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 소감문
내가 얼마나 안일하게 살아왔는지 깨닫게 된 봉사-숙명여대 홍보광고 이유리
법률연맹
2011-12-27 11:27:59
436
숙명여자대학교 홍보광고학과 이유리
대의민주주의라는 명목 하에 모든 것을 국회에 위임하고, 알아서 잘 하겠거니 하는 안일한 생각으로 정치에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법과 질서에 관련해서도 모두 다 국민을 위한 잘 준비된 매커니즘이라고만 생각했었다. 그렇지만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그 동안 내가 얼마나 안일하게 살아왔는지를 깨닫게 되었다.
운이 좋게 환경노동위원회의 현장 모니터링 요원으로 배치되어 국감 현장을 바로 눈 앞에서 지켜보면서, 정말 아무 것도 모른 채 살아왔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피감기관인 고용노동부의 불만족스러운 일 처리와 모호한 예산 사용 등을 보며 다 우리가 낸 세금인데 명색이 나라의 살림살이를 한다는 기관이 국민의 최소한의 기본권마저 지켜지지 못하는 상황을 그저 방관만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분통이 터지기도 했다.
또 피감기관을 성토하였던 국회의원들이 만족스러운 자세로 정말 따져야 할 것을 따져 주었을 때 국회의원들이 제대로 할 일을 한다는 느낌을 받아 든든하였지만 안타깝게도 그런 의원분들보다 불성실한 의원분들의 모습을 더 많이 접하게 되었다. 속상했지만 연맹에서 좋은 기회를 주었고, 내가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이 국민을 대표하여 그들을 지켜보고 감시한다는 생각에 사명감을 가지고 꼼꼼히 속기하고 모니터링 할 수 있었다.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국정감사때 정말 열심히 질문해주신 국회의원님이 상을 받는 것을 보며 마치 내가 받는 듯 자랑스럽기도 하였다. 정치색, 당색 등으로 분란이 끊이지 않는 국회이지만 비록 소수에 불과하더라도 묵묵히 국민을 대표하여 국민을 위해 일하시는 국회의원들이 있어 아직 희망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연맹에 대해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알게 되었는데 본인들의 소중한 시간과 사비를 털어 가며 별다른 이익도 내지 못하는 궂은 일을 열정적으로 하시는 모습들이 인상 깊었다. 연맹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나라에서 이렇게 하라고 시킨 것도 아니고 높은 보수나 명예를 받지 못하지만 국민과 대의를 위한다는 높은 뜻 아래 열심히 뛰고 계셨다. 생각해 보면 모든 국민이 우리의 권한을 국회에 위임했으니 당연히 제대로 하는지 감시해야 하지만 우리 대부분은 그저 손을 놓고 방관만 하고 있었다. 법률연맹에서 모든 국민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을 수고스럽게 대신해 주면서, 국회와 법 질서가 제대로 돌아가도록 감시해주고 있으니 무언가 죄송스러우면서 매우 든든했다.
한 학기 30시간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연맹에서 봉사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닫고, 그리고 느꼈다. 그 동안 NGO활동은 시간이 남는 사람이나 하는 일이라며 비웃었던 내 자신이 너무 부끄러워지기도 하였다. 앞으로 사회인이 되어 사회에 나가지만 항상 연맹이 우리나라의 의정과 법 질서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하고 마음으로, 물적으로, 그리고 내 작은 힘으로 서포트 하고 싶다. 어떻게 보면 나라에 내는 세금보다 더욱 가치 있는 서포트임에 틀림없을 것이다.
대의민주주의라는 명목 하에 모든 것을 국회에 위임하고, 알아서 잘 하겠거니 하는 안일한 생각으로 정치에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법과 질서에 관련해서도 모두 다 국민을 위한 잘 준비된 매커니즘이라고만 생각했었다. 그렇지만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그 동안 내가 얼마나 안일하게 살아왔는지를 깨닫게 되었다.
운이 좋게 환경노동위원회의 현장 모니터링 요원으로 배치되어 국감 현장을 바로 눈 앞에서 지켜보면서, 정말 아무 것도 모른 채 살아왔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피감기관인 고용노동부의 불만족스러운 일 처리와 모호한 예산 사용 등을 보며 다 우리가 낸 세금인데 명색이 나라의 살림살이를 한다는 기관이 국민의 최소한의 기본권마저 지켜지지 못하는 상황을 그저 방관만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분통이 터지기도 했다.
또 피감기관을 성토하였던 국회의원들이 만족스러운 자세로 정말 따져야 할 것을 따져 주었을 때 국회의원들이 제대로 할 일을 한다는 느낌을 받아 든든하였지만 안타깝게도 그런 의원분들보다 불성실한 의원분들의 모습을 더 많이 접하게 되었다. 속상했지만 연맹에서 좋은 기회를 주었고, 내가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이 국민을 대표하여 그들을 지켜보고 감시한다는 생각에 사명감을 가지고 꼼꼼히 속기하고 모니터링 할 수 있었다.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국정감사때 정말 열심히 질문해주신 국회의원님이 상을 받는 것을 보며 마치 내가 받는 듯 자랑스럽기도 하였다. 정치색, 당색 등으로 분란이 끊이지 않는 국회이지만 비록 소수에 불과하더라도 묵묵히 국민을 대표하여 국민을 위해 일하시는 국회의원들이 있어 아직 희망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연맹에 대해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알게 되었는데 본인들의 소중한 시간과 사비를 털어 가며 별다른 이익도 내지 못하는 궂은 일을 열정적으로 하시는 모습들이 인상 깊었다. 연맹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나라에서 이렇게 하라고 시킨 것도 아니고 높은 보수나 명예를 받지 못하지만 국민과 대의를 위한다는 높은 뜻 아래 열심히 뛰고 계셨다. 생각해 보면 모든 국민이 우리의 권한을 국회에 위임했으니 당연히 제대로 하는지 감시해야 하지만 우리 대부분은 그저 손을 놓고 방관만 하고 있었다. 법률연맹에서 모든 국민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을 수고스럽게 대신해 주면서, 국회와 법 질서가 제대로 돌아가도록 감시해주고 있으니 무언가 죄송스러우면서 매우 든든했다.
한 학기 30시간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연맹에서 봉사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닫고, 그리고 느꼈다. 그 동안 NGO활동은 시간이 남는 사람이나 하는 일이라며 비웃었던 내 자신이 너무 부끄러워지기도 하였다. 앞으로 사회인이 되어 사회에 나가지만 항상 연맹이 우리나라의 의정과 법 질서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하고 마음으로, 물적으로, 그리고 내 작은 힘으로 서포트 하고 싶다. 어떻게 보면 나라에 내는 세금보다 더욱 가치 있는 서포트임에 틀림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