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 소감문
매우 의미 있는 일-동덕여대 영어 박지민
법률연맹
2012-11-06 13:59:17
492
2012년도 하계 방학 때 법률소비자 연맹에서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다.
이 기회는 나에게 정말 색다른 기회이고 낯선 일 이였다.
평소 법에 대해서 거의 알지 못했던 나이기에 연맹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 조금은 부담이 되었던 것도 사실이다.
처음에 나는 행정봉사로 시작을 했는데 행정봉사라기에 단순한 사무 작업 정도로 생각 됐다. 하지만 처음 행정봉사를 시작하고 꽤나 의미 있는 일 이였다.
나는 몇몇 지방의회의 회의록을 살펴보고 정리하는 일을 했는데 이것을 열람하면서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국회의원들이 작은 일을 가지고도 회의를 하고 내가 많이 들어보았던 이슈를 가지고도 회의를 하는 내용이 많았다.
이러한 활동을 하면서 변화시켜야 할 부분도 하나씩 생각해 볼 수 있었다. 국회의원들 간의 비난의 어조, 공식적 자리에 적합하지 않는 말투들을 꽤나 찾아 볼 수 있었는데
이것이 그들의 잘못이기도 하지만 정치는 그들에게 맡겨놓고 뉴스를 보면서 그들을 욕하고만 있는 우리에게도 어느 정도의 책임이 있다고 생각했다.
우리가 무관심으로 그들을 감시하지 않는다면 변화는 없을 것이고 그들도 계속해서 안일한 태도로 머무를 것이다.
비록 내가 이렇게 회의록을 관심을 가지고 본다 해도 크게 정치적으로 변화가 없을지는 몰라도 주권을 가지고 있는 시민 중 한 명으로써 정말 의미 있는 일 이였다. 국회의원들에 대해 엄청난 감사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것을 지켜보는 한 명 한 명의 시선이 모여서 많은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매번 컴퓨터 앞에 앉아서 엄청나게 긴 회의록을 읽어 봐야 하는 것은 지루하고 힘든 일 이였지만 그 시간 동안에는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열심히 했기에 지금 법률연맹에서 봉사활동을 마치고 매우 뿌듯하게 내 소감을 이야기 할 수 있는 것 같았다. 또한 주변사람들이 봉사활동을 한다면 이 일을 꼭 추천해주고 싶다.
이것 외에도 나는 법정 모니터링으로 법원을 몇 회 방문해왔다.
고등학교 때 한번 법정을 관람해본 이후로 이번 방학 때 법원에 처음 방문하게 되었다.
법원에 가면 누구나 약간은 기죽고 엄숙해지게 되는데 법정에 들어서는 순간 나 역시도 그랬다. 법정을 들어선 순간에 사람들이 나를 쳐다보는 시선도 역시 &39뭐지?&39하는 눈초리였다.
그래서 더 움추러 들었던 것 같다. 법정을 여러 차례 방문하면서 정말 작은 일에도 내가 피고가 될 수도 원고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그렇기에 우리가 더욱 관심을 가지고 볼 필요가 있다 생각했다. 만약 우리가 사건에 관련되서 재판을 받아야 한다면 평소에 관심 가지고 본 이 재판들이 실제로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사건 당사자와 관련인 외의 방청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그래서 사람들이 나를 바라보는 시선도 그랬고 재판장님으로부터 간간히 &39어떤 일로 오셨습니까?, 로스쿨 학생이에요?&39
라고 질문을 받은 경우도 있었다. 이러한 질문을 받으면서 자신의 일이 아니면 방청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다는 걸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봉사활동 오티 중 배운 &39사법정의실현&39 이라는 것은 이렇게 자신의 일이 아니더라도 작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 하는 것으로 부터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고
나 역시도 이번 봉사활동이 끝나더라도 시간을 가지고 방문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실제로 재판에서 판사들이 피고에게 진술 거부권 등 기본적으로 설명해야 할 부분을 생략하는 경우도 매우 많았고 재판을 빨리 끝내기에 바쁜 판사들도 있었다. 이렇게 작은 부분들이 무시가 되는 부분이 많았음을 직접 확인 할 수 있었고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스스로 주최가 되어 끊임없이 지적을 해 줄 필요가 있는 것 같았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많을 것을 얻어 갈 수 있었고 또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내가 한 활동들이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하고 많은 사람들이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큰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기를 바란다.
이 기회는 나에게 정말 색다른 기회이고 낯선 일 이였다.
평소 법에 대해서 거의 알지 못했던 나이기에 연맹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 조금은 부담이 되었던 것도 사실이다.
처음에 나는 행정봉사로 시작을 했는데 행정봉사라기에 단순한 사무 작업 정도로 생각 됐다. 하지만 처음 행정봉사를 시작하고 꽤나 의미 있는 일 이였다.
나는 몇몇 지방의회의 회의록을 살펴보고 정리하는 일을 했는데 이것을 열람하면서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국회의원들이 작은 일을 가지고도 회의를 하고 내가 많이 들어보았던 이슈를 가지고도 회의를 하는 내용이 많았다.
이러한 활동을 하면서 변화시켜야 할 부분도 하나씩 생각해 볼 수 있었다. 국회의원들 간의 비난의 어조, 공식적 자리에 적합하지 않는 말투들을 꽤나 찾아 볼 수 있었는데
이것이 그들의 잘못이기도 하지만 정치는 그들에게 맡겨놓고 뉴스를 보면서 그들을 욕하고만 있는 우리에게도 어느 정도의 책임이 있다고 생각했다.
우리가 무관심으로 그들을 감시하지 않는다면 변화는 없을 것이고 그들도 계속해서 안일한 태도로 머무를 것이다.
비록 내가 이렇게 회의록을 관심을 가지고 본다 해도 크게 정치적으로 변화가 없을지는 몰라도 주권을 가지고 있는 시민 중 한 명으로써 정말 의미 있는 일 이였다. 국회의원들에 대해 엄청난 감사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것을 지켜보는 한 명 한 명의 시선이 모여서 많은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매번 컴퓨터 앞에 앉아서 엄청나게 긴 회의록을 읽어 봐야 하는 것은 지루하고 힘든 일 이였지만 그 시간 동안에는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열심히 했기에 지금 법률연맹에서 봉사활동을 마치고 매우 뿌듯하게 내 소감을 이야기 할 수 있는 것 같았다. 또한 주변사람들이 봉사활동을 한다면 이 일을 꼭 추천해주고 싶다.
이것 외에도 나는 법정 모니터링으로 법원을 몇 회 방문해왔다.
고등학교 때 한번 법정을 관람해본 이후로 이번 방학 때 법원에 처음 방문하게 되었다.
법원에 가면 누구나 약간은 기죽고 엄숙해지게 되는데 법정에 들어서는 순간 나 역시도 그랬다. 법정을 들어선 순간에 사람들이 나를 쳐다보는 시선도 역시 &39뭐지?&39하는 눈초리였다.
그래서 더 움추러 들었던 것 같다. 법정을 여러 차례 방문하면서 정말 작은 일에도 내가 피고가 될 수도 원고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그렇기에 우리가 더욱 관심을 가지고 볼 필요가 있다 생각했다. 만약 우리가 사건에 관련되서 재판을 받아야 한다면 평소에 관심 가지고 본 이 재판들이 실제로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사건 당사자와 관련인 외의 방청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그래서 사람들이 나를 바라보는 시선도 그랬고 재판장님으로부터 간간히 &39어떤 일로 오셨습니까?, 로스쿨 학생이에요?&39
라고 질문을 받은 경우도 있었다. 이러한 질문을 받으면서 자신의 일이 아니면 방청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다는 걸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봉사활동 오티 중 배운 &39사법정의실현&39 이라는 것은 이렇게 자신의 일이 아니더라도 작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 하는 것으로 부터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고
나 역시도 이번 봉사활동이 끝나더라도 시간을 가지고 방문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실제로 재판에서 판사들이 피고에게 진술 거부권 등 기본적으로 설명해야 할 부분을 생략하는 경우도 매우 많았고 재판을 빨리 끝내기에 바쁜 판사들도 있었다. 이렇게 작은 부분들이 무시가 되는 부분이 많았음을 직접 확인 할 수 있었고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스스로 주최가 되어 끊임없이 지적을 해 줄 필요가 있는 것 같았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많을 것을 얻어 갈 수 있었고 또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내가 한 활동들이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하고 많은 사람들이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큰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