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윤재옥의원실-20150922]태권도원의 20억짜리 통합영업관리시스템, 사용률은 27 불과
태권도원의 20억짜리 통합영업관리시스템, 사용률은 27 불과

태권도진흥재단이 태권도원을 개관하면서 태권도원 이용고객의 정보를 관리하고, 고객예약, 객실정보, 예약 공고관리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 ‘통합영업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하지만, 22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윤재옥의원(새누리당, 대구달서을)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이 통합영업관리시스템이 예산만 낭비하고 이용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태권도진흥재단은 2011년 통합영업관리시스템의 규모를 산정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시행한 결과 태권도원의 방문객을 연간 약 110만명으로 예측되었고, 이 숫자를 기준으로 시스템의 규모를 산정하고 구축에 들어갔다.

하지만, 실제 시스템 구축이 완료된 이후 태권도원에 방문한 인원은 2014년 165,470명(예상인원의 14.4)에 불과했다.[별첨1]

또, 영업관리프로그램을 구축하면서 실제로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직원들에게 의견을 수렴하지 않았고, 태권도원의 운영계획도 반영하지 않은 채 필요 이상으로 큰 규모로 시스템을 개발하면서 예산을 낭비했다.

개발된 화면은 529개에 달하지만 실제로 사용되고 있는 화면은 160개에 불과(27)한 것으로 확인이 되었다.[별첨2]

이 같은 태권도진흥재단의 시스템 관리부족에 대해서 윤 의원은 “태권도진흥재단에서 주먹구구식으로 예상인원을 산정하고 최대한의 비용을 쏟아 부어 시스템을 만들었지만, 실제 방문객은 10대에 그쳤고, 사용되는 시스템도 20대 밖에 되지 않는다.”며, “국민의 혈세를 꼼꼼히 따져보지 않고 물 쓰듯이 쓰는 태권도진흥재단의 도덕성에 문제가 있다. 왜 이런 낭비가 생겼는지 점검해보고 조치를 취해주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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