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보건복지 고경화] 혈액관리, 그 허점과 대안:채혈부터 공급까지
머리말


17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를 준비하면서 다짐한 것은, 단 한 가지라도 깊이 있게 짚어서 확실하
게 고쳐보자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뜻에서 보건의료분야에서 주요 테마로 잡은 것이 모든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혈액관
리’라는 부분이었습니다.

기존에 공개된 문건들을 수집하고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실무자들의 협조를 얻어 실태
를 파악했으며, 국정감사자료를 요청해서 근거 데이터를 축적하고 전문가들을 만나 대안을 도
출해 갔습니다.

준비과정은 무척이나 고되었고 때로는 주변의 압력과 어이없는 중상도 계속되었지만, 성실하
게 준비한 만큼 일정 부분 제도개선의 성과도 있었고 때로는 여론의 주목도 받았습니다.

그러나 시간상 그리고 여건상의 제약으로 인해 국정감사 질의와 보도자료를 통해서 미처 지적
하지 못하고 넘어간 허점들과 공개하지 못한 데이터들이 많이 있었으며, 바쁜 일정에 쫓기다
보니 종합적이고 근본적인 대안까지 제시하지 못한 아쉬움도 남았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발표하지 못했던 혈액관리 상의 허점들을 중심으로 자료
를 구성하고, 이미 발표한 내용은 짤막하게 다룬 후 종합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내용의 정책보
고서를 준비하게 됐습니다.

보고서는 혈액관리의 절차에 따라 크게 [채혈단계] [검사·보관단계] [공급단계]로 나눠 구성
했으며, 마지막에 근본적인 개선책으로 대한적십자사 혈액사업의 [조직개편] 방안으로 마무
리 되어 있습니다.

미흡하나마 이 정책자료집이 국민의 건강증진과 국내 혈액사업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일조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뿐입니다.


2004. 10. 22
17대 국회 첫 국정감사 마지막 날에
한나라당 국회의원 고경화



<목 차>

채혈단계1/ 불법 기간미달 헌혈자 4년간 6만 여명 1

채혈단계2/ 헌혈 후 부작용 4년간 약 1만명 발생 11

채혈단계3/ 위험천만한 훈련소 입소 직후 신병 헌혈 15

채혈단계4/ ‘깨끗하고 안전한’여성혈액 비율, 갈수록 감소 19

검사·보관단계1/ 폐기혈액 47%가 보관 중 기한경과 탓 27

검사·보관단계2/ 희귀 아형(亞形)혈액 필요해도 국내에는 없다 29

검사·보관단계3/ 혈장채혈 후 혈청 단백질 검사 누락 31

공급단계1/ 성분채혈제제, 분획용이 수혈용의 16배 33

공급단계2/ 3년간 수혈부작용이 단 1건?…복지부 직무유기 39

공급단계3/ 혈장분획제제로 인한 감염 시, 보상대책 없어 45

조직개편/ 혈액사업 수행능력에 대한 국민들의 회의 확산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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