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 소감문
법과 정치의 한 부분에 제가 참여한다는 사실에 기쁨과 보람- 박◯현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법률연맹
2023-03-22 11:3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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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학기 봉사는 가을학기 봉사활동이 매우 인상깊어 다시금 참여하게 된 봉사였습니다. 평소에 법과 정의에 관심이 많고, 로스쿨 진학을 꿈꾸면서 이와 관련된 봉사를 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와 시작했지만, 막상 봉사를 하니 더욱이 법과 정치의 한 부분에 제가 참여한다는 사실에 기쁨과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먼저 필수 봉사였던 국회의정모니터링은 매우 낯설고 어려운 봉사였습니다. 특히 국회의원들이 공약 이행을 하나하나 찾아보는 과정이 고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평소에는 ‘투표행위’에 그쳤던 저의 정치 참여가 나아가 의원들의 공약을 분석하고 이를 잘 이행했는지 평가하는 행위로까지 이어지면서 더욱이 대의민주주의의 이상을 실현하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비록 봉사의 과정은 힘들었지만, 저의 보고서가 더 나은 민주주의를 위한 발걸음이 되었다는 생각에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 학기 역시도 지난 가을학기와 마찬가지로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은 헌법 번역 봉사였습니다. 특히 지난 번에는 ‘영어’ 봉사에 도전했었으나, 이번에는 새로이 ‘일본어’에 도전하며 더 큰 도전으로 다가왔습니다. 비록 제2외국어로 일본어를 공부한 이력이 있으나, 가장 쉬운 외국어인 영어가 아닌 다른 언어로 법전을 번역해야 한다는 사실이 막중한 책임감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러나 일본어의 경우 영어와 달리 우리말과 어순이 유사하다는 점을 통해 더욱 정교한 번역이 가능했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제가 법을 공부하며 가장 재미있게 공부했던 형법전을 번역하면서, 더욱 흥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일본 형법은 우리 형법보다는 조금 더 엄격한 기준을 지니고 있다는 점도 새롭게 느낄 수 있었으며, 후에는 번역을 진행하며 과거 공부했던 우리나라 헌법과 비슷한 부분 및 다른 부분을 비교하며 추가적인 공부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비록 가을학기에 비해 번역 시간이 더 많이 소요되었고 더 적은 분량의 번역밖에 채우지 못했지만, 그 과정에서 느낀 바는 지난 가을학기의 봉사 그 이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형법이라는 법전의 특징상 더욱 현실과 맞닿아 있는 법의 일부분에 대해 번역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일본어로 적혀 있는 법률 용어를 어색하지 않으면서도 형법에서 사용하는 기본 용어들로 바꾸는 작업은 어렵지만 동시에 가장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작업이었습니다. 헌법 번역 봉사의 가장 큰 장점은 각국의 서로 다른 법령을 비교해보며 배울 수 있고, 법률용어에도 익숙해질 수 있으며, 법에서 강조하는 정의의 정신을 각국의 언어로 체화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법과 관련 있다는 이유로 시작한 봉사활동이지만, 봉사 과정에서 위와 같은 큰 의미를 느낄 수 있었고, 한편으로는 법학도로서 배움의 경험이 되기도 했습니다.
일회성이 아닌 2개 학기에 걸쳐 법률소비자연맹 봉사의 일원이 되어 매우 기쁘고 뿌듯합니다. 다음 학기에도 또 다시 봉사에 도전하여 이 활동을 이어가고 싶습니다.
먼저 필수 봉사였던 국회의정모니터링은 매우 낯설고 어려운 봉사였습니다. 특히 국회의원들이 공약 이행을 하나하나 찾아보는 과정이 고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평소에는 ‘투표행위’에 그쳤던 저의 정치 참여가 나아가 의원들의 공약을 분석하고 이를 잘 이행했는지 평가하는 행위로까지 이어지면서 더욱이 대의민주주의의 이상을 실현하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비록 봉사의 과정은 힘들었지만, 저의 보고서가 더 나은 민주주의를 위한 발걸음이 되었다는 생각에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 학기 역시도 지난 가을학기와 마찬가지로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은 헌법 번역 봉사였습니다. 특히 지난 번에는 ‘영어’ 봉사에 도전했었으나, 이번에는 새로이 ‘일본어’에 도전하며 더 큰 도전으로 다가왔습니다. 비록 제2외국어로 일본어를 공부한 이력이 있으나, 가장 쉬운 외국어인 영어가 아닌 다른 언어로 법전을 번역해야 한다는 사실이 막중한 책임감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러나 일본어의 경우 영어와 달리 우리말과 어순이 유사하다는 점을 통해 더욱 정교한 번역이 가능했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제가 법을 공부하며 가장 재미있게 공부했던 형법전을 번역하면서, 더욱 흥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일본 형법은 우리 형법보다는 조금 더 엄격한 기준을 지니고 있다는 점도 새롭게 느낄 수 있었으며, 후에는 번역을 진행하며 과거 공부했던 우리나라 헌법과 비슷한 부분 및 다른 부분을 비교하며 추가적인 공부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비록 가을학기에 비해 번역 시간이 더 많이 소요되었고 더 적은 분량의 번역밖에 채우지 못했지만, 그 과정에서 느낀 바는 지난 가을학기의 봉사 그 이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형법이라는 법전의 특징상 더욱 현실과 맞닿아 있는 법의 일부분에 대해 번역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일본어로 적혀 있는 법률 용어를 어색하지 않으면서도 형법에서 사용하는 기본 용어들로 바꾸는 작업은 어렵지만 동시에 가장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작업이었습니다. 헌법 번역 봉사의 가장 큰 장점은 각국의 서로 다른 법령을 비교해보며 배울 수 있고, 법률용어에도 익숙해질 수 있으며, 법에서 강조하는 정의의 정신을 각국의 언어로 체화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법과 관련 있다는 이유로 시작한 봉사활동이지만, 봉사 과정에서 위와 같은 큰 의미를 느낄 수 있었고, 한편으로는 법학도로서 배움의 경험이 되기도 했습니다.
일회성이 아닌 2개 학기에 걸쳐 법률소비자연맹 봉사의 일원이 되어 매우 기쁘고 뿌듯합니다. 다음 학기에도 또 다시 봉사에 도전하여 이 활동을 이어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