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 소감문
법률소비자연맹 봉사활동을 하고나서.. - 건국대 건축공학부 신성은
법률연맹
2009-03-07 00:00:00
195
195
봉사활동의 필요성과 보람은 익히 알고 있지만 막상 실천에 옮기기엔 너무나 어렵고 머나먼 일이었다. 대학에 들어오면서 개인 시간은 늘었지만 맘먹은 대로 실천으로 옮겨가진 못했었는데 사회봉사라는 과목이 있다는걸 접하고 또 학교가 사회봉사단체로 연결을 해준다는 좋은 기회를 보고 약간의 망설임은 있었지만 신청하게 되었다.
내가 신청하고 봉사활동을 하게 된 기관은 법률소비자연맹이라는 시민단체이다. 입법과정도 감시하고 법정 모니터 단을 통해 공정법치를 확인하며, 사법제도 개혁운동이나 인권법률교육도 시행하는 비영리적인 사회봉사 기관이다. 시민단체라는 곳 대부분이 그러하겠지만 정부보조금에 의탁하지 않고 오로지 시민의 성금이나 회원의 회비로 이끌어나가는 곳이라 넉넉하지 않은 살림 속에서 이런 여러 가지 일들을 성공적으로 해내는 것이 무척 대단해 보였다.
내가 이 곳을 선택하고 처음으로 접하게 된 것은 오리엔테이션 때였다. “법과 사법을 바로 알아야 나와 사회를 지킬 수 있다.”는 제목아래 4시간동안 이루어졌는데 김대인 총재님의 말씀을 통해 이 곳이 하는 일과 그 동안의 업적을 알 수 있었고 인생을 살아가는데 좋은 말씀과 가르침도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또 이 시간동안 이곳에서 봉사활동을 우수하게 해낸 학생들에게 상을 주는 시간도 잠시 가졌는데 학생들이 상을 받는 모습과 그 학생들이 쓴 글들을 보면서 이 곳에서의 봉사활동이 개개인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었고 보람 있었는지 마음으로 전해져오는 것 같았고 내가 이 곳에서 봉사활동을 하기전인데도 느낄 수 있었다. 한편으로 그런 학생들이 대견하기도하면서 부럽기도 하고 나도 더 열심히 해야지 하는 동기도 부여해주었다.
그러고 나서 내가 첫 봉사활동을 하게 된 것은 그로부터 시간이 꽤 지난 뒤였다. 그동안 추석연휴도 있었고 나름대로 학교과제라던가 동아리행사라는 핑계라면 핑계아래 봉사활동이 뒷전으로 밀려나있었다. 너무 시간이 흘러서 인지 약간의 어색함과 걱정도 있었지만 막상 그곳을 찾아갔을 때 너무나도 반갑게 맞아주셔서 걱정이 눈 녹듯 녹아버렸던 것 같다. 그날은 마침 총재님께서 계셔서 또 좋은 말씀도 듣고 그곳의 실상을 눈으로 보고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가득 쌓인 책과 자료들 부산하고 바쁘게 움직이시는 몇 안되시는 분들
수없이 걸려오는 전화와 찾아오는 방문객들을 보노라면 작은 공간과 적은 사람이 얼마나 큰 파워를 내고 있는 지 알 수 있었다. 그에 비해 난 그날은 손에 익지 않아서 일까 너무 적은 일을 하고 나와 무척 미안한 마음으로 돌아와 마음이 무거웠었던 하루였다.
그 뒤에도 난 거의 그곳에 찾아가 사무를 보는 봉사활동을 했는데 한번은 법률모니터링을 하게 되었다. 법률모니터링이란 공개 재판하는 재판을 찾아가 재판과정을 보면서 그 과정이 얼마나 합법적이며 죄를 지은 피의자라 할지라도 그 인권이 보호되고 있는가 하는 그런 문제들을 내 눈으로 지켜보고 평가하는 활동이다. 법학과도 아닌 내가 법원을 가는 일이란 생각지도 못했는데 너무 신기하기도하고 공개재판은 어느 누구나 참관할 수 있다는 새로운 사실도 알게 되고 개인적으로는 무척 소중한 경험으로 남는 시간이다. 그리고 그날 본 풍경 중 검사아저씨가 목소리 크기도 그렇고 말투도 너무 성의 없어서 조금 실망스럽기도 했는데 내가 그런 점을 체크하면서 고쳐나가는 밑거름이 된다는 것이 또 한편으로 신기하기도 했다. 그 날 있었던 재판들을 보면 흔히 신문이나 텔레비전에서 사건사고로 접하는 사건도 있었고 부정 대입편입이라는 멀지만은 않은 사건도 있었는데 이 사건은 또 안타깝기도 하고 순간의 유혹을 이기지 못해 인생의 큰 과오를 입게 된다는 나에게 있어서의 소중한 지침이 되는 교훈도 얻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렇게 법정모니터링의 경험과 내가 대부분 했던 것은 앞서 말했던 것과 같이 사무실에서 기사를 정리하고 입력하고 발췌하는 그런 일이었는데 내가 그런 작업을 하는 것에서 이 곳의 활동도 느꼈지만 난 다른 것 보다 이곳에서 일하시는 실장님과 부장님의 대화 속에서 이곳의 활동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이번학기 가장 큰 행사이자 주요 쟁점이 되었던 것은 10월 4일부터 10월 25일 까지 있었던 온 국민의 관심이었던 국정감사였는데 이 곳에서의 매년 가장 주요한 행사이기에 대화 중에서도 가장 큰 쟁점이었다. 안타깝게도 시간이 맞지 않아 직접 가서 참여하진 못했지만 자료정리와 대화를 들어 보건데 많은 곳에서 국정감시가 이루어지지만 이곳 법률소비자연맹의 위상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던 것이 국감 우수의원들을 선발해서 상을 주는 자리가 있었는데 규칙이 참여하는 의원들에게만 상을 준다는 룰이 있는데 만약 이 곳의 위상이 낮다면 바쁜 일이 있을 경우 무시하고 넘어 갈 수도 있을 텐데 먼저 전화해서 약속을 미루고라도 참석하겠다고 나서는 의원들을 보노라면 또 우수의원으로 선발되지 못한 의원이 자기도 하나 줄 수없겠냐고 안타까운 소리를 하는 것을 보노라면 또 한번 이곳의 위상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그 곳 분들이 처음에는 무시하고 넘어가던 의원들도 지금은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고 해가 거듭 될 수록 참석률이 높아지는 것이 얼마나 뿌듯한지 모른다고 우리가 해냈다고 하는 말씀을 하시는데 지금의 성과는 그 동안의 어려움의 댓가라니 역시 노력없는 결과가 있을 수 없듯이 나 또한 그런 노력을 해야겠구나 하는 마음이 생기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또 이곳 분들은 라디오나 텔레비젼을 통해 이 곳의 행사와 하는 일들을 알리는 것을 보면서 더 많은 사람들의 의식을 높이는데 기여하는 것과 또 다른 이곳의 주요 사업 등을 보면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고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나가려 얼마나 노력하는지 알 수 있었다.
계속 부끄럽지만 핑계를 대게 되는데 학과사정상 과제와 실기가 너무 많아 제 날짜 안에 겨우 정해진 시간만을 겨우 채우게 되어 안타깝지만 내가 그 시간동안 배우고 가는 것은 30시간이 아닌 100시간의 몫도 더 되는 것 같아 무척 고마운 마음으로 이 글을 쓰고 있는 것에 감사한다.
기회가 된다면 이 곳에서 내가 원래 계획했으나 하지 못했던 언론모니터링이라던가 국정감사 모니터 단에도 참여하고 법원모니터링도 더 많이 해보는 그런 시간을 더 많이 갖고 싶다.
이번 기회를 통해 사회봉사라는 이런 과목이 갖고 좋은 곳으로 연결해주는 학교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갖으면서 이만 이 글을 줄이려한다.
내가 신청하고 봉사활동을 하게 된 기관은 법률소비자연맹이라는 시민단체이다. 입법과정도 감시하고 법정 모니터 단을 통해 공정법치를 확인하며, 사법제도 개혁운동이나 인권법률교육도 시행하는 비영리적인 사회봉사 기관이다. 시민단체라는 곳 대부분이 그러하겠지만 정부보조금에 의탁하지 않고 오로지 시민의 성금이나 회원의 회비로 이끌어나가는 곳이라 넉넉하지 않은 살림 속에서 이런 여러 가지 일들을 성공적으로 해내는 것이 무척 대단해 보였다.
내가 이 곳을 선택하고 처음으로 접하게 된 것은 오리엔테이션 때였다. “법과 사법을 바로 알아야 나와 사회를 지킬 수 있다.”는 제목아래 4시간동안 이루어졌는데 김대인 총재님의 말씀을 통해 이 곳이 하는 일과 그 동안의 업적을 알 수 있었고 인생을 살아가는데 좋은 말씀과 가르침도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또 이 시간동안 이곳에서 봉사활동을 우수하게 해낸 학생들에게 상을 주는 시간도 잠시 가졌는데 학생들이 상을 받는 모습과 그 학생들이 쓴 글들을 보면서 이 곳에서의 봉사활동이 개개인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었고 보람 있었는지 마음으로 전해져오는 것 같았고 내가 이 곳에서 봉사활동을 하기전인데도 느낄 수 있었다. 한편으로 그런 학생들이 대견하기도하면서 부럽기도 하고 나도 더 열심히 해야지 하는 동기도 부여해주었다.
그러고 나서 내가 첫 봉사활동을 하게 된 것은 그로부터 시간이 꽤 지난 뒤였다. 그동안 추석연휴도 있었고 나름대로 학교과제라던가 동아리행사라는 핑계라면 핑계아래 봉사활동이 뒷전으로 밀려나있었다. 너무 시간이 흘러서 인지 약간의 어색함과 걱정도 있었지만 막상 그곳을 찾아갔을 때 너무나도 반갑게 맞아주셔서 걱정이 눈 녹듯 녹아버렸던 것 같다. 그날은 마침 총재님께서 계셔서 또 좋은 말씀도 듣고 그곳의 실상을 눈으로 보고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가득 쌓인 책과 자료들 부산하고 바쁘게 움직이시는 몇 안되시는 분들
수없이 걸려오는 전화와 찾아오는 방문객들을 보노라면 작은 공간과 적은 사람이 얼마나 큰 파워를 내고 있는 지 알 수 있었다. 그에 비해 난 그날은 손에 익지 않아서 일까 너무 적은 일을 하고 나와 무척 미안한 마음으로 돌아와 마음이 무거웠었던 하루였다.
그 뒤에도 난 거의 그곳에 찾아가 사무를 보는 봉사활동을 했는데 한번은 법률모니터링을 하게 되었다. 법률모니터링이란 공개 재판하는 재판을 찾아가 재판과정을 보면서 그 과정이 얼마나 합법적이며 죄를 지은 피의자라 할지라도 그 인권이 보호되고 있는가 하는 그런 문제들을 내 눈으로 지켜보고 평가하는 활동이다. 법학과도 아닌 내가 법원을 가는 일이란 생각지도 못했는데 너무 신기하기도하고 공개재판은 어느 누구나 참관할 수 있다는 새로운 사실도 알게 되고 개인적으로는 무척 소중한 경험으로 남는 시간이다. 그리고 그날 본 풍경 중 검사아저씨가 목소리 크기도 그렇고 말투도 너무 성의 없어서 조금 실망스럽기도 했는데 내가 그런 점을 체크하면서 고쳐나가는 밑거름이 된다는 것이 또 한편으로 신기하기도 했다. 그 날 있었던 재판들을 보면 흔히 신문이나 텔레비전에서 사건사고로 접하는 사건도 있었고 부정 대입편입이라는 멀지만은 않은 사건도 있었는데 이 사건은 또 안타깝기도 하고 순간의 유혹을 이기지 못해 인생의 큰 과오를 입게 된다는 나에게 있어서의 소중한 지침이 되는 교훈도 얻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렇게 법정모니터링의 경험과 내가 대부분 했던 것은 앞서 말했던 것과 같이 사무실에서 기사를 정리하고 입력하고 발췌하는 그런 일이었는데 내가 그런 작업을 하는 것에서 이 곳의 활동도 느꼈지만 난 다른 것 보다 이곳에서 일하시는 실장님과 부장님의 대화 속에서 이곳의 활동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이번학기 가장 큰 행사이자 주요 쟁점이 되었던 것은 10월 4일부터 10월 25일 까지 있었던 온 국민의 관심이었던 국정감사였는데 이 곳에서의 매년 가장 주요한 행사이기에 대화 중에서도 가장 큰 쟁점이었다. 안타깝게도 시간이 맞지 않아 직접 가서 참여하진 못했지만 자료정리와 대화를 들어 보건데 많은 곳에서 국정감시가 이루어지지만 이곳 법률소비자연맹의 위상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던 것이 국감 우수의원들을 선발해서 상을 주는 자리가 있었는데 규칙이 참여하는 의원들에게만 상을 준다는 룰이 있는데 만약 이 곳의 위상이 낮다면 바쁜 일이 있을 경우 무시하고 넘어 갈 수도 있을 텐데 먼저 전화해서 약속을 미루고라도 참석하겠다고 나서는 의원들을 보노라면 또 우수의원으로 선발되지 못한 의원이 자기도 하나 줄 수없겠냐고 안타까운 소리를 하는 것을 보노라면 또 한번 이곳의 위상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그 곳 분들이 처음에는 무시하고 넘어가던 의원들도 지금은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고 해가 거듭 될 수록 참석률이 높아지는 것이 얼마나 뿌듯한지 모른다고 우리가 해냈다고 하는 말씀을 하시는데 지금의 성과는 그 동안의 어려움의 댓가라니 역시 노력없는 결과가 있을 수 없듯이 나 또한 그런 노력을 해야겠구나 하는 마음이 생기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또 이곳 분들은 라디오나 텔레비젼을 통해 이 곳의 행사와 하는 일들을 알리는 것을 보면서 더 많은 사람들의 의식을 높이는데 기여하는 것과 또 다른 이곳의 주요 사업 등을 보면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고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나가려 얼마나 노력하는지 알 수 있었다.
계속 부끄럽지만 핑계를 대게 되는데 학과사정상 과제와 실기가 너무 많아 제 날짜 안에 겨우 정해진 시간만을 겨우 채우게 되어 안타깝지만 내가 그 시간동안 배우고 가는 것은 30시간이 아닌 100시간의 몫도 더 되는 것 같아 무척 고마운 마음으로 이 글을 쓰고 있는 것에 감사한다.
기회가 된다면 이 곳에서 내가 원래 계획했으나 하지 못했던 언론모니터링이라던가 국정감사 모니터 단에도 참여하고 법원모니터링도 더 많이 해보는 그런 시간을 더 많이 갖고 싶다.
이번 기회를 통해 사회봉사라는 이런 과목이 갖고 좋은 곳으로 연결해주는 학교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갖으면서 이만 이 글을 줄이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