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 소감문
소감문 - 한양대 -백승훈
법률연맹
2009-03-13 00:00:00
214
2004년 1학기가 시작되고 개강과 동시에 사회봉사를 겨우 2번째로 하게 되었는데 벌써 이번학기 사회봉사가 다끝났다는게 솔직히 좀 아쉬운 점이 많다. 작년 겨울에 아는 후배의 소개로 사회봉사를 우연히 신청하게 되었고, 평소에 생각해 왔던 사회봉사의 개념과는 조금 다른 법률에 관계된 시민단체에서 봉사를 하게 되었었다. 주어진 일을 낯설지만 열심히 해서 뿌듯한 마음으로 마무리 했었던 것이 기억에 난다. 사실 이제 4학년이라 사회봉사를 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한 점도 있고 어설프게 사회봉사를 하게되면 부끄러울 것도 같아 이번 학기엔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을 많이 했었다. 하지만, 일단 한번 해본 경험도 있고 평소에 관심에서 먼 분야였지만 저번 기회를 통해 사회에 참여하고 있다는 생각이 나를 한번더 하게끔 이끌었던 것 같다. 내가 돕게된 된 법률소비자 연맹이라는 단체를 이번에 두 번째로 보면서 확실히 느낀 것이 하나 있다. 그것은 연맹에 소속된 분들의 철저한 의식들이다. 크게 보이는 일은 아니지만 꿋꿋하게 확신을가지고 자기 일을 하시는 모습은 참 나에게 무언가를 느끼게 했다. 안보이는 곳에서 소신을 가지고 자기 일을 한다는 것은 정말 멋지다는 생각을 할 수 있었다. 그런 인상을 가지고 이번에 언론 모니터링을 하게 되었다. 법률 소비자 연맹에서 할 수 잇는 사회봉사는 여러 가지가 있다. 사무보조나 법정 모니터링, 언론 모니터링, 그외 법률과 관계된 여러 가지 모니터링 등등이다. (이번에 언론 모니터링을 하면서 법정 모니터링도 같이 하려 했으나 하지 못하게 된 것이 참 아쉽다.) 모니터링 주제는 4.15 총선에 대한 것이었다. 평소에 정말 선거나 정치에 문외한인 데다가 관심도 없었던 나로서는 정말 생소한 일이었지만 점차 정치에도 귀를 기울이게 되었고 어느 정도는 알아야 진정 우리나라의 시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하게 되었다. 내가 할 일이라 생각하고 또 관심을 가지다 보니 이외로 정치가 어떻게 가고 있는지 알 수 있었고 어떤 방향이 옳은 것 같다는 주관적인 판단도 생겼다. 특히나 자료를 찾기 위해 여러 신문들을 탐독하고 나름대로 분석하면서 정말 참여의식이 생긴 듯 해서 마음이 뿌듯했다. 전에 법률 소비자연맹에서 첫 모니터링 할 때는 잘 모르고 어색해서 좀 낯설고 나름대로 힘들기도 햇었는데 두 번째로 하면서 어떤 방향으로 해야하는지를 알게된 것 같아 편한마음으로 봉사에 임했던 것 같다.
최근에 우리나라 정치를 신문이나 기타 매체를 통해 분석하면서 절실히 느낀 것은 아직도 변화하고 개선해야 할 부분이 참 많다는 것이었다. 무엇보다 부정부패가 없어져야 하겠지만 더 중요한 것은 정치에 대한 국민의 신뢰와 좀더 미래지향적인 정책들이 세워져야 하고 국민도 정치에 대한 반감보다는 정말 소신있게 살펴보고 이를 지켜보고 감독하는 것인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사실, 현재 20대인 사람들의 대다수가 정치에 관심이 없는 편이다. 정치인을 잘 믿으려 하지 않고 정치는 알아서 돌아 갈거라는 무관심 때문인 것이다. 하지만 이런 20대도 언젠가는 30대, 40대 이렇게 늙어서 결국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연령대에 있을 것이다. 그때 가서 관심있게 보기도 힘들 것이고 우리나라 정치가 좀더 민주화 되려면 정치도 정치지만 지켜보는 우리도 좀더 긍정적이고 관심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번 모니터링을 하면서 가장 절실히 느낀 것이 이부분이었다. 이번에 사회봉사를 하면서 사회봉사가 30시간이라는 하나의 기준으로 유무를 따진다는게 조금 부끄러운 생각이 들긴 했지만 다음 기회에 좀더 많은 시간을 보내리라 하는 다짐속에 이번학기 봉사의 끝을 맺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어떤 방향이든 사회봉사라는 일을 머릿속에 항상 담아두고 생활할 생각이다. 마지막으로 이번에 일을 하며 보낸시간은 남을 위한 일이 사회봉사이기도 하지만 나를 위해서 필요한 일도 사회봉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절실히 들었던 시간이었다.
최근에 우리나라 정치를 신문이나 기타 매체를 통해 분석하면서 절실히 느낀 것은 아직도 변화하고 개선해야 할 부분이 참 많다는 것이었다. 무엇보다 부정부패가 없어져야 하겠지만 더 중요한 것은 정치에 대한 국민의 신뢰와 좀더 미래지향적인 정책들이 세워져야 하고 국민도 정치에 대한 반감보다는 정말 소신있게 살펴보고 이를 지켜보고 감독하는 것인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사실, 현재 20대인 사람들의 대다수가 정치에 관심이 없는 편이다. 정치인을 잘 믿으려 하지 않고 정치는 알아서 돌아 갈거라는 무관심 때문인 것이다. 하지만 이런 20대도 언젠가는 30대, 40대 이렇게 늙어서 결국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연령대에 있을 것이다. 그때 가서 관심있게 보기도 힘들 것이고 우리나라 정치가 좀더 민주화 되려면 정치도 정치지만 지켜보는 우리도 좀더 긍정적이고 관심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번 모니터링을 하면서 가장 절실히 느낀 것이 이부분이었다. 이번에 사회봉사를 하면서 사회봉사가 30시간이라는 하나의 기준으로 유무를 따진다는게 조금 부끄러운 생각이 들긴 했지만 다음 기회에 좀더 많은 시간을 보내리라 하는 다짐속에 이번학기 봉사의 끝을 맺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어떤 방향이든 사회봉사라는 일을 머릿속에 항상 담아두고 생활할 생각이다. 마지막으로 이번에 일을 하며 보낸시간은 남을 위한 일이 사회봉사이기도 하지만 나를 위해서 필요한 일도 사회봉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절실히 들었던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