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 소감문
학부생 때부터 내가 가진 지식으로 사회에 기여-오◯준 홍익대학교 법학부
법률연맹
2023-03-22 12:53:38
19
법학부에 입학할 때부터, 대학교 때 법과 관련한 봉사활동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한 적이 있다. 훗날 나의 꿈인 법조인이 되어서 사회에 기여하고 싶기도 하지만, 학부생 때부터 내가 가진 지식으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으면 정말 좋을 거라고 생각했다. 우연히 대학 동기가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려준 법률연맹의 자원봉사활동은 나에게 우연히 다가온 기회였다.
봉사활동의 내용은 법학부인 나에게 생각보다 단순하면서, 중요한 일이었다. 내가 하고 있는 봉사활동이 비록 미약하지만, 사회에 끼칠 수 있는 영향을 고려하여 볼 때 좀 더 신중하게 봉사활동에 임하고자 하였다. 활동은 생각보다 더 재밌었다. 확실히 법학을 공부한 지 어느덧 2년이 다 되어간 나에게, 해당 활동들은 과거의 나보다 더 많은 것을 보게 해주고 깨닫게 해주었다.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은 아마도 판결문 리서치이다. 나는 대학에서 형법 학회에 속해있는데, 그 활동으로 형법 판례평석이 있다. 그 때는 형법 판례밖에 리서치했는데, 이번에는 내가 가장 자신 있는 법 분야인 민법의 판례에 대해 리서치를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판결문 리서치 활동은 내가 기존에 했었던 판례평석 활동보다 좀 더 자세하고 복잡한 활동이었다. 판례를 요약하고, 내 생각을 정리하는 것뿐만 아니라 해당 사건을 담당했던 판사, 검사, 변호인의 인적 사항과 과거 기록 등을 조사하고, 이와 관련된 뉴스 기사 및 용어까지 정리하는 엄청난 활동이었다. 이 활동을 통해 내가 지금까지 법학을 배워왔지만, 내가 가지고 있는 법학적 가치관이 무엇인지에 대해 심도있게 고민해볼 수 있었다. 그러면서 나는 어떠한 가치를 중점을 두고 일하는 법조인이 될 것인지에 대해 구상해볼 수 있었다.
의정 모니터링 활동 또한 가장 힘들었지만, 기억에 남는 좋은 활동이었다. 공약 분류 활동을 하기 전, 나는 국회의원의 공약이 당연히 엄청나게 많고, 자세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것이 80~120개 달할 정도로 많을지 몰랐고, 각 공약을 그렇게 세부적으로 계획을 짜놓을지는 몰랐다. 또한 공약 이행률 조사하면서, 의외로 국회의원들이 지키지 못한 공약들이 많고 이에 대한 언급이 없음을 알게 되어 아쉬움을 느끼곤 했다.
번역 봉사활동 덕분에 오랜만에 영어 공부를 한 거 같다. 미숙한 영어 실력이지만, 미국의 해당법을 번역하면서 우리나라와 미국 사법 체계의 차이점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게 되어서 매우 뜻 깊은 활동이었다.
법정 모니터링 활동을 하면서 실제 재판이 내가 알고 있는 재판과 다르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구두보다는 서면으로 인한 심리 절차가 주로 진행되었고, 변호사의 유무가 재판 결과에 큰 영향을 끼치는 광경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민사, 형사, 소액, 행정 재판 간의 분위기가 매우 다름을 느낄 수 있었다. 덕분에 앞으로 이때의 경험을 토대로 법학을 좀더 제대로 공부할 수 있을 거 같다.
내가 가진 지식으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뜻깊은 일이다. 특히, 법조인을 희망하는 나에게 이번 봉사활동은 정말 뜻깊은 활동이었으며 다음 학기에도 이러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
봉사활동의 내용은 법학부인 나에게 생각보다 단순하면서, 중요한 일이었다. 내가 하고 있는 봉사활동이 비록 미약하지만, 사회에 끼칠 수 있는 영향을 고려하여 볼 때 좀 더 신중하게 봉사활동에 임하고자 하였다. 활동은 생각보다 더 재밌었다. 확실히 법학을 공부한 지 어느덧 2년이 다 되어간 나에게, 해당 활동들은 과거의 나보다 더 많은 것을 보게 해주고 깨닫게 해주었다.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은 아마도 판결문 리서치이다. 나는 대학에서 형법 학회에 속해있는데, 그 활동으로 형법 판례평석이 있다. 그 때는 형법 판례밖에 리서치했는데, 이번에는 내가 가장 자신 있는 법 분야인 민법의 판례에 대해 리서치를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판결문 리서치 활동은 내가 기존에 했었던 판례평석 활동보다 좀 더 자세하고 복잡한 활동이었다. 판례를 요약하고, 내 생각을 정리하는 것뿐만 아니라 해당 사건을 담당했던 판사, 검사, 변호인의 인적 사항과 과거 기록 등을 조사하고, 이와 관련된 뉴스 기사 및 용어까지 정리하는 엄청난 활동이었다. 이 활동을 통해 내가 지금까지 법학을 배워왔지만, 내가 가지고 있는 법학적 가치관이 무엇인지에 대해 심도있게 고민해볼 수 있었다. 그러면서 나는 어떠한 가치를 중점을 두고 일하는 법조인이 될 것인지에 대해 구상해볼 수 있었다.
의정 모니터링 활동 또한 가장 힘들었지만, 기억에 남는 좋은 활동이었다. 공약 분류 활동을 하기 전, 나는 국회의원의 공약이 당연히 엄청나게 많고, 자세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것이 80~120개 달할 정도로 많을지 몰랐고, 각 공약을 그렇게 세부적으로 계획을 짜놓을지는 몰랐다. 또한 공약 이행률 조사하면서, 의외로 국회의원들이 지키지 못한 공약들이 많고 이에 대한 언급이 없음을 알게 되어 아쉬움을 느끼곤 했다.
번역 봉사활동 덕분에 오랜만에 영어 공부를 한 거 같다. 미숙한 영어 실력이지만, 미국의 해당법을 번역하면서 우리나라와 미국 사법 체계의 차이점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게 되어서 매우 뜻 깊은 활동이었다.
법정 모니터링 활동을 하면서 실제 재판이 내가 알고 있는 재판과 다르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구두보다는 서면으로 인한 심리 절차가 주로 진행되었고, 변호사의 유무가 재판 결과에 큰 영향을 끼치는 광경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민사, 형사, 소액, 행정 재판 간의 분위기가 매우 다름을 느낄 수 있었다. 덕분에 앞으로 이때의 경험을 토대로 법학을 좀더 제대로 공부할 수 있을 거 같다.
내가 가진 지식으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뜻깊은 일이다. 특히, 법조인을 희망하는 나에게 이번 봉사활동은 정말 뜻깊은 활동이었으며 다음 학기에도 이러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