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 소감문
판결문을 직접 읽고 법정 방청을 가서 실제 재판을 눈으로 본 경험-김◯민 고려대 경영학과
법률연맹
2023-03-22 10:3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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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문을 직접 읽고 법정 방청을 가서 실제 재판을 눈으로 본 경험이 이번 법률연맹 봉사를 하며 처음이었다. 직접 느끼며 법정을 체험하니 조금이나마 이 세계에 가까워진 느낌이 들었다.
먼저, 법정모니터링을 하면서는 단순히 드라마에서나 보던 법정에서 벗어나 실제 재판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그리고 어떤 분위기인지를 체감할 수 있었다. 민사의 경우, 재판 내 절차가 대부분 미리 제출된 준비서면을 기반으로 진행됐는데, 준비서면에 대한 진술을 하는 경우와 하지 않는 경우 모두 있어, 어떤 상황에서 제출한 서면에 대한 진술을 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들기도 했다. 형사 재판을 방청하면서는, 피고인이 재판에 출석하는 모습을 처음 경험해 신기했던 것 같다. 1심 재판도 방청했고, 2심 재판도 방청했지만 대부분의 피고인은 무죄 주장보다는 감형 혹은 양형 부담에 대한 주장이 많았는데, 이러한 참작 사유에 대해 재판부는 어느 수준까지 고려 사항으로 두는지가 궁금해 방청했던 재판의 최종 선고 기일에도 방문할 예정이다.
판결문 리서치를 하면서는 판결이 무엇을 바탕으로 하는지를 배울 수 있었다. 예전에는 관련 법조항과 판결문이 판결의 전부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리서치를 하면서 그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판결의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결국 개별 사건의 사실 관계였다. 사실 관계를 어떤 관점으로 바라보는지에 따라 적용할 법조항과 해당 법조항의 해석 방법이 달라진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판결에 있어서는 단순히 표면적인 사건의 발생과 진행 상황만 살펴볼 것이 아니라, 그 이면에 있는 원고, 피고, 혹은 피해자의 심리, 의도 등까지 종합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음을 깨달았다.
지금까지는 미디어에서 접한 모습으로 법조인에 대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실제 법조인의 모습을 알 수 있어 좋았다. 앞으로는, 법에 더 관심을 가지고 우리나라의 사법체계가 더 정의로운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에 대해 관찰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먼저, 법정모니터링을 하면서는 단순히 드라마에서나 보던 법정에서 벗어나 실제 재판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그리고 어떤 분위기인지를 체감할 수 있었다. 민사의 경우, 재판 내 절차가 대부분 미리 제출된 준비서면을 기반으로 진행됐는데, 준비서면에 대한 진술을 하는 경우와 하지 않는 경우 모두 있어, 어떤 상황에서 제출한 서면에 대한 진술을 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들기도 했다. 형사 재판을 방청하면서는, 피고인이 재판에 출석하는 모습을 처음 경험해 신기했던 것 같다. 1심 재판도 방청했고, 2심 재판도 방청했지만 대부분의 피고인은 무죄 주장보다는 감형 혹은 양형 부담에 대한 주장이 많았는데, 이러한 참작 사유에 대해 재판부는 어느 수준까지 고려 사항으로 두는지가 궁금해 방청했던 재판의 최종 선고 기일에도 방문할 예정이다.
판결문 리서치를 하면서는 판결이 무엇을 바탕으로 하는지를 배울 수 있었다. 예전에는 관련 법조항과 판결문이 판결의 전부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리서치를 하면서 그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판결의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결국 개별 사건의 사실 관계였다. 사실 관계를 어떤 관점으로 바라보는지에 따라 적용할 법조항과 해당 법조항의 해석 방법이 달라진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판결에 있어서는 단순히 표면적인 사건의 발생과 진행 상황만 살펴볼 것이 아니라, 그 이면에 있는 원고, 피고, 혹은 피해자의 심리, 의도 등까지 종합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음을 깨달았다.
지금까지는 미디어에서 접한 모습으로 법조인에 대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실제 법조인의 모습을 알 수 있어 좋았다. 앞으로는, 법에 더 관심을 가지고 우리나라의 사법체계가 더 정의로운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에 대해 관찰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