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 소감문
나에게 이득이 되고 사회전체에 기여도 할 수 있다-박◯교 가천대학교 법학과
법률연맹
2023-03-22 12:28:47
19
2022년 법률 소비자 연맹의 겨울학기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면서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었던 석 달이었습니다.
신청할 때까지만 해도 저는 그저 아주 약간의 법학 지식을 일반인들보다 더 갖고 있을 뿐 별 다를 바가 없는 이에 불과하였기 때문에 법률지식을 써먹지도 못하고 다른 사람들 즉, 국가 사회 전체에 있어서 저의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하지도 못했습니다. 그러다 법학을 전공하면서 로스쿨을 준비하는 주변인이 생기기 시작했고 법률소비자 연맹에서 주최하는 봉사활동을 알게 되었으며 나의 작은 법학에 있어서의 역량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봉사활동을 신청하고 첫 활동은 일단 법학에 대해 알아가기였습니다. 저는 법학을 전공하고 있지만 법이란 알면 알수록 더욱 모호해지고 정의를 내리기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봉사활동 오티 회신서를 작성하면서 전공에서 배우지 못한 이론을 이해하는데 굉장히 새롭고 정의감에 불타올라 뭐든 할 수 있을 것만 같았습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이러한 활동을 완벽하게 내가 해낼 수 있을까하는 생각도 동시에 들었습니다. 이러한 생각은 국회의원 국감종합 평가회 및 시상식을 가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국회의원 국감종합 평가회 및 시상식에 참석하면서 많은 대학생 봉사활동 참여자들을 보았고 많은 국회의원들을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대학생 봉사활동 참여자들은 저와 정말 달라보일게 없었으며 그러한 모습은 저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었습니다. 심지어는 법학과가 아닌 다른 과에서도 이런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열심히 활동한다는 것을 알고 법학과임에도 그런 걱정을 했던 과거의 나 자신이 부끄러워질 정도였습니다. 가슴 한편에 국회 뱃지를 단 국회의원 분들은 과거 국회의원이 되고 싶었던 저의 꿈에 다시 불을 지피는 듯 하였습니다.
그렇게 그 이후에 시작한 봉사활동은 법정모니터링이었습니다. 처음으로 법원에 입원하였을 때는 너무도 긴장한 나머지 우왕좌왕하던 게 정신이 없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법정에 들어가고 판사와 피고인, 증인, 변호사를 마주하였을 때의 벅차오름은 이루 말 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tv에서나 보던 법정 드라마와는 너무도 다른 정경에 조금 당황스럽기도 했습니다. 한 사건은 너무도 빨리 끝났고 긴 논쟁을 하는 것도 아니었으며 증인석도 따로 마련되어있지 않던 재판장은 저에게 실망감을 안겨주었습니다. 엄숙한 분위기이긴 하였으나 생각보다 그리 무겁지만은 않았던 첫 법정 모니터링은 그렇게 끝이 났습니다.
다음으로 하게 된 활동은 의정 모니터링이었습니다. “국회의원을 감시한다.”라는 말만 들었을 때는 감히 내가 그런 것을 할 수 있나 싶었지만 막상 활동에 임해보니 그것은 당연히 가능한 것이었구나를 깨달은 활동이었습니다. 처음으로 국회의원의 공약을 살펴보고 이행률을 판단하는데 생각보다 이행률이 떨어지는 사람과 그에 비해 꽤 많은 공약을 이행한 분도 계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많은 시간을 쏟은 만큼 얻는 것도 많았던 활동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판결문 리서치는 가장 도움이 되고 흥미로웠던 활동이었습니다. 제가 법학도임에도 모르는 용어들이 있었고 그 용어를 저 또한 배우면서 알아가는 그 과정에 즐거움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각종 판결문을 구하는 데에 있어 어려움이 뒤따랐지만 판결문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해볼 수 있었고 법에 한층 더 가까워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또한 판결문의 요지를 파악하는 능력이 향상되었다는 것이 가장 큰 이점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른 많은 활동을 더 참석하지 못한 게 조금 아쉽지만 법원도 처음으로 가보고 활동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한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이 저에게는 아주 의미 있었던 봉사활동이었습니다. 나 자신이 자발적으로 봉사하는 것에 초점을 두었던 활동 전의 저 자신은 활동을 통해 이것은 나 자신의 성장을 위한 봉사활동이었단 것을 이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나에게 이득이 되고 사회전체에 기여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너무도 뿌듯했던 봉사활동이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위 봉사활동을 매년 실시하는 법률소비자 연맹에 감사를 표합니다. 감사합니다.
신청할 때까지만 해도 저는 그저 아주 약간의 법학 지식을 일반인들보다 더 갖고 있을 뿐 별 다를 바가 없는 이에 불과하였기 때문에 법률지식을 써먹지도 못하고 다른 사람들 즉, 국가 사회 전체에 있어서 저의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하지도 못했습니다. 그러다 법학을 전공하면서 로스쿨을 준비하는 주변인이 생기기 시작했고 법률소비자 연맹에서 주최하는 봉사활동을 알게 되었으며 나의 작은 법학에 있어서의 역량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봉사활동을 신청하고 첫 활동은 일단 법학에 대해 알아가기였습니다. 저는 법학을 전공하고 있지만 법이란 알면 알수록 더욱 모호해지고 정의를 내리기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봉사활동 오티 회신서를 작성하면서 전공에서 배우지 못한 이론을 이해하는데 굉장히 새롭고 정의감에 불타올라 뭐든 할 수 있을 것만 같았습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이러한 활동을 완벽하게 내가 해낼 수 있을까하는 생각도 동시에 들었습니다. 이러한 생각은 국회의원 국감종합 평가회 및 시상식을 가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국회의원 국감종합 평가회 및 시상식에 참석하면서 많은 대학생 봉사활동 참여자들을 보았고 많은 국회의원들을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대학생 봉사활동 참여자들은 저와 정말 달라보일게 없었으며 그러한 모습은 저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었습니다. 심지어는 법학과가 아닌 다른 과에서도 이런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열심히 활동한다는 것을 알고 법학과임에도 그런 걱정을 했던 과거의 나 자신이 부끄러워질 정도였습니다. 가슴 한편에 국회 뱃지를 단 국회의원 분들은 과거 국회의원이 되고 싶었던 저의 꿈에 다시 불을 지피는 듯 하였습니다.
그렇게 그 이후에 시작한 봉사활동은 법정모니터링이었습니다. 처음으로 법원에 입원하였을 때는 너무도 긴장한 나머지 우왕좌왕하던 게 정신이 없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법정에 들어가고 판사와 피고인, 증인, 변호사를 마주하였을 때의 벅차오름은 이루 말 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tv에서나 보던 법정 드라마와는 너무도 다른 정경에 조금 당황스럽기도 했습니다. 한 사건은 너무도 빨리 끝났고 긴 논쟁을 하는 것도 아니었으며 증인석도 따로 마련되어있지 않던 재판장은 저에게 실망감을 안겨주었습니다. 엄숙한 분위기이긴 하였으나 생각보다 그리 무겁지만은 않았던 첫 법정 모니터링은 그렇게 끝이 났습니다.
다음으로 하게 된 활동은 의정 모니터링이었습니다. “국회의원을 감시한다.”라는 말만 들었을 때는 감히 내가 그런 것을 할 수 있나 싶었지만 막상 활동에 임해보니 그것은 당연히 가능한 것이었구나를 깨달은 활동이었습니다. 처음으로 국회의원의 공약을 살펴보고 이행률을 판단하는데 생각보다 이행률이 떨어지는 사람과 그에 비해 꽤 많은 공약을 이행한 분도 계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많은 시간을 쏟은 만큼 얻는 것도 많았던 활동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판결문 리서치는 가장 도움이 되고 흥미로웠던 활동이었습니다. 제가 법학도임에도 모르는 용어들이 있었고 그 용어를 저 또한 배우면서 알아가는 그 과정에 즐거움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각종 판결문을 구하는 데에 있어 어려움이 뒤따랐지만 판결문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해볼 수 있었고 법에 한층 더 가까워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또한 판결문의 요지를 파악하는 능력이 향상되었다는 것이 가장 큰 이점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른 많은 활동을 더 참석하지 못한 게 조금 아쉽지만 법원도 처음으로 가보고 활동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한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이 저에게는 아주 의미 있었던 봉사활동이었습니다. 나 자신이 자발적으로 봉사하는 것에 초점을 두었던 활동 전의 저 자신은 활동을 통해 이것은 나 자신의 성장을 위한 봉사활동이었단 것을 이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나에게 이득이 되고 사회전체에 기여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너무도 뿌듯했던 봉사활동이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위 봉사활동을 매년 실시하는 법률소비자 연맹에 감사를 표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