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이태규의원실-20181025]홈쇼핑 직매입 10대 불과, 재고 떠넘기기 갑질 여전
TV홈쇼핑 6개사의 평균 직매입 거래 비중이 10대에 불과한 가운데, 납품업체에 재고부담을 전가하는 특약매입거래와 위수탁거래 비중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태규 국회의원(바른미래당/정무위원회)이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CJ오쇼핑·GS홈쇼핑·현대홈쇼핑·롯데홈쇼핑·NS홈쇼핑·홈앤쇼핑의 2017년 평균 직매입 거래 비중은 16.8로 집계됐다.

NS홈쇼핑이 7.8로 가장 낮았고, 다른 TV홈쇼핑사들은 10대에 그쳤다.

최근 5년간을 살펴보면 가장 직매입 비율이 낮은 곳은 NS홈쇼핑으로 4.16에 불과했다. 다음으로는 홈앤쇼핑(7.14), 현대홈쇼핑(12.88)순이었다. 5년 전과 비교할 때는 CJ오쇼핑은 직매입거래 비중이 지난 2013년 28.8에서 지난해 16.4로 급감했다. 롯데홈쇼핑과 GS홈쇼핑도 직매입거래 비중이 지난 2014년 각각 17.8, 13.1에서 13.6, 12.6로 감소했다.

따라서 최근 5년간 6개 TV홈쇼핑사의 직거래 비중 평균은 12로 그동안 홈쇼핑에서 판매된 상품 10건 중 9건 가량은 납품업체에게 재고를 떠넘기는 갑질계약이었던 것이다.

특약매입거래와 위수탁거래는 모두 판매되지 않은 상품을 반품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어 납품업체에게 매우 불리한 구조다.

한편, 지난해 TV홈쇼핑 6개사 평균 순매출액은 7,959억원에 달했다. CJ오쇼핑이 1조 959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GS홈쇼핑도 1조 652억원으로 1조원을 넘겼다.

이태규 의원은 “홈쇼핑과 백화점 등 대규모유통업 분야에서 납품업체에 재고부담의 책임을 전가시키는 형태의 거래가 만연한 상황”이라며 “홈쇼핑사는 자신들 배불릴 생각만 하지 말고 납품업체와의 상생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며 공정위는 대규모유통업 전반에 만연한 재고부담 전가 풍토를 개선시킬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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