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JOB FAIR』는 보조출연자 인력시장? 취업자 247명 中 99명이 엑스트라로 채용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화수 의원(안산 상록갑, 한나라당)은 서울지방노동청으로부터 10월
17일 제출받은 ‘잡페어 취업현황’을 분석한 결과 서울고용지원센터에서 2008년 4월부터 개최
한 ‘청계천 JOB FAIR'가 인력시장 수준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지방청의 자료에 의하면 6회에 걸쳐 진행된 Job Fair를 통해 채용된 근로자는 총 247명이
며, 이중『제6회 청계천 Job Fair(현대건설 직원 채용의 날)』를 통해 현대건설에 채용된 105
명을 제외하면 잡페어를 통해 고용된 142명중 99명(69.7%)이 보조출연(엑스트라) 공급업체 1
곳에 채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청계천 Job Fair는 토요일을 맞아 청계천을 방문하는 내·국인 방문객에게 문화공연 등을 제공
하면서 기업 현장채용, 대기업 취업특강 및 모의면접, 직업능력개발카드 즉석 발급, 취업상담,
직업심리검사, 창업상담 등의 직업체험행사를 통하여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행사임
이화수 의원은 “서울고용지원센터가 개최하는 Job Fair가 보조 출연자 인력시장도 아니고 취
업자의 70%가 보조출연 공급업체에 채용됐는데, 과연 Job Fair를 통해 일자리를 찾았다고 표
현할 수 있는지 서울지방청에 묻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청계천 Job Fair는 성과 남기기에 급급한 전형적인 실적용 사업이며 일용직 일자리 알선
을 위해 국가 예산을 낭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화수 의원은 구직 알선은 양이 문제가 아니라 질의 문제라며, 제6회 행사(현대건설 직원 채
용의 날)처럼 대기업과 우수 중소기업들의 일자리가 제공되는 Job Fair 개최를 위해, 서울지방
노동청에 사업의 내실화를 위한 대책 강구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ob Fair를 통한 구직신청자 1,660명 중 취업자는 247명으로 취업률은 14.9%이나, 현대건설 경
력직 구직신청자를 제외하면 1,250명의 신청자 중 142명이 취업하여 11.4%라는 낮은 취업률
을 기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