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윤후덕의원실-20161014]화장실 갈 때와 나올 때 다른 ‘담합건설사’ 사회공헌재단, 2천억 약속 중 47억만 모금 … 집행은 1.78억원뿐
화장실 갈 때와 나올 때 다른 ‘담합건설사’
사회공헌재단, 2천억 약속 중 47억만 모금 … 집행은 1.78억원뿐

<재단이 보유한 기금 총액 및 각 건설사별 출연 금액(47.1억원)> (‘16. 8. 31.현재)
(표)


<재단 출범이후 사회공헌 사업에 실제 지출한 예산>
(표)

 2015년 8.15 광복절 특사로 2000여개 건설사가 면죄부를 받았다. 이에 건설업계는 사회공헌기금 2,000억원을 출연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실제 출연액은 목표액의 2 남짓인 47억원에 불과했다.

 건설업계는 2015년 12월 74개 건설사가 참여한 (재)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설립했다. 현재 재단의 이사장은 비상근으로 재직 중이며, 직원 4명(국토부 출신 사무처장 1인, 대한건설협회와 건설공제조합 파견 실장, 팀장 각 1인, 계약직 채용 과장 1인) 이 근무 중이다.

 재단이 설립된 후 현재까지 실제로 벌인 사업은 전체 출연금 47억원 중 주거취약계층 집고치기 사업 800만원, 여성취약계층 주거개선사업 1.7억원 등 1.78억원 집행이 전부다.

 재단은 2,000억원 모급 실적이 저조한 이유에 대해 ▲건설업계의 과징금 규모가 크고(담합 과징금 1조 2,900억원) ▲담합에 따른 손해배상 소송 진행 중이어서 당장 전액을 출연하기 힘들다는 점을 들고 있다.
 2015년 8.15 특사 이후 건설사들은 관급공사를 13조원이나 수주했으면서도 ‘수익성이 낮다’는 이유로 약속한 금액 모급이 쉽지 않다는 입장이다. 화장실 갈 때와 나올 때 다른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 윤후덕 의원은 “8.15 특사 1년이 지났는데, 정부의 특사만 있고 업계의 보은은 없다”며 “건설사들의 출연금 약속 이행과 추가 담합 발생 방지를 위해 국토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표)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