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자치단체 소방인력 충원, 서울 충원율 6.3%로 최하위 기록
소방공무원 인력증원을 위해 각 자치단체에 교부된 예산이 자치단체의 정책우선순위에 밀
려 다른 사업에 전용되어 당초 계획된 소방인력 확충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음.
[표1]을 살펴보면 서울재난본부는 ‘08년도에 380명을 충원할 계획이었으나 24명 밖에 충원
이 되지 않아 6.3%의 낮은 충원율을 기록
‘07년도에는 당초 2,059명 충원에 해당하는 총액인건비를 계상하여 시도에 보통교부금을 지
원하였으나 충원실적은 577명에 그쳐 충원율은 .28.0%에 불과
대전, 광주, 충남, 대구, 부산 등은 50% 이상의 충원율을 보였으나 인천, 전북, 전남, 경북
0%로 조사
‘08년도에는 총액인건비 사후정산제 도입의 영향으로 상황이 다소 개선된 것으로 분석
서울의 충원율은 6.3%로 전국 최하위를 기록하였으며, 울산(7.1%), 경기(31.9%)가 평균
에 못 미치는 충원율을 기록
반면 부산, 대구, 광주, 충북 등은 100% 내외의 충원율을 보여 당초 계획을 달성한 것으로
조사
수도권을 형성하고 있는 서울과 경기는 인구가 밀집한 지역의 특성상 소방행정수요가 많
은 만큼 소방인력 충원에 개선이 더욱 절실한 상황
‘07년도 소방공무원의 인건비 규모를 분석해보면 1,029억원의 소방인력 인건비 중 실제 사
용된 인건비 규모는 288억원에 불과(28%)한 것으로 조사
이는 자치단체장들이 소방인력 충원에 관심을 두고 있지 않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임.
반면 ‘08년도는 1,114억원 중 실제 소방인력 충원에 675억원을 투자(60.6%)하여 전년 대비
큰 폭의 향상이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
소방인력 충원 미달에 대해 자치단체는 교부금이나 총액인건비제도의 포괄성을 구실로 삼
지만 이는 설득력이 없음.
소방인력 증원계획은 충원수준 검토 과정에서 자치단체의 의견을 반영하도록 되어 있기 때
문에 이에 참여한 자치단체는 중앙정부의 인력충원 계획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타당
함.
따라서 소방인력 증원을 위한 위해 배분한 교부금이 다른 용도로 전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소방인력 증원에 따른 교부금 인센티브 도입, 소방교부세 신설, 소방청 독립 등의 다
양한 대안이 검토되어야 함.
그리고 무엇보다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등의 유관 부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자치단체
의 충원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이 병행될 때 소방공무원의 희생을 막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소방방재청 본연의 조직 설립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