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김영록의원실-20111004]농경지피해액, 30년전보다 8배증가
농경지피해액, 30년전보다 8배증가
- 농경지 침수피해액 70년대 1,227억, 2000년대 9,665억, 8배증가

○저수지는 시설확충, 배수·양수능력은 그대로
○재해대비 설계기준 제각각, 설계기준 강화계획 無
- 현행 : 저수지 200년빈도, 배수로 20년빈도, 일반용수로 10년빈도
저수지설계 ‘68년 100년빈도, ’82년 200년빈도 ‘02년 200년20
배수개선설계 ‘70년 10년빈도, ’83년 20년빈도 이후 변화없어
- 수리시설개보수예산, 3년평균 4,146억원, ‘11년 2,600억원으로 감소


민주당 김영록의원(해남·진도·완도)은 농어촌공사가 제출한 재해로 인한 침수면적 및 농경지피해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침수면적은 지난 ‘71~’80년에 비해 2.1배 감소하고 있으나 침수로 인한 농경지피해액은 ‘00~’10년이 8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영록의원은 지난 30년간 태풍, 호우로 인한 침수면적은 ‘71~’80년 659,978ha, 'ྍ~'ྖ년 1,128,409ha, ‘91~'༼년 533,748ha, '༽~'ཆ년 275,510ha로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으나 침수로 인한 농경지피해액은 71~’80년 1,227억원, 'ྍ~'ྖ년 3,289억원, ‘91~'༼년 4,718억원, '༽~'ཆ년 9,665억원으로 급격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침수면적은 지난 ‘71~’80년과 대비할 경우 ‘01~’10년이 2.4배 감소했으나 농경지피해액은 오히려 7.9배나 증가했다.
김영록의원은 침수면적이 감소한 이유로 경지정리, 대규모 경지정리 등으로 침수면적이 줄어 들고 있으나, 침수로 인한 농경지피해액이 30년전보다 8배나 증가한 것은 ‘02년 태풍 루사 이후 저수지·방조제 시설물은 200년 빈도에서 20이상 기준을 강화했으나 배수로 및 양·배수장의 능력은 그대로 두어 침수기간이 늘어나 피해액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재해에 대비한 설계기준이 저수지·방조제 200년 빈도, 배수로 20년 빈도, 용수로 10년 빈도 등 수시시설별로 제각각으로 나타나 집중호우나 국지성호우에 효율적으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수리시설 13,478개소중, 56.4가 완공된지 30년이 지난 노후시설로 나타났다.
특히 저수지는 3,363개소중 2,114개소 63가 완공 50년 이상, 87인 2,916개소가 완공 30년이 넘은 노후시설이며, 방조제 151개소중 59인 89개소가 완공 50년 이상, 85인 128개소가 완공 30년이 넘은 노후시설로 나타났다. 따라서 조속한 보수보강과 함께 용배수로 확장, 배수·용수 능력을 확대하지 않으면, 침수로 인한 농경지 피해는 더 커질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영록의원은 “최근 3년간(‘08~’10년) 수리시설개보수 예산은 연평균 4,156억이 배정되었으나, 4대강 관련사업인 저수지 둑높이기사업예산으로 인해 ‘11년 예산은 2,600억으로 전년대비 1,400억원, 35%나 감소됨으로써 재해예방사업이 연기되거나 중단사태를 맞고 있다”고 지적하고 4대강사업 예산 삭감과 수리시설 예산 확충을 요구했다.

김영록의원은 재해로 인한 농경지 피해와 관련 “저수지·방조제는 키워놓고, 배수·양수 능력은 그대로 유지하는 것은 침수피해를 키우는 것과 같다”밝히고, “침수면적이 줄어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농경지피해액이 급격히 증가하는 것은 설계기준 강화에 따른 배수·양수 능력을 확충하지 못했기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의원은 “정부가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 국지성호우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한 제도적 미비가 농경지피해를 증가시킨 원인이다.”고 주장하고, 설계기준 강화와 배수능력 확대와 농업재해예방을 위한 중장기 대책 수립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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