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 서울시교육청은 공교육정상화 및 사교육비 절감에 기여하고,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원하
는 학습이 가능한 평생학습사회를 구현한다는 취지로 ‘사이버가정학습 체제’를 추진함. 또한,
이를 통해 학생의 학력 및 자기주도 학습 능력 신장도 함께 기대함
◦ 이에 따라 서울시 교육청은 2004년 8월 이 사업의 추진협의회를 구성하여 LMS(엘엠에스,
Learning Management System)를 구축하고 중학교 1학년 국어과 컨텐츠를 개발하는 등 2005
년 3월 30일 서울시교육청 사이버가정학습사이트 ‘꿀맛닷컴’(www.kkulmat.com)을 오픈하였
음.
◦ 이 시스템은 2005년 8월 31일 현재 회원수 140,100명, 탑재 컨텐츠 수가 총 117종, 사이버선생
님 205명을 확보하는 등 초대형 이러닝 서비스 시스템으로서 면모를 갖춰 가는 것으로 보임.
◦ 교육부도 지난 8월 22일, 16개 시·도교육청의 사이버가정학습 체제 평가 결과를 발표하면서,
“서울시 등 이러닝 후발 교육청들이 빠르게 자리잡아가고 있다”면서 하반기부터 사교육비 경
감 효과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큰 기대를 표명한 바 있음.
◦ 그러나 2005년 서울시교육청의 ‘꿀맛닷컴’ 오픈 이후 신규 가입자 수와 월별 로그인수의 추이
를 살펴보니 사이버가정학습 실제 이용 실적은 외형과 달리 매우 저조함을 알 수 있었음.
◦ 특정 달의 로그인 횟수를 그 달까지의 회원 수로 나누어 회원 1인당 평균 로그인 횟수를 계산
해보니, 4월에는 회원 1인당 평균 1.54회 로그인을 하였으나, 5월에는 0.99회, 6월에는 0.9회, 7
월에는 0.55회, 급기야 8월에는 0.33회라는 충격적인 수치가 도출되는 등 점차 낮아지고 있음
◦ 이는 서울시 교육청 ‘꿀맛닷컴’ 사이트의 회원이 한 달에 단 한 번도 로그인 하지 않고 있는
심각한 현실을 보여주고 있음.
□ 질의사항
◦ 서울시교육청의 사이버가정학습 체제에 대한 학생 참여율이 이토록 저조한 현실은 사이버가
정학습 체제가 빠르게 안착화 되고 있다는 당국의 주장이 거짓으로 드러난 것임.
◦ 또한 이 사업이 지난해 5억, 올해 19억 4천 2백만원의 예산이 들어간 사업임을 감안하면 외형
을 추구하는 정책 추진 방식의 잘못으로 엄청난 혈세가 낭비되었음
◦ 정보화시대의 도래와 사교육 시장 및 기업 교육에서의 일부 이러닝 활용 사례에 고무되어 ‘이
러닝’이면 현실과 준비정도도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일단 추진하고 보자는 식의 사업 추진방식
은 심각한 문제를 낳을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전형적 탁상행정의 표본이라 할 수 있음
○ 사업의 규모 등 외형에만 주목하여 그 이용실적 등이 매우 저조한 것은사이버 가정학습 체
제(꿀맛닷컴)의 존폐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교육감은 어떻
게 생각하는지?
○ 또한, 꿀맛닷컴이 성공하려면 사업의 목적, 추진 방법 등에 대한 외부 컨설팅과 성공한 사이
트의 벤치마킹 등을 통해 전면 개편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교육감의 견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