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문정림의원실-20150917]북한 결핵 사망자, 우리나라 비해 5.2배 많아...다제내성결핵환자 3,900명 중 4.4만 치료 받고 있어
문정림 의원(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WHO 2014 세계결핵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013년 기준으로 북한의 결핵 발생자수는 인구 10만명당 429명으로 우리나라 97명에 비해 4.4배 많았고, 북한의 결핵 유병자수는 인구 10만명당 536명으로 우리나라 143명에 비해 3.7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핵 사망자수도 북한의 경우 인구 10만명당 27명으로 우리나라 5.2명에 비해 5.2배 많았다.

특히, 북한의 경우 다제내성결핵환자* 3,900명 중 170명(4.4)만 치료를 받고 있다. WHO의 보고서에서도 ‘다제내성결핵환자에 대한 진단과 치료, 결핵균 검사용 현미경과 흉부 촬영용 엑스선 장비의 교체 및 수리’가 북한 결핵 문제 해결에 가장 시급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처럼 북한은 자체적으로 결핵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세계기금(Global Fund)’에서 매년 약 1,000만 달라 정도의 지원을 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민간단체인 유진벨재단을 통해 1,000명의 다제내성 결핵환자를 치료하고 있을 뿐이다.



이와 관련, 대한결핵협회는 1999년부터 2006년까지 매년 20만~30만명 분 BCG결핵백신과 결핵균 검사 장비 및 엑스선 검사장비 등 총 22억 6천만원(1년 평균 2억 5천만원) 상당의 금액을 지원했으나, 2007년 이후 대북 지원사업 실적이 전혀 없는 상태이다.



문정림 의원은 “북한 결핵퇴치를 위한 지원 사업은, 북한 주민의 건강증진은 물론 남북 간 화해협력과 통일기반을 마련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통일 이후를 대비해서라도 북한 결핵퇴치를 위한 지원 사업이 연속적, 안정적으로 시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문정림 의원은 “최근 남북 이산가족 상봉 추진 등 남북화해 분위기에서 대한결핵협회는 언제든 상황이 마련되면 북한 결핵퇴치 지원 사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제언했다.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