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박홍근의원실-20131024]수능일 연기 말고는 바뀐 것 없는 대입전형 확정안은 박근혜 대통령의 대학입시 간소화 공약을 명백히 파기한 것이다.
오늘 교육부는 대입전형 간소화를 비롯한 대입제도 전반에 관한 대책 확정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 8월 대입전형 시안을 통해 복수의 안을 마련하고, 의견수렴을 위한 전국적인 공청회를 거친 지 2개월만에 나온 결과물이다.

그러나 그 내용을 보면 실망스럽기 짝이 없다. 바뀐 것이라고는 이미 교육부가 발표한 바 있는 한국사의 수능 필수과목 채택과 수준별 수능을 폐지하겠다는 내용이 재탕됐고, 새로운 것이라면 현재 11월 첫째주에 시행하는 수능 시험일을 셋째주로 미룬다는 것 뿐이다. 이럴 것이라면 대체 무엇 때문에 시안을 발표하고 시간과 노력을 들여 의견을 수렴한 것인지 모르겠다. 입시부담 완화라는 대입전형제도 개선의 근본적 필요성조차 망각한 이번 발표는 학생과 학부모의 염원을 완전히 짓밟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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