 더 가깝고 쉽게 알 수 있었다. 더욱 놀란 것은 상당히 많은 곡의 노래가 봉사자이 만들었다는 점인데 한 단체에 대해 열정을 가지고 봉사에 임했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 법률소비자연맹 회장님께서 설명을 시작하셨다. 3시간이라는 긴 시간을 한 번도 쉬지 않고 열정적으로 강연을 이끌어 가시는 그 분의 눈은 진심으로 NGO에 대한 사랑과 헌신을 담고 있었다.
앉아서 듣기만 하는 나는 조금은 힘들었고 강연의 내용이 기억은 나지 않지만 그 분의 강연 태도를 통해서 앞으로 어떻게 임해야 할 지는 알 수 있었다.
몇 차례의 오티를 더 듣고 드디어 사회봉사 실전에 임하게 되었다. 법정모니터 관찰이라는 봉사였는데 법원에 가서 형사와 민사 부분의 재판과정을 보고하는 일이다. 서울 중심에 매번 보기만 하던 법원을 실제로 가서 들어가 보니 으리으리한 건물들과 딱딱하지만 자신의 일에 집중하는 직원들을 보니 조용하고 무거운 분위기지만 활력을 느낄 수 있는 아이러니한 기분이었다. 처음으로 형사부분을 방청하러 들어갔다. 뉴스에서 가장 많이 들어본 형사재판을 직접 참관하니 처음에는 무서운 마음으로 들어갔다. 피의자와 피해자의 다른 주장들이 오고가고 무엇이 진실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었다. 형사2개 민사2개 모두 4개의 판결을 보고나니 정신은 혼미해지고 힘이 하나도 없었다. 왜 그런지 처음에 느꼈던 활력은 없고 판사, 변호사, 검사라는 직업을 갖는 것이 과연 행복할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나같이 상반된 주장을 하는 법정에서 진실을 찾는다는 것이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수반한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 국정감사를 모니터하러 국회의사당에 갔다. 철저한 보안과 큰 건물들 지위 높은 사람들 등 첫 느낌은 법원과 비슷했다. 외교통상부를 모니터 하게 되었고 긴 국정감사를 모니터 해야 한다는 부담을 안고 시작했다. 처음에는 졸립고 지루하게 듣다가 북한, 일본 등 친숙한 나라들과의 관계를 듣다보니 나도 모르게 집중하고 있었다. 자세히는 몰랐던 우리나라 외교 관계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이로 인해 국정감사는 지루하고 싸움만 한다는 생각을 바꾸게 되었다. 법률연맹을 통해서 법원, 국회라는 익숙하지만 관심은 없었던 기관들에 대해 참여하는 법을 알게 되었고 NGO라는 단체가 국민의 권리를 찾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한다는 것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 짧은 기간 참여해서 NGO가 겪는 작은 어려움까지는 알 수 없었지만 국민들의 무관심이나 경제적인 모든 면에 있어서 힘들다고 들었다. 실제로 법원에서 NGO라고 하니깐 무시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사회봉사가 끝나고 앞으로 내가 NGO에 참여한다고 확신할 수 없지만 작은 관심이라도 기울이며 살아야 겠다. NGO가 국민을 위해 노력한 만큼 그 정도의 사랑과 격려는 받아야 할 가치가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