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 소감문
자발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는 것이 진정한 봉사-나◯경 단국대학교
법률연맹
2023-03-22 11:13:38
25
법학 관련 활동을 찾아보던 중 법률소비자연맹에서 사회봉사자를 모집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이번 겨울학기 동안 판결문 리서치, 의정 모니터링, 사법감시배심원 활동, 법정모니터링, 총 4가지의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다. 첫 봉사활동이다 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마냥 쉽지 많은 않았는데 그래서인지 활동 하나하나가 기억에 남는다.
먼저, 판결문리서치의 경우 형사사건에 관해서 총 2번을 진행했다. 내가 했던 사건들이 전부 사회적으로 크게 이슈가 되었던 내용들이었는데 리서치 중간에 이 사실을 알고 놀랐었다.
한 사건에 대해 1,2,3심까지 판결문 전체를 직접 들여다보며 사실관계, 쟁점 등을 파악할 수 있어서 유익했다. 그뿐만 아니라 판결문 리서치를 하다보면 ‘본인이 판사라면 이 사건에서 동일한 판단을 하였을 것 같은지’ 물어보는 설문조사 항목이 있는데, 예전에는 결과만 보고 막연히 재판부의 결정에 수긍하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그 이유를 제대로 생각해 보지 않았었다. 하지만 질문에 대한 답을 하는 과정에서 내가 최소한 어떠한 기준을 갖고 있는지 조금은 알게 된 것 같다.
두 번째로 의정모니터링의 경우, 제21대 국회의원 두 명에 대한 모니터링을 하게 되었다. 사실 의정모니터링은 당초 계획했던 법정 모니터링 9회를 다 채울 수 없어서 뒤늦게 신청한 거였기 때문에 처음에는 무작정 얼른 끝내야겠다는 마음이 컸다. 하지만 모니터링 이후, 이번 학기 활동 중 어쩌면 제일 많은 것을 얻어 간 활동이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든다. 공약을 낼 때 공약수 많은 것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도, 공약을 완료했다고 하더라도 사실은 그전부터 추진해왔다거나 중간에 변경된 공약이 적지 않다는 것도, 항상 공약이행을 위한 계획만 언급하고 추진은 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는 것을 눈으로 확인하게 되었다. 그동안 ‘~을 하겠습니다’ ‘노력했습니다’라고 하면 공약이행이 잘 진행되는 줄로만 알았던 과거의 내 모습도 떠올려보며 활동을 통해 배운 판단 기준을 가지고 앞으로는 제대로 확인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민사 법정모니터링 활동 2회와 사법감시배심원 활동 1회를 하였다.
학부시절, 과제를 위해 법원방청을 하러 간적이 있었는데 당시 특별한 형식 없이 단순히 법원 재판을 방청하고 돌아오는 것에 그쳤다. 하지만 법률소비자연맹에서의 모니터링에서는 일정한 기준을 가지고 판단하고, 구체적으로 작성을 해야 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작지만 나름의 사명감을 가지고 참여하였다. 그러다보니 내가 우리나라의 한 국민으로서 사법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전보다 관심을 갖게 되었고 재판뿐만이 아닌 법원의 시설물, 인권 등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처음 진행한 봉사활동이라 어려운 점도 있었는데 활동마다 제공해 주신 매뉴얼과 메일로 질문 시 담당자분들께서 친절하게 답변해 주신 덕분에 원활하게 모든 활동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이번 봉사를 통해 자발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는 것이 진정한 봉사라는 생각과 함께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봉사활동을 참여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나는 이번 겨울학기 동안 판결문 리서치, 의정 모니터링, 사법감시배심원 활동, 법정모니터링, 총 4가지의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다. 첫 봉사활동이다 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마냥 쉽지 많은 않았는데 그래서인지 활동 하나하나가 기억에 남는다.
먼저, 판결문리서치의 경우 형사사건에 관해서 총 2번을 진행했다. 내가 했던 사건들이 전부 사회적으로 크게 이슈가 되었던 내용들이었는데 리서치 중간에 이 사실을 알고 놀랐었다.
한 사건에 대해 1,2,3심까지 판결문 전체를 직접 들여다보며 사실관계, 쟁점 등을 파악할 수 있어서 유익했다. 그뿐만 아니라 판결문 리서치를 하다보면 ‘본인이 판사라면 이 사건에서 동일한 판단을 하였을 것 같은지’ 물어보는 설문조사 항목이 있는데, 예전에는 결과만 보고 막연히 재판부의 결정에 수긍하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그 이유를 제대로 생각해 보지 않았었다. 하지만 질문에 대한 답을 하는 과정에서 내가 최소한 어떠한 기준을 갖고 있는지 조금은 알게 된 것 같다.
두 번째로 의정모니터링의 경우, 제21대 국회의원 두 명에 대한 모니터링을 하게 되었다. 사실 의정모니터링은 당초 계획했던 법정 모니터링 9회를 다 채울 수 없어서 뒤늦게 신청한 거였기 때문에 처음에는 무작정 얼른 끝내야겠다는 마음이 컸다. 하지만 모니터링 이후, 이번 학기 활동 중 어쩌면 제일 많은 것을 얻어 간 활동이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든다. 공약을 낼 때 공약수 많은 것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도, 공약을 완료했다고 하더라도 사실은 그전부터 추진해왔다거나 중간에 변경된 공약이 적지 않다는 것도, 항상 공약이행을 위한 계획만 언급하고 추진은 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는 것을 눈으로 확인하게 되었다. 그동안 ‘~을 하겠습니다’ ‘노력했습니다’라고 하면 공약이행이 잘 진행되는 줄로만 알았던 과거의 내 모습도 떠올려보며 활동을 통해 배운 판단 기준을 가지고 앞으로는 제대로 확인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민사 법정모니터링 활동 2회와 사법감시배심원 활동 1회를 하였다.
학부시절, 과제를 위해 법원방청을 하러 간적이 있었는데 당시 특별한 형식 없이 단순히 법원 재판을 방청하고 돌아오는 것에 그쳤다. 하지만 법률소비자연맹에서의 모니터링에서는 일정한 기준을 가지고 판단하고, 구체적으로 작성을 해야 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작지만 나름의 사명감을 가지고 참여하였다. 그러다보니 내가 우리나라의 한 국민으로서 사법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전보다 관심을 갖게 되었고 재판뿐만이 아닌 법원의 시설물, 인권 등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처음 진행한 봉사활동이라 어려운 점도 있었는데 활동마다 제공해 주신 매뉴얼과 메일로 질문 시 담당자분들께서 친절하게 답변해 주신 덕분에 원활하게 모든 활동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이번 봉사를 통해 자발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는 것이 진정한 봉사라는 생각과 함께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봉사활동을 참여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