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국정감사
2006년 10월 25일
교통안전공단
유아용 카시트 장착은 우리 아이를 지키는 일
에어백 있는 앞좌석에는 유아용 카시트를 장착하지 마세요!
6월 1일부터는 유아의 차량 탑승시 유아용 카시트를 차량에 장착해야 하지만, 아직 많은 차량
들은 카시트를 장착하지 않고 다니고 있다. 게다가 많은 부모들은 올바른 카시트 장착 방법을
몰라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아이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장경수 의원(안산 상록갑·건교위)이 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유아용
카시트 장착시 차량의 뒷좌석이 유아에게는 가장 안전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에어백이 설
치되어 있는 앞좌석에는 절대 카시트를 장착해서는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 의원은 “유아
의 신체·체중에 맞는 카시트를 사용해야 유아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부모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미국 소아과학회(AAP)의 PEDATRICS(Vol.109 No.3) 자료에 따르면, 9kg 가량 되는 1세 미만
의 유아는 경부 및 척추의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후방(차량진행방향의 반대 : 뒤보기)으로 차
량 뒷좌석에 장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그리고 최상의 안전을 위해 4개월(5.5kg) 이상의 모
든 유아에게는 컨버터블(전·후방 장착 겸용 유아안전시트)을 함께 권장하고 있다.
최근 경찰청이 발표한 2005년 교통사고 통계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어린이 교통사고 전체 사
상자 중 자동차 승차중의 사고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세 이하 어린이 교통사고
전체 사상자는 자동차 승차중에 48.4%(12,388명)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보행중
(63.3%)에, 부상자는 자동차 승차중(48.7%)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
어린이 교통사고 중 절반이 자동차 승차중에 발생하고 있음에도 우리나라의 카시트 등 유아보
호용 장구의 장착률은 매우 낮은 실정이다. 2004년 6월 ‘어린이안전네크워크’가 서울요금소에
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유아탑승 차량 1,523대 중 1,347대(88.4%)가 유아보호용 장구를 미
장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사실은 미국의 유아보호용 장구 착용률이 1세 미만의 유아
(infant) 98%, 1~4세 사이의 유아(toddlers) 93%에 이르는 것과 비교해 무척 낮은 수치임을
알 수 있다.
미국 미시간대학교 부설 교통조사연구소의 저널(UMTRI, 2000)은 ‘2~5세 아이의 교통사고를
분석해 볼 때 유아보호용 장구를 사용한 유아가 차량의 안전벨트만 착용한 유아보다 부상당할
확률(특히 머리 부분)이 3.5배나 낮았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또한 미국 연방고속도로교통
안전협회(NHTSA)는 올바른 유아보호용 장구 착용을 통해 사고시 승차 유아의 사망률을 30%
이상 감소시킬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장경수 의원은 “어린이 교통사고의 피해를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카시트 장착이 생활화 되어
야 할 것”이라고 말했고, “다만, 금년 6월 1일부터 시행된 카시트 의무장착에 대한 단속은 충분
한 홍보와 계도기간을 거친 후에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 자세한 유아용 시트에 대한 자료는 첨부파일 안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