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문화재청 확인 감사 질의 자료 [2005. 10. 11]
민병두 의원실
[화려한 광복 60주년 경축, 방치된 일제 강점기 유산]
1. 일제시대 유산의 발굴과 보존을 위한 제언
[사진]
광복 60주년 기념 행사 사진
올해는 광복 60주년이 되는해로 사상 처음 남북이 공통으로 기념행사를 여는 한편 기념주화 기
념우표 발행, 국내외적인 전시, 공연, 포럼등 어느때 보다 대대적인 광복 기념 행사들이 열렸
음. 하지만 우리가 광복의 기쁨을 축하하는 만큼 뼈아픈 일제의 역사를 잘 기억하고 보존하고
있는가에 대한 의문이 든다. 60년이 지났지만 아직 정리되지 못한 채 방치된 일제의 흔적들이
국토 곳곳에 산재해 있기 때문임 .자료 화면을 보시겠습니다.
[사진]
제주도 알뜨르 비행장
2차대전 당시 남제주군 대정읍에 만든 일본의 비행장 시설
태평양 전쟁이 막바지에 이른 1945년. 일본 제국주의는 일본군 정예병력
6만-7만여명을 제주도에 주둔시킴
해안가에 맞닿은 알뜨르비행장은 중일전쟁을 수행하면서 중국대륙 침략을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했음.
가미가제호 조종사들도 이곳에서 훈련을 받았습니다. 주민들이 지금 밭으로
사용하는 알뜨르 평야에는 당시 건설된 20여개의 격납고가 해안을 향해
자리잡고 있음.
현재 국방부의 관리를 받고 있음
제주도 송악산 해변 땅굴 진지
송악산 땅굴진지는 일본군이 1945년 3월 제주도에 제58군사령부를 창설하고
최후의 일전을 대비해 구축한 진지 중 최대 규모. 제주도에 확인된 땅굴진지는
모두 113곳 344개개임 .
높이가 최고 2m, 너비가 최고 3m까지 이르는 총 1.2km 길이의 제 1, 2, 3땅굴
가운데 복원이 끝난 제1땅굴 약 300m 구간이 일반인들에게 개방되고 있음 대장금 촬영지라서
한류 관광객들이 많이 오는 곳이지만 일제 시대 군사 유적이었음을 알 수 있는 홍보시설이없
음
제주도 평화 박물관 땅굴 진지
사업가인 이영근(李英根)이 일제강점기의 아픈 역사를 되짚어보기 위한 목적으로 개관
이곳에는 일본군이 군사기지로 사용하던 땅굴진지·비행장·격납고 등의 남아 있으며, 강제로 징
용당한 지역주민들의 노역으로 만들어진 땅굴진지위에 평화 박물관이 있음
총 길이가 1천 1백98m, 출입구만 10곳이나 되는 이 땅굴은 수직으로 뚫려있는 2층 미로 땅굴로
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 군사령부가 주둔했던 제주지역 일본군 최고 통치구역으로 추
정되고 있다.
모두 드물고 중요한 일제시대의 증거 유산이지만 아직까지 방치되고 있음
이에 반해 외국에서는 식민지 시대의 기억을 잘 보존하고 역사의 교훈으로 삼고
있음
[사진]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폴란드 아우슈비츠 수용소
사이판의 티니안 섬의 2차대전 전쟁 유적
중국의 731 부대 세계 문화 유산 신청
중국 하얼빈에 위치한 2차 세계 대전 당시 생체 실험 중국 헤이룽장성[黑龍江省] 하얼빈에 있
던 일제 관동군 산하 세균전 부대이다. 세균전 실험에 사람을 실험용으로 사용.
중국 정부는 일본의 전쟁범죄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731부대의 시설을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
기구(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23개 시설을 대상으로 2001
년 3월초부터 본격적인 복원공사를 진행 중에 있다.
일각에서는 자랑도 아닌 일제 침략의 증거들을 유적으로서 보존하고 널리 알릴필요가 있냐는
문제제기를 하기도 함. 하지만 고통 받은 만큼 교훈을 얻고, 치욕의 역사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후세에 잘 기억되도록 하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함. 일제의 고통을 잘 알지 못하는
국민이 광복의 기쁨에 공감하는 것은 무리임. 특히 광복 60년이 지난 지금 일제시대를 겪지 않
은 국민들에게 8.15 기념 행사는 축제의 하나정도로 인식될수 있는 우려가 있음
일례로 위안부 할머니들을 추모하고 일제의 만행을 고발하기 위해 2007년 개관을
목표로 2003년 12월부터 모금에 들어간 “여성과 인권 박물관”은 2년이 지나가는
지금도 총 사업비 30억 중 2억원정도 밖에 모금하지 못한 실정. 그것도 위안부 할
머니들이 사재를 출연 모금액 1억1천5백만원에 달해 일반의 참여가 아주 미미함.
이에 반해 대만에서는 국가 주도로 “일본군 성노예 박물관“이라는 이름으로 위안
부 박물관이 건립되고 있으며 위안부 할머니들이 외국에 나가면 영사들이 영접을
할 정도로 대우도 좋다고 함
8.15 경축행사에는 수만명이 운집해서 광복의 기쁨을 나누면서, 일제시대때 당한
고통으로 평생 고생하고 살아가고 있는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여성과 인권박
물관“ 건립에는 무관심한 나라가 된 이유는 일제시대를 지내온 사람들의 공과를
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