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 소감문
소감문 한양대 신방 이원일
법률연맹
2009-03-13 00:00:00
185
이번에 세 번째 사회봉사로서 법률소비자 연맹의 언론 모니터링이라는 사회봉사를 하였다. 전공과도 관련이 있고 이번 기회에 사회봉사도 하며 공부도 하려는 1석 2조의 생각을 하였다. 법률소비자연맹 오리엔테이션 장소에서 내가 신청했던 일과 다른 일을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바로 국정감사 모니터링이었다. 이 전까지 지성인이라는 대학생으로서 나라의 한 해를 정리하는 국정감사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다는 것이 부끄러웠고 이번 기회에 이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국정감사 모니터링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나에게도 많은 지식을 쌓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참여하기로 하였다.
국정감사 모니터링은 생각보다는 간단한 것이었다. 국회에 들어가서 여러 상임위원회 별로 소속된 정부 기관의 1년 동안을 심사하고 잘잘못을 가리는 국회의원들의 질의와 행동들을 모니터링해서 보고하는 것이었다. 나는 처음에는 재정부를 모니터링하려 했으나 자리가 없어서 전공과 관련이 있는 방송위원회를 심사하는 문화관광부를 모니터링 하였다.
국회의원들이라 하면 국회에서 싸움을 일삼고 정쟁으로 국민들의 신임을 얻지 못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막상 모니터링을 해보니 내가 생각했었던 부정적인 면 보다는 긍정적인 면을 볼 수 있었다. 보좌관과 함께 철저한 준비를 하여서 인지 정곡을 찌르는 질문들을 하였고 시종일관 자리를 지키며 본분을 다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국정감사 모니터링을 하는 도중 방송국에 촬영이 있어 인터뷰를 하였는데 전체적인 모니터 요원의 반응도 나와 비슷했던 것 같았다. 시험시간과 겹쳐서 국정감사에는 많은 시간을 쓸 수는 없었지만 정말 좋은 경험이었고 나의 모니터링 자료가 보다 좋은 국정감사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뿌듯했다.
다음으로 언론모니터링을 하였다. 같은 사회봉사를 하는 친구와 함께 한국 국제경쟁력 순위 하락에 관하여 모니터링을 하였는데 많은 종류의 신문을 스크랩하고 분석하느라 많은 시간을 소비하기는 하였지만 단체에 좋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고 시사적인 공부도 되어서 좋았다. 특히 스크랩을 하다보면서 신문들의 논조를 확연히 알 수 있었는데 조선일보의 경우는 한국의 국제경쟁력 추락이라는 기사를 연일 보도하며 현 정부의 무능력함을 알리려 많은 노력을 하였다. 조선일보를 보면 정말 당장이라도 무슨 일이 벌어질 것만 같은 암울한 기사들의 연속이었다. 반면 한겨례신문은 이번 자료의 신빙성을 문제 삼으며 그다지 큰 문제는 아니며 충분히 한국 사회․경제가 긍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하였다. 모니터링을 하면서 많은 것을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마지막으로 재판모니터링을 하였다. 이 역시 법률소비자 연맹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인데 그동안 내가 가지고 있었던 법과 법정에 관한 상식들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나는 상황파악이 어려운 민사재판장 보다는 형사재판장에 들어가서 참관하였는데 TV에서 봤듯이 판사는 재판장 가운데에 있고 좌측에 검사가 우측에 변호사가 그리고 단상 밑 가운데에 피고가 있었다. 나는 피고는 죄를 지은 혐의가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검사보다 낮은 위치에서 심문을 당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였다. 그리고 그런 생각으로 참관을 하였다. 그러나 보고서를 연맹에 제출하면서 이러한 얘기를 하였는데 이는 잘못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먼저 피고는 1심에서 유죄를 받고 상고를 하여 최종 재판까지 가서 유죄를 받아야 죄인이 되는 것이며 무죄추정원칙에 따라 그 전까지는 그러한 대우를 받으면 안 되는 것이다. 그리고 검사는 법률 전문가이고 피고는 법에는 무지한 것이 보통이기 때문에 변호사를 고용하는 것이고 검사와 피고는 동등한 위치에 서서 잘잘못을 가려야 하는 것인데 우리나라는 피고는 검사보다 낮은 위치에서 억압적인 분위기에서 심문을 당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지금까지 잘못된 내 지식을 수정할 수 있었다. 지금까지 마약퇴치 운동본부나 기독교윤리실천위원회에서는 내가 봉사함으로써 그 단체의 사업에 도움이 되는 경우였는데 이번에는 오히려 내가 여러 가지 경험을 통해 지식적인 측면에서 많은 도움을 얻은 것 같다. 법률소비자 연맹에서 일하시는 윤소라 부장님 역시 연맹 측에서 원하는 것이 앞으로 사회에 나갈 대학생들에게 경험을 통한 산 지식을 얻는 것이라고 하였다.
이번 두 달여간의 사회봉사는 정말 나에게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연맹을 오가며 국회의사당을 오가며 법원을 오가며 발품도 많이 팔고 시간도 많이 소비하였지만 그 것과는 비할 수 없는 값진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 정말 기쁜 마음으로 사회봉사를 끝마칠 수 있었고 앞으로 사회봉사를 지원하는 후배들, 또는 아직 사회봉사에는 관심이 없는 후배들에게도 꼭 추천해주고 싶은 프로그램이다.
국정감사 모니터링은 생각보다는 간단한 것이었다. 국회에 들어가서 여러 상임위원회 별로 소속된 정부 기관의 1년 동안을 심사하고 잘잘못을 가리는 국회의원들의 질의와 행동들을 모니터링해서 보고하는 것이었다. 나는 처음에는 재정부를 모니터링하려 했으나 자리가 없어서 전공과 관련이 있는 방송위원회를 심사하는 문화관광부를 모니터링 하였다.
국회의원들이라 하면 국회에서 싸움을 일삼고 정쟁으로 국민들의 신임을 얻지 못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막상 모니터링을 해보니 내가 생각했었던 부정적인 면 보다는 긍정적인 면을 볼 수 있었다. 보좌관과 함께 철저한 준비를 하여서 인지 정곡을 찌르는 질문들을 하였고 시종일관 자리를 지키며 본분을 다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국정감사 모니터링을 하는 도중 방송국에 촬영이 있어 인터뷰를 하였는데 전체적인 모니터 요원의 반응도 나와 비슷했던 것 같았다. 시험시간과 겹쳐서 국정감사에는 많은 시간을 쓸 수는 없었지만 정말 좋은 경험이었고 나의 모니터링 자료가 보다 좋은 국정감사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뿌듯했다.
다음으로 언론모니터링을 하였다. 같은 사회봉사를 하는 친구와 함께 한국 국제경쟁력 순위 하락에 관하여 모니터링을 하였는데 많은 종류의 신문을 스크랩하고 분석하느라 많은 시간을 소비하기는 하였지만 단체에 좋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고 시사적인 공부도 되어서 좋았다. 특히 스크랩을 하다보면서 신문들의 논조를 확연히 알 수 있었는데 조선일보의 경우는 한국의 국제경쟁력 추락이라는 기사를 연일 보도하며 현 정부의 무능력함을 알리려 많은 노력을 하였다. 조선일보를 보면 정말 당장이라도 무슨 일이 벌어질 것만 같은 암울한 기사들의 연속이었다. 반면 한겨례신문은 이번 자료의 신빙성을 문제 삼으며 그다지 큰 문제는 아니며 충분히 한국 사회․경제가 긍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하였다. 모니터링을 하면서 많은 것을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마지막으로 재판모니터링을 하였다. 이 역시 법률소비자 연맹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인데 그동안 내가 가지고 있었던 법과 법정에 관한 상식들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나는 상황파악이 어려운 민사재판장 보다는 형사재판장에 들어가서 참관하였는데 TV에서 봤듯이 판사는 재판장 가운데에 있고 좌측에 검사가 우측에 변호사가 그리고 단상 밑 가운데에 피고가 있었다. 나는 피고는 죄를 지은 혐의가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검사보다 낮은 위치에서 심문을 당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였다. 그리고 그런 생각으로 참관을 하였다. 그러나 보고서를 연맹에 제출하면서 이러한 얘기를 하였는데 이는 잘못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먼저 피고는 1심에서 유죄를 받고 상고를 하여 최종 재판까지 가서 유죄를 받아야 죄인이 되는 것이며 무죄추정원칙에 따라 그 전까지는 그러한 대우를 받으면 안 되는 것이다. 그리고 검사는 법률 전문가이고 피고는 법에는 무지한 것이 보통이기 때문에 변호사를 고용하는 것이고 검사와 피고는 동등한 위치에 서서 잘잘못을 가려야 하는 것인데 우리나라는 피고는 검사보다 낮은 위치에서 억압적인 분위기에서 심문을 당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지금까지 잘못된 내 지식을 수정할 수 있었다. 지금까지 마약퇴치 운동본부나 기독교윤리실천위원회에서는 내가 봉사함으로써 그 단체의 사업에 도움이 되는 경우였는데 이번에는 오히려 내가 여러 가지 경험을 통해 지식적인 측면에서 많은 도움을 얻은 것 같다. 법률소비자 연맹에서 일하시는 윤소라 부장님 역시 연맹 측에서 원하는 것이 앞으로 사회에 나갈 대학생들에게 경험을 통한 산 지식을 얻는 것이라고 하였다.
이번 두 달여간의 사회봉사는 정말 나에게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연맹을 오가며 국회의사당을 오가며 법원을 오가며 발품도 많이 팔고 시간도 많이 소비하였지만 그 것과는 비할 수 없는 값진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 정말 기쁜 마음으로 사회봉사를 끝마칠 수 있었고 앞으로 사회봉사를 지원하는 후배들, 또는 아직 사회봉사에는 관심이 없는 후배들에게도 꼭 추천해주고 싶은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