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울산시, 좋은 일자리 창출은 외면한채 일회성 취로사업에 연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권경석 (한나라당, 창원갑) 의원이 10월 17일, 울산시로부터 제출받은
‘취약계층 등을 위한 사회적 일자리 만들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일회성 일자리로 그치고 있
다고 지적하고,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일자리가 될 수 있도록 추진방향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
다”고 주장했다.
○ 6년간 1,266억 28,013명 채용, 대부분 취로사업 성격
울산시는 2003년부터 2008년까지 1,266억원을 투입하여 28,013명을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
다. 1인당 연 450만원, 월 37만원 수준이다. 문제는 사회적 일자리 취지가 사회적으로는 유용하
고, 민간기업이 참여하기 어려운 부분을 감안하더라도 도로·하천정비, 숲가꾸기 등 단순 노무
성격의 영구적이지 못하고 일회성에 치우쳐 있다는 것이다.
○ ‘08년 상반기(1월~6월)실적, 1인당 월 31만원, 채용기간 대부분 임시직
‘08년 상반기의 사회적 일자리 사업 실적도 공공근로사업, 노인일자리사업 등 23개분야에 243
억원을 투입하여 6,510명에게 일자리를 창출하여 1인당 월 31만원 수준이고, 채용인원이 가장
많은 공공근로사업(10%), 노인일자리사업(30%)의 경우, 각각 3개월, 7개월로 나타나 일회성
취로사업문제는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 사업분야도 유사·중복사업으로 예산 낭비
산림서비스증진사업의 도시녹지관리원과 산림보호강화사업의 산림보호 감시원이 중복되며,
청소년 동반자 프로그램운영사업과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운영사업도 유사·중복사업으로 나
타났다.
○ 근본적인 일자리 창출은 기업이 일자리를 만들어야 해결
당초 취약계층과 빈곤층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정책 차원에서 도입되었다는 점과 정부
나 자치단체의 재정을 통해 만들어지는 일자리라는 한계 때문에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을 기대할 수 없는 실정이므로 결과적으로 예산낭비를 초래할 뿐이다.
이러한 사안에 대해서 권경석 의원은 “ 일시적 저임금 일자리로는 빈곤탈출을 기대할 수 없
고, 비정규직 근로자를 양산하는 결과를 초래 할 수 있음”을 지적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
적 일자리 창출은 지속성과 실효성 있는 사업에 중점을 두어 근본적인 문제해결에 울산시의 행
정력을 집중해야하고 사회복지차원에서 추진하여야 할 사업과는 구분되어야 한다“고 지적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