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 소감문
앞으로도 법률연맹과의 인연을 계속 이어나가며 깨어있는 국민이-연세대 국제관계 졸업 박효정
법률연맹
2009-09-22 00:00:00
770
졸업을 하는 시점에서 로스쿨 진학을 계획하게 되면서 '봉사활동'에 대한 새로운 과제가 주어졌다. 다양한 봉사활동이 있지만 법과 관련된 봉사활동을 찾고 있던 나에게 '법률연맹'에서의 봉사활동은 너무나 좋은 기회였다.
지난 봄 학기 처음으로 필수 봉사활동 항목 중에 하나인 '법정모니터링'을 할 때의 설렘과 긴장감은 아직도 생생하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의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경험하는 것은 나에게는 봉사활동 이상의 일이었다. 어떨 때에는 재판시간이 다 되었는데도 재판당사자 중에 한 명이 오지 않아 담당 판사에게 "어떻게 오셨습니까?"란 질문을 받고, "재판을 공부하고 싶어서 왔습니다." 라고 말하자 고개를 끄덕이시며 웃어주시는 판사님의 모습에서 쑥스러울 때도 있었다. 하지만, 법정 모니터링은 다양한 재판에 임하는 여러 판사와 변호사들을 보면서 나의 롤모델을 만들어갈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
봄 학기에 느꼈던 뿌듯함을 이어가기 위해 이번 여름학기에도 어김없이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다. 이번에는 지난 봄 학기에 했던 외교통상통일위원회의 의정모니터링을 한 번 더 연결시켜서 하게 되었다. 거의 한 해의 반 동안 한 위원회의 임시회를 모니터링을 해보는 것은 국가 주요 현안에 대해 실질적인 국회의 움직임을 알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봄 학기에만 하고 말았다면 알지 못했을 수도 있는 변화들과 차이점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 학기에는 LEET시험일정이 가까운 탓에 주로 재택봉사활동을 찾아서 했다. 이번에는 지난번에 하지 않은 새로운 활동을 신청해 보기도 했다. 첫 번째로 선택한 언론모니터링에서는 나름대로 나만의 계획안을 잡고 모니터링을 하면서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통해 나만의 언론분석력을 키울 수 있었다. 또한, 매번 오티 초반에 법률 노래들을 부를 때마다 나도 한번 노래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용감한 발상에 힘입어 법률노래 작곡활동을 하기도 했다. 음악을 전공하지 않았지만 피아노와 오랜 친구로 지낸 덕분에 악상이 떠오를 때마다 피아노를 치며 녹음하고 악보에 옮기는 등 즐겁고 새로운 봉사활동을 할 수 있었다. 두 가지의 노래가 완성되는 시점에 느끼는 감동은 노래작곡을 해 본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것이지만, 음악을 전공해보지 않은 내가 했다는 것에 많은 사람들이 용기 내어 꼭 해보라는 추천을 해주고 싶다.
처음 법률연맹을 찾아 문을 두드린 것의 시작은 나 자신이 될 수 있었지만, 어설플 수 있는 첫 법정 모니터링을 꼼꼼히 검토해주시고, 모니터링을 한 최종 파일을 제출 할 때 부족한 점이 많지만 과분한 칭찬을 해주시며 도와주신 법률연맹가족들이 있었기에 잘 마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법률연맹과의 인연을 계속 이어나가며 "깨어있는 국민"이 되고 싶다.
지난 봄 학기 처음으로 필수 봉사활동 항목 중에 하나인 '법정모니터링'을 할 때의 설렘과 긴장감은 아직도 생생하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의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경험하는 것은 나에게는 봉사활동 이상의 일이었다. 어떨 때에는 재판시간이 다 되었는데도 재판당사자 중에 한 명이 오지 않아 담당 판사에게 "어떻게 오셨습니까?"란 질문을 받고, "재판을 공부하고 싶어서 왔습니다." 라고 말하자 고개를 끄덕이시며 웃어주시는 판사님의 모습에서 쑥스러울 때도 있었다. 하지만, 법정 모니터링은 다양한 재판에 임하는 여러 판사와 변호사들을 보면서 나의 롤모델을 만들어갈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
봄 학기에 느꼈던 뿌듯함을 이어가기 위해 이번 여름학기에도 어김없이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다. 이번에는 지난 봄 학기에 했던 외교통상통일위원회의 의정모니터링을 한 번 더 연결시켜서 하게 되었다. 거의 한 해의 반 동안 한 위원회의 임시회를 모니터링을 해보는 것은 국가 주요 현안에 대해 실질적인 국회의 움직임을 알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봄 학기에만 하고 말았다면 알지 못했을 수도 있는 변화들과 차이점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 학기에는 LEET시험일정이 가까운 탓에 주로 재택봉사활동을 찾아서 했다. 이번에는 지난번에 하지 않은 새로운 활동을 신청해 보기도 했다. 첫 번째로 선택한 언론모니터링에서는 나름대로 나만의 계획안을 잡고 모니터링을 하면서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통해 나만의 언론분석력을 키울 수 있었다. 또한, 매번 오티 초반에 법률 노래들을 부를 때마다 나도 한번 노래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용감한 발상에 힘입어 법률노래 작곡활동을 하기도 했다. 음악을 전공하지 않았지만 피아노와 오랜 친구로 지낸 덕분에 악상이 떠오를 때마다 피아노를 치며 녹음하고 악보에 옮기는 등 즐겁고 새로운 봉사활동을 할 수 있었다. 두 가지의 노래가 완성되는 시점에 느끼는 감동은 노래작곡을 해 본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것이지만, 음악을 전공해보지 않은 내가 했다는 것에 많은 사람들이 용기 내어 꼭 해보라는 추천을 해주고 싶다.
처음 법률연맹을 찾아 문을 두드린 것의 시작은 나 자신이 될 수 있었지만, 어설플 수 있는 첫 법정 모니터링을 꼼꼼히 검토해주시고, 모니터링을 한 최종 파일을 제출 할 때 부족한 점이 많지만 과분한 칭찬을 해주시며 도와주신 법률연맹가족들이 있었기에 잘 마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법률연맹과의 인연을 계속 이어나가며 "깨어있는 국민"이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