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 소감문
공정하고도 선진적인 사회의 구성원이 되기 위해-고려대학교 경영학과 박보인
법률연맹
2018-06-26 10:4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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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법률봉사는 대부분 법정모니터링과 번역봉사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법조인을 꿈꾸는 사람으로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어떻게 하면 법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지가 나의 주된 관심사였다. 그러다 법률소비자연맹이 주최하는 대학생 봉사활동을 알게 되고, 여기에 관심이 생기게 됐다. 처음에는 단순히 ‘법과 관련된 봉사구나’ 라는 생각만 갖고 봉사활동을 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법정 현장에 가서 재판정의 분위기와 재판당사자들, 그리고 특히 판사들이 일하는 모습을 접하니 이 활동은 더 이상 단순한 봉사 만의 의미를 지니지 않게 되었다. 기존에 혼자, 또는 드라마 같은 허구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상상하던 모습과 실제 법정의 모습은 사뭇 다르고 어려워 보였다. 특히, 법정 모니터링을 하면서 판사들이 실제로 어떤 딜레마를 놓고 고민하는지, 검사들이 조사하는 범죄에는 구체적으로 어떤 것이 있는지, 변호인들은 어떤 의뢰인에 대한 변호를 행하는지 자세히 알 수 있어서 더 의미가 있었다.
법조인을 꿈꾸면서도 법정에 직접 가 본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한 적이 없었는데, 이번 봉사를 통해 법정의 구조와 진행 방식, 절차 등에 대해 알 수 있어서 굉장히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했고, 앞으로도 시간 날 때면 틈틈이 법원에 가서 재판을 구경하는 것도 괜찮을 것이라 생각했다. 특히, 실무적인 것을 보고 들을 수 있는 것 외에도 내가 되고자 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실제로 일하는 모습을 보니까 미래 나의 진로에 대한 동기부여가 훨씬 더 많이 되었다.
한편 이번 번역봉사는 모두 영국의 저작권법에 대해 번역하는 일을 맡았는데, 안 그래도 평소에 음악과 패션 쪽을 공부하면서 지적재산권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갖고, 학교에서도 지적재산권법 개론 강의를 수강 중인 참이어서 매우 도움이 되는 봉사였다. 법률 용어를 직접 찾아보고 우리나라의 용어나 법률 체계와 비교하면서 혼자 많은 공부가 되었던 것 같다. 영어를 잘 하는 나의 능력을 이런 곳에 활용할 수 있다는 사실도 감사했다.
전반적으로 이번 학기 법률소비자연맹 봉사활동을 하며 나 자신도 한 뼘 더 성장했다는 기분이 들었다. 동시에, 국가의 올바른 운영을 위해선 3권분립이 공고히 운영되어야 한다는 생각과 특히 그 중에서도 사법이 담당하는 분야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달았다. 한편 법률소비자연맹과 같은 시민 단체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공정하고도 선진적인 사회의 구성원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우리나라의 정치적 이슈나 정부 기관의 활동에 관심을 갖고, 주권 시민으로서 끊임 없는 감시와 비판적 태도를 유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편 우리나라와 외국 법 간의 관계나 차이에 대해서도 더 알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새로이 시작될 여름학기의 법률봉사에서도 많은 도움이 되고 싶다.
법조인을 꿈꾸는 사람으로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어떻게 하면 법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지가 나의 주된 관심사였다. 그러다 법률소비자연맹이 주최하는 대학생 봉사활동을 알게 되고, 여기에 관심이 생기게 됐다. 처음에는 단순히 ‘법과 관련된 봉사구나’ 라는 생각만 갖고 봉사활동을 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법정 현장에 가서 재판정의 분위기와 재판당사자들, 그리고 특히 판사들이 일하는 모습을 접하니 이 활동은 더 이상 단순한 봉사 만의 의미를 지니지 않게 되었다. 기존에 혼자, 또는 드라마 같은 허구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상상하던 모습과 실제 법정의 모습은 사뭇 다르고 어려워 보였다. 특히, 법정 모니터링을 하면서 판사들이 실제로 어떤 딜레마를 놓고 고민하는지, 검사들이 조사하는 범죄에는 구체적으로 어떤 것이 있는지, 변호인들은 어떤 의뢰인에 대한 변호를 행하는지 자세히 알 수 있어서 더 의미가 있었다.
법조인을 꿈꾸면서도 법정에 직접 가 본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한 적이 없었는데, 이번 봉사를 통해 법정의 구조와 진행 방식, 절차 등에 대해 알 수 있어서 굉장히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했고, 앞으로도 시간 날 때면 틈틈이 법원에 가서 재판을 구경하는 것도 괜찮을 것이라 생각했다. 특히, 실무적인 것을 보고 들을 수 있는 것 외에도 내가 되고자 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실제로 일하는 모습을 보니까 미래 나의 진로에 대한 동기부여가 훨씬 더 많이 되었다.
한편 이번 번역봉사는 모두 영국의 저작권법에 대해 번역하는 일을 맡았는데, 안 그래도 평소에 음악과 패션 쪽을 공부하면서 지적재산권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갖고, 학교에서도 지적재산권법 개론 강의를 수강 중인 참이어서 매우 도움이 되는 봉사였다. 법률 용어를 직접 찾아보고 우리나라의 용어나 법률 체계와 비교하면서 혼자 많은 공부가 되었던 것 같다. 영어를 잘 하는 나의 능력을 이런 곳에 활용할 수 있다는 사실도 감사했다.
전반적으로 이번 학기 법률소비자연맹 봉사활동을 하며 나 자신도 한 뼘 더 성장했다는 기분이 들었다. 동시에, 국가의 올바른 운영을 위해선 3권분립이 공고히 운영되어야 한다는 생각과 특히 그 중에서도 사법이 담당하는 분야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달았다. 한편 법률소비자연맹과 같은 시민 단체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공정하고도 선진적인 사회의 구성원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우리나라의 정치적 이슈나 정부 기관의 활동에 관심을 갖고, 주권 시민으로서 끊임 없는 감시와 비판적 태도를 유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편 우리나라와 외국 법 간의 관계나 차이에 대해서도 더 알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새로이 시작될 여름학기의 법률봉사에서도 많은 도움이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