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복지위 - 장향숙의원]7. 대형병원 진료비 천차만별

대형병원 진료비 천차만별
- 가장 ‘비싼’ 병원 → 삼성서울병원, 가장 ‘싼’ 병원 → 충북대학교병원·국립의료원




서민들에게 있어 진료비는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데 가장 중요한 고려사항 중 하나이다. 그만
큼 병원비가 비싸기 때문이다. 특히 대형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만 하는 중증질환자들 중 상당
수는 높은 진료비 등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으로 가계파탄이나 신용불량의 길을 걷기도 하고,
또 일부에서는 제대로 된 진료도 받지 못하고 스스로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 과중한 의료비 부담과 대형병원의 높은 진료비 편차 때문이다.



2004년 4/4분기를 기준으로 전국 42개 종합전문요양기관(이하 대형병원)의 입원환자 진료비
를 분석한 결과, 대형병원 간의 진료비 격차가 여전히 심하고 진료비상승 현상도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었다.



입원환자 하루평균 진료비
삼성서울병원 26만6천원, 충북대학교병원 14만9천원



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매 분기마다 주요 의료기관의 진료비 청구 현황을 분
석하여 그 결과를 건강보험 진료심사에 반영하고 있다(※진료비고가도지표 조사: Costliness
Index). 그 결과 삼성서울병원이 진료비가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에 환자가 입원했을 때 하루 평균 소요되는 비용을 기준으로 보면, 삼성서울병원이 2004
년 4/4분기를 기준으로 입원환자의 일평균 진료비가 26만6천원으로 42개 대형병원 중 가장 높
았다. 다음으로는 서울아산병원이 24만4천원이 소요돼 두 번째로 높았고, 연세대의대세브란스
병원(22만3천원), 가톨릭대학교성모병원(21만5천원), 서울대학교병원(21만3천원) 등의 순으
로 진료비가 높게 나타났다.



반면에 하루 평균 입원진료비가 가장 적게 들어가는 병원은 충북대학교병원으로 환자 일인당
14만9천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국립의료원이 15만2천원, 중앙대의과대학
부속용산병원이 15만4천원, 순천향대학교천안병원이 15만7천원, 한양대학교병원이 16만2천원
의 순으로 나타났다.



영남대학병원, 1년 동안 진료비 상승폭 가장 커



2004년 4/4분기를 기준으로 입원환자의 하루평균 진료비가 가장 많이 상승한 대형병원은 영남
대학병원으로 나타났다. 영남대학병원은 2003년 4/4분기 16만4천에서 1년 동안 19만원으로 상
승해 2만6천원 가량 일평균진료비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아주대학교병원이 2만
5천원(25,607원)이 인상됐고, 서울아산병원은 역시 2만5천원(25,480원) 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
났다.



입원환자 일인당 평균진료비가 가장 높은 병원, 인제대학교부속부산백병원



또한, 입원환자 1인당 평균진료비(환자가 입원할 때부터 퇴원할 때까지의 진료비)가 가장 높
은 병원은 인제대학교부속부산백병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백병원은 2004년 4/4분기를 기
준으로 입원환자 일인당 평균진료비(입원발생 한건당 1인 처리)가 219만원으로 가장 높게 나
타났고, 한림대학교부속한강성심병원은 202만원으로 두 번째로 높았다. 다음으로는 서울아산
병원이 188만원, 국립의료원이 183만원, 동아대학교병원이 181만원 등의 순으로 1인당 평균진
료비가 높게 나타났다.



반면에 충북대학교병원은 123만원으로 가장 낮았고, 다음으로는 전북대학교병원이 133만원,
삼성의료재단강북삼성병원이 135만원, 순천향의대부속순천향병원이 136만원, 순천향대학교천
안병원이 140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2004년 4/4분기를 기준으로 1년 동안 입원환자 1인당 평균진료비가 가장 많이 오른 곳도
역시 인제대학교부속부산백병원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인제대학교부속부산백병원은 1년 동
안 총 30만9천원이 올라 전년 동기 대비 16.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서울아
산병원이 22만원1천원이 올라 두 번째로 많이 올랐고, 충남대학교병원이 21만3천원이 올라 3
번째로 진료비상승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기간이 가장 짧은 병원, 삼성서울병원



병원의 입장에서는 입원기간이 짧아질수록 수익이 올라가고, 입원기간이 길어지면 수익이 감
소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대부분의 대형병원들은 ‘병상회전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다. 입
원기간이 짧아 환자를 많이 받고 병상회전율이 높아지는 만큼 수익이 올라가기 때문이다. 게다
가 일평균 진료비까지 높다면 병원의 수익은 더욱 상승효과를 볼 수 있다.
대형병원 중 일인당 입원기간이 가장 짧은 기관은 역시 삼성서울병원이다. 삼성서울병원은 입
원환자 일인당 평균 입원일수가 6.65일로 42개 대형병원 중 입원기간이 가장 짧았고, 그 만큼
병상회전율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삼성서울병원은 입원환자의 일평균진료비도 가
장 높아 대형병원 중에서는 수익을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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