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보도자료 발송일: 10/18(한전 국감 관련)
제목: 한전 발전사 분할 이후 5년간 인건비 두 배로 증가
국회 산업자원위원회 소속 곽성문 의원(대구 중∙남구)은 2001년 4월전력산업구조개편 시행 이
후 제반 경영 지표를 분석한 결과, 별다른 성과를 발견할 수 없었으며, 산업자원부와 한전이 구
조개편 효과 극대화를 위해 그 동안의 상황을 면밀히 따져 향후 계획을 재검토할 것을 요구하
였다.
곽성문 의원이 한전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의하면, 한전 발전사 분할 이후 임직원 수가 약 4천
명이나 증가하였고, 2000년도에 2,664억원였던 인건비도 2005년도에는 거의 두 배 수준인
4,973억원으로 증가하였다. 또한, 회사가 여럿 늘어나다 보니, 임원 수도 8명에서 2005년말 현
재 34명으로 증가하였다.
한편, 발전 자회사들의 경영실적을 따로 떼어, 2001년 대비 2005년도 매출액 증가율을 보면
79%이나, 한전 및 계열사들을 묶어 집계한 연결재무제표를 보면 26%에 불과하다.
곽성문 의원은 “발전사 분할 이후 그 효과에 대해 명쾌하게 말하는사람이 거의 없으며, 심지어
는 한전 내에서도 발전사분할이 대형 정전사고의 원인 중 하나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고 밝
히는 한편, “기왕에 전력산업구조개편을 하는 거라면 제대로 될 수 있도록 진행상황을 면밀하
게 분석하여 방향을 조정하던지 아니면 원점으로 돌리던지 해야 할 것 아니냐”고 한전 및 산자
부를 향해 질타했다.
한편 전력산업구조개편은 독점체제였던 전력산업에 시장과 경쟁 개념을 도입하여 효율을 높이
겠다는 목적에서 추진되었던 것으로, 당초 계획은 발전, 송전, 배전(판매) 등 3 개의 섹터로 한
전을 쪼개는 것이였다.
2001년 4월 한전 발전부문을 6개사(화력 5, 원자력 1)로 분할함으로써 발전 분야의 구조개편
은 이뤄졌으나, 배전 분야에서는 ‘배전분할 중단 및 배전독립사업부제’를 내용으로 하는 노사
정위의 정책권고(04.6.30.)가 있은 후 분할 대신 독립사업부제 구축이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