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전현희의원실-20160930]2025년까지 수돗물 직접 음수율 30 달성 약속. 지난 5년간 4506억원 들였지만 현재 5밖에 되지 않아 현실성 없어
 한국수자원공사는 올해 1월“신중장기 전략경영계획”에서 선진국들의 수돗물 직접 음용률 50대에 비춰 30 달성을 2025년 전략목표 중 하나로 수립했다.

 그러나 이를 발표 한 올해 1월, 제307차 이사회에서는 정작 국내 수돗물 직접 음용률이 거의 5 미만이기 때문에 사실상 10년 후에 30를 달성한다는 것이 쉽지 않다는 이사진의 우려가 드러났다.

 한편으로 지난 5년간 한국수자원공사가 수돗물 음용률 확대를 위한 직·간접적 대책에 투입한 비용은 총 약 4506억원에 이른다.
- 가장 많은 비용을 투입한 관련 사업은 공급과정 수질저하를 방지하기 위한 노후 수도관 개량으로 최근 5년간 2684억원이 들었다.
- 다음으로는 큰 비용은 총 1707억원으로 반월정수장 등 8개소에 고도정수처리시설을 도입하고, 이를 운영하는데 들어간 사업비다.
- 보다 직접적인 사업으로는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수질검사를 하는 수돗물 안심확인제에 2억 4000만원, 그리고 수질계측기·음수대·수질전광판을 설치하는 수돗물 음용아파트에 34억 8000만원을 썼다. 또한 앞의 두 사업을 보다 복합적으로 발전시킨 파주 Smart Water City 사업은 올해 연말까지 총 78억이 투입될 계획이다.

 한국수자원공사에게 수돗물 직접 음용률 확대에 필요한 정확한 목표 설정과 깊이 있는 대책이 준비되어있지 않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 우선 실질적인 수돗물 직접 음용률 확대를 위해서는 현실적인 목표설정이 필요하다.
- 게다가 현재의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원칙적으로 고객이 먼저 신청을 해야 수질검사를 해주는 방식이고, 수질전광판·계측기·음수대 설치 역시 수동적으로 홍보하는 수단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 한국수자원 관계자는 “절대적인 수치가 중요하진 않다. 다만 수돗물 직접 음용률이 K-water에 대한 국민 신뢰를 알 수 있게 해주는 지표라는 점에서 목표를 설정하고 관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이는 오히려 역설적으로 K-water에 대한 현재 우리 국민들의 신뢰도가 수돗물 직접 음용률 5로 100점 만점에 5점에 불과하다는 것은 인정한 셈이나 다름없다.
- 현실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목표를 단계적으로 세우고, 국민들이 수돗물에 대해 가지고 있는 불신을 해소함으로써 수돗물 직접 음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인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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