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 소감문
봉사 활동이 능동적으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여◯구 한양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법률연맹
2023-03-22 12:5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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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갈등의 해결을 위해서는 여러 측면에서 이해한 후 포괄적인 해결책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등학교 시절 ‘역사 왜곡과 표현의 자유’에 대해 토론하고 타협점을 찾아내어 이를 논문으로 발전시켰던 경험은 신중하며 선악을 함부로 판단하지 않는 성격을 만들었습니다. 각종 소논문 작성을 통해 갈등의 흐름과 갈등 당사자의 논리를 따라가면서 중도의 해결책을 찾는 것은 사회 문제에 대한 주류의 의견을 비판적으로 분석하여 저만의 시각을 갖는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그 결과 공직에 진출하여 반대 측과 끊임없이 조정해 나가며 충돌하는 가치 간의 타협을 이루고 싶다는 목표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원하는 대학에 진학한 후에도 교수의 말을 받아 적기만 하는 학문에 많은 회의를 느꼈습니다. 그러던 중 여러 학교의 학생들과 의견을 개진하며 법과 사회 현실에 대해 의논하는 법률소비자연맹의 봉사활동을 알게 되었습니다. 본 봉사활동에서 여러 사람들과 온라인 및 오프라인 상으로 법이라는 도구를 통해 사회 갈등을 분석하고 서로 다른 의견을 바탕으로 진일보된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지속적인 공부와 시민 감시, 보고서 작성을 통해 직접 활동하며 배우는 것을 좋아하기에 본 봉사 활동이 능동적으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하여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본 봉사활동에서 언론모니터링, 의정모니터링, 판결문모니터링 등을 수행하였습니다. 먼저 언론모니터링을 통해 우리 사회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판단하는데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언론모니터링에서는 이슈 분석 ‘대통령의 사면권 분석’, 사설분석 2023년 1월 1주차 분석을 수행하였습니다. 대통령의 사면권 분석에서는 조선일보와 경향신문이 이슈에 대해 가지는 태도를 분석하고 사면권 남용에 대한 대안, 현재 우리가 이슈를 바라보는 위치와 이의 한계에 대해서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주류 언론이라 불리는 조선일보는 누구를 사면할 것인지에만 관심이 있었을 뿐, 사면권이 삼권분립과 죄형법정주의라는 헌법과 형법의 기본원칙에 어긋나다는 점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정치권의 이슈를 잠재우고 발전적 대안을 논의해야 하는 언론이 오히려 당파적 이해관계에 의해 결정되는 특별사면의 성황을 부추기는 태도에 문제점을 느꼈습니다. 언론이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시민 중 한 사람으로서 기사를 읽고 끊임없이 감시하고 금번 봉사활동과 같은 계기를 통해 시민 여럿이 모이면 그 어떤 권력보다 센 견제를 할 수 있다는 점을 알려주어야 한다고 다짐하였습니다. 의정모니터링에서는 우리 지역 국회의원이 일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검토하며 국회의원의 당선 혹은 낙선과도 연관되는 일을 했다는 점에서 시민 감시단으로서 자부심과 부담을 동시에 느꼈습니다. 국회의원들은 모두 좋은 일을 공약으로 내거는 경향이 있습니다. 제가 평가한 국회의원들은 모두 평균 이상으로 공약을 잘 수행하고 있었기에 내가 국회의원을 선택한 기준이 옳았다는 자부심을 느끼면서도 정치인에 대한 감시는 적절한 근거와 내용이 있어야 가능하다는 점도 느꼈습니다. 모든 견제는 책임을 수반하기에 자신이 상대방을 비판하는 근거가 빈약하다면 그것은 비방이 되리라 믿습니다. 비록 온라인에서이지만 미래에 법률가 혹은 공직자를 꿈꾸는 사람으로서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를 생각해보는 계기였습니다. 법률소비자연맹의 금번 봉사활동은 법과 입법 과정을 두 눈으로 들여다 보도록 해주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공부는 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는 것인만큼 물심양면으로 성심성의껏 도와주신 관계자분들과 함께 고생하신 모든 봉사자분들게 한 학기 동안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본 봉사활동에서 언론모니터링, 의정모니터링, 판결문모니터링 등을 수행하였습니다. 먼저 언론모니터링을 통해 우리 사회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판단하는데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언론모니터링에서는 이슈 분석 ‘대통령의 사면권 분석’, 사설분석 2023년 1월 1주차 분석을 수행하였습니다. 대통령의 사면권 분석에서는 조선일보와 경향신문이 이슈에 대해 가지는 태도를 분석하고 사면권 남용에 대한 대안, 현재 우리가 이슈를 바라보는 위치와 이의 한계에 대해서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주류 언론이라 불리는 조선일보는 누구를 사면할 것인지에만 관심이 있었을 뿐, 사면권이 삼권분립과 죄형법정주의라는 헌법과 형법의 기본원칙에 어긋나다는 점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정치권의 이슈를 잠재우고 발전적 대안을 논의해야 하는 언론이 오히려 당파적 이해관계에 의해 결정되는 특별사면의 성황을 부추기는 태도에 문제점을 느꼈습니다. 언론이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시민 중 한 사람으로서 기사를 읽고 끊임없이 감시하고 금번 봉사활동과 같은 계기를 통해 시민 여럿이 모이면 그 어떤 권력보다 센 견제를 할 수 있다는 점을 알려주어야 한다고 다짐하였습니다. 의정모니터링에서는 우리 지역 국회의원이 일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검토하며 국회의원의 당선 혹은 낙선과도 연관되는 일을 했다는 점에서 시민 감시단으로서 자부심과 부담을 동시에 느꼈습니다. 국회의원들은 모두 좋은 일을 공약으로 내거는 경향이 있습니다. 제가 평가한 국회의원들은 모두 평균 이상으로 공약을 잘 수행하고 있었기에 내가 국회의원을 선택한 기준이 옳았다는 자부심을 느끼면서도 정치인에 대한 감시는 적절한 근거와 내용이 있어야 가능하다는 점도 느꼈습니다. 모든 견제는 책임을 수반하기에 자신이 상대방을 비판하는 근거가 빈약하다면 그것은 비방이 되리라 믿습니다. 비록 온라인에서이지만 미래에 법률가 혹은 공직자를 꿈꾸는 사람으로서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를 생각해보는 계기였습니다. 법률소비자연맹의 금번 봉사활동은 법과 입법 과정을 두 눈으로 들여다 보도록 해주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공부는 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는 것인만큼 물심양면으로 성심성의껏 도와주신 관계자분들과 함께 고생하신 모든 봉사자분들게 한 학기 동안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