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강민국의원실-20251023] 6년여간 주금공 전세자금대출 용도 외 유용 적발 100건에 122억원 유용! 감사원 적발 99건, 자체 적발은 1건에 불과!

6년여간 주금공 전세자금대출 용도 외 유용 적발 100건에 122억원 유용! 감사원 적발 99, 자체 적발은 1건에 불과!

 

전세자금대출 용도 외 유용

: 보증목적물에 거주할 의사 없이 허위의 소득 또는 임대차계약서류 등을 제출하여 전세자금대출을 실행한 경우 전세자금대출 용도 외 유용에 해당

 

지난 6년여간 한국주택금융공사 전세자금대출 용도 외 유용 적발이 100건이나 되며, 유용금액은 122억원 되지만 이 중 자체 적발은 극히 미미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국회 강민국 의원실(경남 진주시을)에서 한국주택금융공사에 자료요청을 통해 받은 답변자료인 전세자금대출 용도 외 유용 적발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2020~20258월까지 6년여간 적발된 건수는 총 100건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연도별로 전세자금대출 용도 외 유용 적발 규모를 살펴보면, 20211(유용금액 1억원), 202599(유용금액 121억원)으로 적발 시기가 올해 99% 집중되어 있다.

 

이처럼 적발 건수가 올해 집중된 데는 적발된 100건 중 주택금융공사 자체 적발은 1건에 불과(1%)하며, 나머지 99건은 감사원이 올해 ‘2024년 기관운영감사 통해 적발한 것이기 때문이다.

최초 감사원이 적발하여 주택금융공사에 통보한 부정대출 혐의자는 총 157이었으나, 이 중 채무 완제, 사망, 수사 완료 등으로 수사 의뢰 실익이 없는 채무자는 제외한 결과, 주택금융공사는 911, 전세자금대출 용도 외 유용 99건을 검찰에 고발하였다.

지난 6년여간 적발된 전세자금대출 용도 외 유용건을 시도별로 살펴보면, 경기도가 49(55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서울시 25(35억원), 인천 16(17억원), 부산 7(11억원), 전남 1(2억원), 광주울산 각 1(1억원) 순이다. , 전세자금대출 용도 외 유용 적발건 중 90%가 수도권에서 발생하였다.

 

전세자금대출 용도 외 유용 종류별로 적발 규모를 살펴보면, 중복 임대차계약 존재가 49(49%/58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중복보증 실행 32(32%/35억원), 허위 소득재직서류 제출이 19(19%/29억원) 순이다.

중복 임대차계약 존재

: 동일목적물에 임대차기간이 중복되는 타인의 임차권등기 존재

중복보증 실행 : 동일목적물에 타 보증기관의 중복보증 실행

허위 소득재직서류 제출

: 1년 미만 재직자가 주소지 단기(3개월 내)전출 + 건강보험자격 단기(3개월내)상실 + 근로소득 미신고

 

전세자금대출 용도 외 유용 적발건을 유용 금액대별로 살펴보면, 2억원대 6(123,941만원), 1억원대 83(101988만원), 1억원 미만 11(8 9,604만원)으로 전체 83%1억원대 유용이었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전세자금대출 용도 외 유용 적발 증가 사유에 대해 보증 3사 간 서로 보증정보를 공유하지 않아 중복보증 여부를 확인할 기회를 놓친 것이 주요 원인이다고 답변하고 있다.

 

강민국 의원은 전세자금대출 용도 외 유용건 증가는 부정한 용도에 대한 보증 재원 지원 및 대위변제 증가로 인한 기금 건전성 저하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하였다.

 

이에 강 의원은 주택금융공사는 보증채무이행 시 부정대출 의심여부에 대한 검증 절차를 강화하고, 주기적(1)으로 부정대출 의심자에 대해 수사의뢰를 실시하는 등 부정대출 이용자에 대해 엄정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첨부 : 전세자금대출 용도 외 유용 적발 현황 >

 

2025. 10. 23.

국회의원 강 민 국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