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 소감문
‘법’이라는 분야에 한 발짝 가까워지기- 김◯영 조선대학교 영어교육과
법률연맹
2023-03-22 10:56:31
17
2022년도 동계 봉사활동 이후로 2022학년도 동계 봉사활동을 성황리에 마치게 되었다. 학업과 봉사활동을 병행한다는 게 생각보다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공부 중에 틈틈이 하다 보니 36시간의 봉사활동을 해냈다. 봉사활동을 행했던 이유는 법조인을 꿈꾸고 있는 현 상황에서 ‘법’이라는 분야에 한 발짝 가까워지기 위해서였다. 우리나라 말로도 익숙하지 않은 법안을 영어로 읽어내며 문맥에 맞게 해석하려다 보니 여간 어려운 게 아니었다. 하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대한민국 영문법령에 대해서도 찾아보게 되고 구체적인 조문체계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다. 이번 번역봉사를 통해 처음 접하게 된 개념인 파산법원이 어떠한 것인지도 알 수 있었으며, 파산법원에 속하는 파산판사들이 어떠한 역할을 수행하는지, 파산재판을 신청하는 사람들은 어떠한 수요를 가지고서 청구를 수행하는지도 구체적으로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의정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국회의원이 각 지역의 다양한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도 잘 알게 되었고, 해당 지역에 어떤 정책이 시행되고 있는지, 또 그 정책이 어떠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알 수 있었다. 다음 학기에는 법정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실제 재판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관찰하며 판사, 검사, 변호사가 어떠한 역할을 수행하는지, 재판이 어떠한 과정으로 행해지는지를 보다 가까이에서 관찰하며 법조인이라는 목표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고 싶다. 또한 판결문리서치 활동을 통해 다양한 판결문을 접해보고 분석하며 사건의 사실관계 및 쟁점, 용어 등을 정리하고 판결요지 및 전문을 탐독하면서 법적인 관점을 키워나가고자 한다. 다양하고 풍부한 활동을 해나가며 대한민국 사회의 한 일원으로서, 봉사정신과 능력을 갖춘 참다운 리더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법과 사회에 대한 성찰과 국가와 사회에 헌신할 수 있는 봉사의 가치를 깨닫고자 한다. 또한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며, 박애와 사랑을 실천하는 최고의 삶을 실현하는 지도자로서 성장하여 국가사회에 이바지할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