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서울특별시 / 10월 8일(수) / 국감 행안위
“‘난곡GRT’에는 GRT가 없다!!”
광학적 유도방식 : 보통 버스와 다를 바 없어
실제로는 난곡로 확장사업일 뿐, 잘못된 사업명칭
주민 설득할 자신 없으면 이명박 시장 원안대로 추진해야
GRT는 Guided Rapid Transit의 약자로, 우리말로는 ‘자기유도고속차량’이라고 함. 도로에 자
석을 매설하여 이 자석이 숨겨진 레일과 같은 역할을 하여 차량을 유도하는 시스템이 GRT임.
지난 2005년 5월 23일 이명박 당시 서울시장은 난곡GRT 도입을 발표했고, 12월 12일에는 기본
계획을 확정 발표했음. 그런데 오세훈 시장은 2006년 7월 취임 후 5달 만인 12월 14일 계획안
을 변경하였고, 현재도 서울시는 변경안을 추진하고 있음.
그런데, 현재 오세훈 시장이 추진하는 변경안은 GRT가 아님.
이건 서울시가 주민들을 속이고 있는 것임.
GRT, 즉 ‘자기유도고속차량’이 되려면 첫째 ‘Guided’, 즉 유도시스템이 있어야 하고, 둘째
‘Rapid’, 즉 신속성이 보장되어야 함. 그런데 지금 서울시가 추진하는 GRT는 둘 다 없음.
현재 서울시가 추진하는 것은 도로확장과 버스노선 추가 배치에 불과함.
그런데도 서울시는 여전히 난곡GRT 사업이라는 명칭을 쓰고 있고, 주민들에게 GRT를 건설하
는 듯이 거짓 홍보를 하고 있음. 주민들의 반발이 무섭기 때문임. 그러나 이는 주민을 기망(欺
罔)하는 것임.
사업명칭부터 난곡로 확장사업이라고 바꾸고, 솔직하게 주민들 설득하던지, 설득할 자신이 없
다면, 이명박 시장이 발표한 난곡GRT 원안대로 건설해야 할 것임.
GRT가 아닌 이유 ① : 자기유도 없고, 버스와 함께 전용차선 이용
“광학적 유도방식”, 보통 버스와 다를 바 없어
아래의 그림처럼 이명박 시장의 원안 GRT는 전용차로에 매설된 자석이 숨겨진 레일처럼 차량
을 유도하고, 전용차로에는 다른 차량이 들어올 수 없게 경계석이 설치되어 있음.
즉, 자기유도방식과 경계석, 그리고 GRT만의 전용차로 이용이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음.
그런데 아래의 그림처럼 오세훈 시장의 변경안은 전용차로를 버스와 함께 이용하고 경계석이
없어 다른 차량이 쉽게 들어올 수 있고, 자기유도도 없고, 그저 운전자가 도로상에 표시된 선
을 보고 운전함.
서울시는 이를 두고 ‘광학유도시스템’이라고 하나 이는 어불성설임.
새롭게 도입된 버스는 다른 일반버스와 전용차로를 함께 이용하는데, 그 번잡함 속에서 어떻
게 유도시스템이 가능하겠는가?
또한 운전자가 차선을 보면서 운전하면서 가속과 제동을 하는 것을 두고 ‘광학유도시스템’이라
고 하는 것은 어처구니없는 주장일 뿐임.
서울시가 자기유도방식을 대신하여 채택했다고 하는 “광학적 유도방식”은 실은 보통 버스와
다를 바 없는 것임. GRT를 폐기하지 않았다고 내세우기 위한 일종의 꼼수일 뿐임.
오세훈 시장, 다른 버스와 함께 운행하고, 자기유도 시스템도 없으면 이것이 어떻게 GRT라고
할 수 있는가? 서울시는 운전자가 도로의 선을 보면서 운전하는 것을 두고 광학유도라고 하는
데요, 그건 모든 차량이 다 그런 거 아닌가?
GRT는 Guided Rapid Transit의 약자임. ‘Guided’, 즉 ‘유도시스템’이 있어야 함. ‘유도시스템’
이 없는 것은 GRT가 아님. 그것은 버스일 뿐임. 서울시는 GRT를 폐기했고, 단순한 버스를 추
진하고 있읍.
GRT가 아닌 이유 ② : 차량 내 요금징수로 Rapid 포기
오시장의 변경안은 이처럼 ‘Guided’, 유도시스템이 없음. 뿐만 아니라 ‘Rapid’, 즉 신속성도 폐
기했음.
아래의 그림처럼 이명박 시장의 원안 GRT는 승하차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지하철처럼 요금을
정거장에 들어갈 때 냄
그러나 오시장의 변경안은 버스처럼 요금을 차를 탈 때 냄.
이렇게 바뀐 이유는 원안은 정거장이 GRT 전용인 반면, 변경안은 정류장이 버스와 함께 쓰기
때문임.
즉 시스템을 버스에 맞춘 것임.
오세훈 시장, 서울시의 지하철을 역에 들어갈 때 요금을 내는 것이 아니라 지하철을 탈 때 요금
을 내게 하면 어떻게 되겠는가?
오시장, 아마 지하철의 속도가 엄청나게 느려질 것임.
그리고 승하차 상황이 거의 지옥처럼 될 것입임.
이처럼 느려터지고, 지옥처럼 혼잡한 지하철을 누가 타겠는가?
그런데 왜 서울시는 난곡GRT를 이렇게 만드는 것인가?
왜 지하철처럼 신속하고 정시에 들어오는 차량이 아니라 버스처럼 승하차에 많은 시간이 걸리
고 정시성이 없게 만드는 것인가?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서울시는 GRT를 폐기했고, 단순한 버스를 추진하고 있음.
주민의 반발이 무서워 GRT를 추진한다고 거짓말 하는 것임.
그러나, 오 시장, 이는 주민을 기망(欺罔)하는 일일 뿐임.
먼저 사업명칭을 '난곡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