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 한국애니메이션의 활로를 위해 남북경협을 통한 새로운 모델을 찾아야 한다.
개성공단 내 ‘애니메이션 센타’건립이 대안! >
- 질의 요지
○ 국내애니메이션 업체의 가격경쟁력이 저하됨에 따라 새로운 탈출구를 찾아야하는 위기상황
임.
○ 제조업 중심으로 되어 있는 개성공단에 기술력이 입증된 북한의 애니메이션 인력과 공동작
업을 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센터’의 건립은 새로운 탈출구로 국내애니메이션의 활력소가 될
수 있을 뿐 아니라 북한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문화산업 분야의 대표적인 남북경협 모델
이 될 수 있음.
○ 따라서, 최근 이명박대통령도 야당의 남북관계에 대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존중하고 개성공
단의 3통(통신/통행/통관)문제해결에도 긍정적인 입장을 밝힌 만큼 문화부가 주도하는 새로
운 남북경협의 모델을 만들어 나갈 필요가 있음.
○ 장관, 현재 애니메이션 산업이 힘들다는 것은 알고 있죠? 본 위원이 문화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애니메이션 산업 육성 세부 내역을 살펴보니까 이렇다할 새로운 계획은 없음.
○ 본 위원이 지난 2일 개성을 다녀온 바 있는데 개성공단을 잘 활용하면 국내애니메이션 산업
의 활로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임. 현재 개성공단을 거점으로 하는 남북경협사업은 제조업
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음. 그러나 앞으로는 친환경적이면서도 부가가치가 높은 첨단산업의
형태로 남북경협의 내용이 확장되어야만 함. 그 대표적인 분야가 문화산업이고, 문화산업의 여
러 가지 장르 가운데서도 지금 바로 경협의 실질적인 효과가 발생하는 장르가 애니메이션임.
○ 애니메이션산업 매출액이 2005년 대비 2006년에 23% 증가하여 2,885억 원에 이르고 있음.
○ 총 매출액의 74.9%를 차지하는 애니메이션 제작업 매출액(2,161억 원)을 세부적으로 살펴
보면 창작제작이 1,072억 원, 하청제작이 1,076억 원, 온라인(인터넷,모바일)제작이 11억 원 등
으로 하청제작의 비중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남.
○ 그러나, 하청제작의 경우 국내 인건비에 비하여 중국이나 동남아시아의 인건비가 훨씬 저렴
하고, 제작능력 또한 한국의 수준과 대등한 수준으로 향상되어 미국/일본/유럽 등의 하청물량
이 그쪽으로 이동하고 있는 상황임. 나아가 한국의 애니메이션 업체조차도 중국 등 인건비가
저렴한 국가로 재하청을 주고 있는 실정임.
○ 따라서 시급히 애니메이션의 가격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한 특별한 대책이 필요할 때라고 판
단됨. 이에 대한 가장 적절한 대책이 북한 애니메이션과의 실질적인 경제협력을 본격화하는 것
임.
○ 가장 성공한 TV애니메이션 중의 하나인 ‘뽀롱뽀롱 뽀로로’의 일부도 북한에서 제작되었고,
극장용 애니메이션인 ‘왕후심청’도 남북이 공동으로 제작한 경우임. 북한의 애니메이션 제작능
력에 대하여는 비단 국내 사업자들만이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유럽 등 해외에서도 상당한 물
량의 하청물량을 북한에 주고 있음.
○ 그러나, 현재와 같이 개별기업 수준에서 협력해서는 실질적인 남북경협의 성과를 내기는 어
려움. 보다 진전되고 안정된 형태의 제작거점을 확보하여 남북의 애니메이션 사업자와 인력이
상시적인 교류와 협력을 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것이 필요함. 이런 차원에서 개성공
단에 ‘애니메이션센타’를 설립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추진할 필요가 있음.
○ 시작은 국내 하청물량을 북쪽이 소화하는 형태가 되겠지만, ‘애니메이션센타’를 거점으로
협력이 본격화되고 활성화된다면 창작부터 제작, 유통까지 전 분야에 걸쳐 협력의 수준과 내용
이 발전될 것임.
○ 따라서, 최근 이명박대통령도 야당의 남북관계에 대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존중하겠다고 하
고 개성공단의 3통(통신/통행/통관)문제해결에도 긍정적인 입장을 밝힌 만큼 문화부가 주도하
는 새로운 남북경협의 모델로서 ‘개성 애니메이션 센터 건립사업’을 적극 추진할 필요가 있음.
○ 장관, 남북관계가 어려울 때 항상 관계회복의 디딤돌이 되었던 것은 ‘문화와 관광’이었음.
이전에는 기초예술 분야가 그 역할을 했다면 이제는 문화산업 분야에서도 그런 역할을 찾아야
할 때가 되었음. 장관으로서도 문화산업 분야의 새로운 남북경협 모델을 개척하는 것은 매우
보람 있는 일로 여겨지는데 적극적으로 이 사업을 추진할 용의가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