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신종 인플루엔자 백신, 예산 줘도 사용 안해!
“예산 8억 배정 불구 구매요청 안 해 비축 실패… 내년 예산까지 삭감”
“질병본부, ‘국내 시판허가 안 나’ VS 식약청, ‘신청해야 허가 내주지’”
□ 현황
1. 신종 인플루엔자 대(大)유행 가능성
o 1918년 H1N1형 인플루엔자가 대유행할 당시 우리나라에선 14만 명, 세계적으로 5천만 명
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 (당시 세계인구 20억 명)
o 최근 H5N1형 조류 인플루엔자(AI)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서 토착화하며
유럽․아프리카 등 전 세계로 확산 되고 있음. 특히 인도네시아에선 일부 사람 간 감염이 확인
돼 대(大)유행에 대한 위기감 고조.
o 2008년 봄 전북 김제와 정읍에서 발견된 조류 인플루엔자(AI)는 사람에게도 감염될 수 있
는 H5N1형으로 확인됐음. 우리나라에서도 변종 AI에 의한 ‘신종 인플루엔자’ 대(大)유행이 일
어날 가능성 높아짐.
o 만약 국내에서 신종 인플루엔자가 대(大)유행할 경우 2개월 동안 5만 명 사망, 최소 27조
원의 경제 손실 등 대규모 피해를 입을 것으로 전망.
2. 신종 인플루엔자 대비 백신 및 치료제 지원사업
☞ 신종 인플루엔자 백신의 유형
- 통상 대유행이 발생한 후 확산을 막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접종하는 판데믹
(Pandemic) 백신과 대유행 발생 초기 원활한 방역활동을 위해 필수인력(의사, 간호사, 소방
관, 방역요원 등)에게 우선 접종하는 프리 판데믹(Pre-pandemic) 백신으로 나눔(줄여서 ‘PI
백신(예방제)’이라고 부름)
o 신종 인플루엔자(신종 I) 백신 비축
- 현재 국내에는 신종 인플루엔자 백신을 생산하는 시설이 없음. 정부는 2012년까지 신
종 인플루엔자 백신 생산기반 마련을 완료할 계획이며, 생산 이전엔 필수 요원에게 우선 접종
할 프리 판데믹 백신을 단계적으로 수입 비축할 예정임.
- 질병관리본부는 신종 인플루엔자 백신(프리 판데믹)을 비축하기 위해 2008년도에 8억
원(4만 명분)의 예산을 확보했으나, 수입 PI백신의 국내 시판허가를 획득하지 못했다는 이유
로 아직 비축을 하지 못하고 있음. 그 결과 현재 국내엔 신종 인플루엔자 백신이 전무한 상태
임.
□ 문제점
1. 신종 인플루엔자 백신(PI 백신), 예산 있어도 구매 못해!
o 질병관리본부에서는 4만 명분의 예산을 확보하고도 국내 시판허가가 나지 않아 구
매를 못했다고 함. 반면 허가권을 가지고 있는 식약청은 아무도 수입 시판허가 신청을 안 했는
데 어떻게 허가를 내주냐는 입장임
o 규정 상 시판허가 신청은 업체에서 하게 돼 있으므로 결과적으론 국가 시책인 신종 인플
루엔자 백신의 비축 실패 책임을 업체에 떠넘기는 꼴
o 질병관리본부의 백신 구매절차는 통상 담당부서에서 적합한 백신을 선정하고 시장조사
를 통해 예상단가를 뽑은 후 구매요청을 하면, 총무혁신팀에서 조달청에 구매의뢰를 하게 됨.
업체는 조달공고에 따라 수익성이 있으면 식약청에 (수입) 시판허가를 신청함.
o 그러나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신종 인플루엔자 백신(프리 판데믹)에 대해 구매요청을 하
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남. 따라서 업체가 수입을 할 이유도, 식약청에서 시판허가를 할 이유도
없었음
o 질병관리본부의 실책으로 신종 인플루엔자 백신(PI백신) 비축은 실패했고, 예산 불용으
로 내년도 예산 반영도 삭감될 처지
2. 11개 광역시도, 항바이러스제 비축 전무!
o 2008년 말까지 우리나라의 항바이러스제 비축량은 인구대비 5%인 240만 명분이 되며, 이
는 WHO 권장 수준인 인구대비 20%의 1/4 수준에 불과
o 또한 최근 항바이러스제 “타미플루”'에 내성이 있는 H5N1 균주가 출현해 이에 따른 대책
마련 필요성도 높아짐
o 더불어 부산, 경기도 등 11개 광역시도의 경우 항바이러스제 비축량이 전무해 신종 인플
루엔자 대유행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어려움.
□ 질의내용
o 신종 인플루엔자 대비 백신 및 치료제 지원사업에 대해 질의하겠습니다.
o 2008년 봄 전북 김제와 정읍 등에서 발견된 조류 인플루엔자(AI)는 사람에게 감염될 수 있
는 H5N1형으로 확인됐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변종 AI로 인한 신종 인플루엔자 대유행
(Pandemic)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는데요.
o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올해 봄 조류 인플루엔자가 번지자 2008년 예산 27억5천만 원에 예
비비 지원액 269억원을 보태 항바이러스제 추가 비축에 나섰습니다. 10월 현재 리렌자 48만 명
분은 입고 완료했고, 타미플루 68만 명분은 입고 추진 중이죠?
o 최근 항바이러스제 “타미플루”에 내성이 있는 H5N1 균주가 출현해 논란이 일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