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 질의 요지
O 국민연금은 국민의 노후소득 보장을 위한 강제적 성격의 사회보험입니다.
가입을 독려하고, 가입과 유지의 편의를 위한 서비스 제공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O 때문에 국민들에게 제도를 안내하고, 가입을 독려하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의 업무를 하는 상담원을 두고 있습니다.
O 각 지사에 배치되어 있는 상담원과, 51개소 상담센터에 근무하는 콜센터 상담원은 국민과 최일선에서 직접 소통하는 인력입니다.
O 그런데, 상담직 현황 자료를 검토해보니, 가볍지 않은 역할을 수행하는 상담원의 신분이 안정적이지 않아, 서비스 질이 낮아질까 우려스럽습니다.
O 먼저 국민연금 상담원입니다. 각 지사에서 국민연금 제도 안내 및 가입신고 안내와 접수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2012년 기준 727명이 일하고 있습니다.
O 이분들의 신분은 비정규직 기간제근로자입니다.
O 평균 근속기간이 248일에 불과합니다. 2010년에는 고작 211일이었습니다.
O 이렇게 1년도 채 되지 않아 그만두는, 인력의 잦은 교체가 발생하면, 업무의 연속성과 전문성에 문제가 생길 우려가 있습니다.
O 1년도 되지 않아 그만두는 요인에는, 신분의 불안정성이 있을 것입니다.
O 콜센터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2011년 기준으로 콜센터에 들어오는 전화는 739만 건이 넘고, 상담요청은 550만 건에 달하는데, 이를 334명의 상담원이 소화하고 있습니다.
O 그러다보니, 응대률이 낮아지는 추세입니다. 2009년 97.7였던 응대율이 2011년에는 93.7로 떨어졌습니다.
O 인력의 부족도 문제이지만, 이들의 고용형태가 아웃소싱인 것도 적절치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O 상담원 보직을 정규직으로 운영하지 않는 사유에 대해 고민해보았습니다.
O 첫째, 정규직화하게 되면 호봉승급이 이루어지고, 이에 따른 임금인상 부담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최소한의 임금 인상만을 하는 별도의 직군이나 호봉제를 만들면 부담이 크지 않을 것입니다.
O 둘째, 상담원 업무가 고도의 숙련이 필요한 직군이 아니기 때문이라는 냉정한 판단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안정적 인력수급과 자부심 고취 차원에서 정규직화를 고민해야 합니다. 또한 직업안정성이 높아지면 서비스 질이 상승할 것입니다.
이사장, 비정규직 문제가 사회적 이슈입니다. 공공기관인 국민연금이 모범을 보여야 함에도 불안정 고용 형태를 유지하는 것은 적절치 않습니다.
또, 안정적 신분보장과 처우가 마련되지 않는다면, 국민에게 좋은 서비스가 제공될 수 없음은 자명합니다.
상담원들의 업무를 분석하여, 합당한 수준의 신분과 처우를 보장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여, 보고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