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 소감문
법정 모니터링과 판결문 리서치 활동을 하며 재판을 방청도 해보고 판결문도 읽어보았습니다-양◯진 호서대학교 디지털기술경영학과
법률연맹
2023-03-22 12:4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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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법에 관해 잘 알지 못 했던지라 이번 봉사활동은 제게 의미가 더욱 깊은 활동이었습니다. 처음 이 봉사활동을 신청한 계기는 단순히 헌혈을 하거나 몸으로 노동을 하는 등의 단순 노동으로 봉사시간을 채우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저는 더욱 유익한 활동을 하고 싶었고 우연한 기회로 법률연맹에서 이러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비전공자로 살아가며 법원에서 재판을 방청하거나 판결문을 읽을 기회가 있을 거라 생각도 하지 않고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법정 모니터링과 판결문 리서치 활동을 하며 재판을 방청도 해보고 판결문도 읽어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원고, 피고도 몰라서 인터넷에 일일이 찾아봐야 하는 등 법률 용어가 낯설게만 느껴졌지만 어느샌가 인터넷에 검색하지 않아도 이해되는 법률 용어들이 많아졌습니다. 이해되는 단어들이 많아질수록 성취감이 들었고 봉사활동을 하며 힘들고 지쳐도 계속 활동할 수 있게 해준 동력원이 되었습니다.
처음 재판을 들었던 날, 재판정에 들어가 앉기가 무서워 밖에서 들어갈까 말까 고민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제게 법원은 법의 심판을 받는 무서운 곳이었고 차마 선뜻 들어갈 수 없는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재판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고 난 현재에 이르러서는 법원은 그리 무서운 곳이 아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혹여나 방청하러 왔다가 불호령을 받을까 조마조마했던 마음도 시간이 지나자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재판을 들을수록 어떤 절차로 재판이 이루어지는 것인지는 알게 되었으나 민사 재판과 같이 어려운 용어들이 난무하는 재판은 정확히 알아듣기 힘들었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그러나 법정 모니터링을 하며 ‘평생 살아가며 법원에 올 일이 언제 있겠는가. 오히려 원고든 피고든 법정에는 서지 않는 것이 좋은 일이지’라는 생각으로 재판을 방청할 기회를 얻은 것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판결문 리서치 활동을 하며 판결문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처음 판결문을 읽었을 때 저는 5시간 안에 도저히 읽고 정리하지 못 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3심 판결문 하나만 읽고 정리해도 5시간은 훌쩍 넘길 것 같다는 생각에 우울감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4번째 판결문 리서치 활동을 할 때는 2심과 3심 판결문을 읽고 정리하는데 약 4시간 30분밖에 걸리지 않게 되었습니다.
만약 판결문 리서치 활동을 하는 것을 포기했더라면 이룰 수 없었을 결과였을 것입니다. 다양한 판결문을 읽어나가며 법원이 어떤 이유로 어떠한 판결을 내리는지, 법이 사건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등을 이 활동을 하며 알아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만약 다음번에 다시 판결문 리서치 봉사를 하게 된다면 이번에 봉사했던 경험을 토대로 더욱 효율적으로 봉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비전공자로 살아가며 법원에서 재판을 방청하거나 판결문을 읽을 기회가 있을 거라 생각도 하지 않고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법정 모니터링과 판결문 리서치 활동을 하며 재판을 방청도 해보고 판결문도 읽어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원고, 피고도 몰라서 인터넷에 일일이 찾아봐야 하는 등 법률 용어가 낯설게만 느껴졌지만 어느샌가 인터넷에 검색하지 않아도 이해되는 법률 용어들이 많아졌습니다. 이해되는 단어들이 많아질수록 성취감이 들었고 봉사활동을 하며 힘들고 지쳐도 계속 활동할 수 있게 해준 동력원이 되었습니다.
처음 재판을 들었던 날, 재판정에 들어가 앉기가 무서워 밖에서 들어갈까 말까 고민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제게 법원은 법의 심판을 받는 무서운 곳이었고 차마 선뜻 들어갈 수 없는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재판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고 난 현재에 이르러서는 법원은 그리 무서운 곳이 아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혹여나 방청하러 왔다가 불호령을 받을까 조마조마했던 마음도 시간이 지나자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재판을 들을수록 어떤 절차로 재판이 이루어지는 것인지는 알게 되었으나 민사 재판과 같이 어려운 용어들이 난무하는 재판은 정확히 알아듣기 힘들었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그러나 법정 모니터링을 하며 ‘평생 살아가며 법원에 올 일이 언제 있겠는가. 오히려 원고든 피고든 법정에는 서지 않는 것이 좋은 일이지’라는 생각으로 재판을 방청할 기회를 얻은 것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판결문 리서치 활동을 하며 판결문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처음 판결문을 읽었을 때 저는 5시간 안에 도저히 읽고 정리하지 못 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3심 판결문 하나만 읽고 정리해도 5시간은 훌쩍 넘길 것 같다는 생각에 우울감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4번째 판결문 리서치 활동을 할 때는 2심과 3심 판결문을 읽고 정리하는데 약 4시간 30분밖에 걸리지 않게 되었습니다.
만약 판결문 리서치 활동을 하는 것을 포기했더라면 이룰 수 없었을 결과였을 것입니다. 다양한 판결문을 읽어나가며 법원이 어떤 이유로 어떠한 판결을 내리는지, 법이 사건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등을 이 활동을 하며 알아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만약 다음번에 다시 판결문 리서치 봉사를 하게 된다면 이번에 봉사했던 경험을 토대로 더욱 효율적으로 봉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