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 소감문
로스쿨에 지원하기 ‘법학 정성’이라는 부분에서 어필을 하기 위해- 이◯범 가천대학교 법학과
법률연맹
2023-03-22 14: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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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에 지원하기 ‘법학 정성’이라는 부분에서 어필을 하기 위해 법률소비자연맹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활동을 해야할지 잘 몰랐으나 OT에 참석하였을 때 담당자분께서 설명을 친절하게 해주셔서 겨울학기 필수봉사활동이었던 법정모니터링에 어렵지 않게 참여할 수 있었고 법정모니터링이라는 활동을 통해 법학과에서 이론적으로만 듣던 내용이 실무적으로는 어떻게 작용하고 있는지 직접 눈으로 체험할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법정모니터링에서 저는 형사재판, 민사재판, 소액재판을 방청하였습니다. 고등학생 때 친구들과 판례 분석 동아리를 하면서 법원 방청을 한 적이 있었지만 그 때와는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법정모니터링을 하는 일원으로서 법정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재판당사자들과 판사들 그리고 검사와 변호인들이 하는 말과 행동에 집중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고등학생 때처럼 친구들과 그저 호기심에 법원을 방청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방문했었다면 그 의미를 찾기 어려웠을 활동이었으나 법정모니터 관찰사항 가이드라인 덕분에 제가 하는 봉사활동에 조금 더 의미를 찾을 수 있었고 그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법정모니터링을 하면서 매번 즐거웠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다른 사람들의 운명이나 삶이 걸린 재판을 방청한다는 것은 심적으로 항상 편하지는 못했습니다. 항상 법정모니터링을 하면서 제가 만약 재판 당사자로서 법정에 있다면 어떨지에 대해서 생각해보았습니다. 법학도로서 법학을 공부하면서 여러 판례를 접하며 도대체 사람들이 왜 이런 일을 하면 안되는 걸 알면서 이런 일을 해서 재판을 받고 판례를 남기는지에 대해서만 생각을 해봤을 뿐 제가 재판당사자가 되어 재판을 진행하고 있다면 어떤 감정이었을지에 대해서 생각을 해본적은 없었습니다. 생각을 하면서 느낀 점은 형사재판이었다면 죄를 저질렀음에도 불구하고 세상과 분리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답답했을 것이고 민사재판은 내가 정당하게 주장할 수 있는 나의 권리 혹은 상대방이 주장하는 잘못된 주장에 대하여 반박해야 한다는 생각에 머리가 복잡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소액재판을 방청하였을 때는 속된 말로 인간의 삶의 끝자락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법정모니터링을 하면서 재판당사자에게만 저를 대입해본 것이 아니었습니다. 판사의 입장에서 바라보았는데 법학도로서 판사라는 사람들은 정말 존경스러웠습니다. 항상 같은 업무와 비슷한 사건들을 접하면서 수도 없이 비슷한 말들과 비슷한 업무를 해왔을텐데 몇몇의 재판당사자들이 재판 진행에 협조를 하지 않거나 재판에 대해서 무지하여 법적 절차를 거치지 않고 증거를 제출하려고 할 때 판사들은 그들에게 늘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그들의 의견을 경청했기 때문입니다.
이번 겨울학기 법률소비자연맹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면서 책상 앞에서만 공부하는 법학도가 아닌 현장에 나가서 직접 체험하고 실무를 경험해본 법학도로 성장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번 겨울학기 봉사활동에만 그치지 않고 추가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면서 제 스스로를 발전시키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법정모니터링에서 저는 형사재판, 민사재판, 소액재판을 방청하였습니다. 고등학생 때 친구들과 판례 분석 동아리를 하면서 법원 방청을 한 적이 있었지만 그 때와는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법정모니터링을 하는 일원으로서 법정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재판당사자들과 판사들 그리고 검사와 변호인들이 하는 말과 행동에 집중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고등학생 때처럼 친구들과 그저 호기심에 법원을 방청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방문했었다면 그 의미를 찾기 어려웠을 활동이었으나 법정모니터 관찰사항 가이드라인 덕분에 제가 하는 봉사활동에 조금 더 의미를 찾을 수 있었고 그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법정모니터링을 하면서 매번 즐거웠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다른 사람들의 운명이나 삶이 걸린 재판을 방청한다는 것은 심적으로 항상 편하지는 못했습니다. 항상 법정모니터링을 하면서 제가 만약 재판 당사자로서 법정에 있다면 어떨지에 대해서 생각해보았습니다. 법학도로서 법학을 공부하면서 여러 판례를 접하며 도대체 사람들이 왜 이런 일을 하면 안되는 걸 알면서 이런 일을 해서 재판을 받고 판례를 남기는지에 대해서만 생각을 해봤을 뿐 제가 재판당사자가 되어 재판을 진행하고 있다면 어떤 감정이었을지에 대해서 생각을 해본적은 없었습니다. 생각을 하면서 느낀 점은 형사재판이었다면 죄를 저질렀음에도 불구하고 세상과 분리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답답했을 것이고 민사재판은 내가 정당하게 주장할 수 있는 나의 권리 혹은 상대방이 주장하는 잘못된 주장에 대하여 반박해야 한다는 생각에 머리가 복잡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소액재판을 방청하였을 때는 속된 말로 인간의 삶의 끝자락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법정모니터링을 하면서 재판당사자에게만 저를 대입해본 것이 아니었습니다. 판사의 입장에서 바라보았는데 법학도로서 판사라는 사람들은 정말 존경스러웠습니다. 항상 같은 업무와 비슷한 사건들을 접하면서 수도 없이 비슷한 말들과 비슷한 업무를 해왔을텐데 몇몇의 재판당사자들이 재판 진행에 협조를 하지 않거나 재판에 대해서 무지하여 법적 절차를 거치지 않고 증거를 제출하려고 할 때 판사들은 그들에게 늘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그들의 의견을 경청했기 때문입니다.
이번 겨울학기 법률소비자연맹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면서 책상 앞에서만 공부하는 법학도가 아닌 현장에 나가서 직접 체험하고 실무를 경험해본 법학도로 성장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번 겨울학기 봉사활동에만 그치지 않고 추가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면서 제 스스로를 발전시키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