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농림부 국정감사
2007년 10월 19일 (금)
사료곡물 확보 불안,
총체보리가 대안이다!
o 전 세계적으로 사료용 옥수수 가격 60% 폭등
-사료용 옥수수 작년 가격 140달러, 올해는 226달러
o 총체보리를 사용하면 사료비 절감, 육질개선 가능
세계적으로 사료용 옥수수, 콩, 밀 등 곡물의 가격이 폭등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수입한
곡물 중 사료 원료용 옥수수, 대두 등의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축산농가들의 경영이 큰 타
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영호 의원이 농림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2007년 8월 수입된 사료용 옥수수 가격
은 1톤당 226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40달러에 비해 60%나 올라 1996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곡물용 사료 가격이 폭등함에 따라 배합사료가격도 함께 오르고 있으며, 지난
해 11월부터 1년도 채 안돼 네 차례에 걸쳐 30% 가까이 올라 축산농가들의 부담이 갈수록 커
지고 있다.
대통합민주신당 이영호(강진ㆍ완도)의원은 곡물용 사료 가격 폭등과관련, 총체보리 재배가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을 덜어줌은 물론 경종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주장했
다.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에 따르면 총체보리 사일리지는 조단백 함유율이 10.5%로, 수입 옥수
수 사일리지(9.9%)보다 높지만 값은 절반 수준이다.
실제로 축산연구소가 2004년 7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전남 영광지역의 한우 거세비육 농가
를 대상으로 총체보리 급여효과를 연구한 결과 관행방식 농가의 소는 하루 한 마리당 6kg의 배
합사료가 필요했지만, 총체보리 사일리지를 급여한 소는 이보다 10% 적은 5.4%의 배합사료
가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도 하루 증체량은 총체보리 사일리지를 급여한 소가 0.86kg으로 관행적으로 비육한 소
보다 5%나 앞섰으며, 특히 육성기와 비육 전기에 총체보리를 급여하면 증체율이 더욱 개선되
는 것으로 조사됐다.
육질1등급 이상 출현율도 관행방식 사율 소는 50%에 머문 반면, 총체보리 급여 소는 88%로
월등히 높았다. 총체보리를 완전배합사료(TMR)로 만들어 급여하면 사료비를 28% 절감할 수
있으며, 육질개선 등으로 농가의 소득을 30%가량 높일 수 있다는 것이 축산연구소 측의 설명
이다.
이영호 의원은 “가격이 폭등하고 있는 옥수수, 대두 대신 총체보리를 완전배합사료로 급여
할 경우 사료비 절감, 육질개선 등으로 농가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며 “아직 1ha당 총체보리
의 농가소득이 겉보리나 쌀보리의 60%대 수준에 불과하므로 경영안정자금 지원과 기계화, 재
배기술 개발 등 구체적인 정책이 뒷받침 되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