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주승용의원실-20181015]주승용 국회부의장, 최근 5년간 대형화재 중 사망자가 발생한 사고 95는 스프링클러 미설치 및 미작동
주승용 국회부의장, 최근 5년간 대형화재 중 사망자가 발생한 사고 95는 스프링클러 미설치 및 미작동

- 대형화재 스프링클러 규정강화 필요
- 최근 5년간 화재로 1,504명 사망자 발생
- 바로 작동하는 습식 스프링클러 설치 필요

주승용 국회부의장(바른미래당,여수을,4선,행정안전위원회)은 15일 소방청 국정감사에서 최근 5년간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총 1,504명으로 매년 평균 250명이상이 사망하고 있으며, 재산피해가 50억원 이상이거나 인명피해가 10명 이상인 대형화재는 총 20건으로 그 중 19건(95)이 스프링클러가 미설치 및 미작동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2014년 21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전남 장성군 요양병원 화재와 2017년 12월 2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제천 스포츠 센터 화재는 스프링클러가 설치 되어있지 않았거나 스프링클러가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올 해 1월 3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에 있어 초기진화는 가장 중요하다. 5분 이내에 진화하지 못할 경우 순식간에 대형화재로 번질 우려가 높기 때문이다. 그러나 소방대의 화재출동에 있어 불법주정차, 도로, 건물 여건 등으로 인해 초기진화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화재 발생 초기에 이를 감지하고 자동소화를 실시하는 스프링클러는 다중이용시설 화재예방대책에서 가장 중요하다.

스프링클러 설비는 특성에 따라 습식, 건식, 준비작동식 등으로 나누어지며,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 습식 및 준비작동식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어있다.

올해 초 1,100여명이 입원해 있던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은 화재가 발생했지만 스프링클러 등 소방 장비가 정상 작동해 불길과 연기가 퍼지는 것을 막아 사상자는 한 명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브란스 병원의 스프링클러는 평소 헤드와 연결된 배관까지 물이 차있어 화재 발생 시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습식 스프링클러인 반면, 올해 3월 화재가 발생한 인천 남동구의 세일전자에 설치된 스프링클러는 화재가 감지되면 헤드까지 펌프로 물을 끌어올린 뒤 화재를 진압하는 준비작동식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 부의장은 “최근 대규모 화재 인명피해는 스프링클러 설비가 강제화 되어 있지 않는 중소형 건물에서 발생한 것으로 미루어 보면 스프링클러 의무 설치대상 확대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 부의장은 “인천 남동공단 화재발생시 불과 4분 만에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했는데도 사망자 9명, 중경상 6명 등 15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은 스프링클러와 같은 소방시설이 화재 초기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며, “스프링클러는 화재 발생 시 생존율을 높이는 장비이다. 관할 당국이 미작동에 대한 재발방지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한다.”고 지적했다.

또 “준비작동식은 화재를 감지하더라도 작동까지 절차가 복잡한 측면이 있기 때문에, 선진국에서는 화재 진압에 더 효과적이고 간단한 구조의 습식 스프링클러설비의 신뢰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며, “우리나라에서 고장이 나거나 작동하지 않은 스프링클러는 대부분 준비작동식인데, 정부가 화재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습식 시설을 권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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