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최근 7년간 승강기(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리프트등) 사고 사망자 72명
231건 사고에 인명사고 369명
승강기 1만대당 사망자 0.27명
선진국의 4-8배, 승강기 안전관리 위험
올해 8월까지 58건, 78명 사고 발생
지난 2000년부터 2006년 8월까지 ‘골절 이상’의 중대 승강기사고는 231건이며 피해인원은 369
명으로 이중 사망이 72명, 중상이 125명, 경상이 172명으로 나타났다.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이 이성권 의원에게 제출한 ‘승강기 안전현황 자료’에 의하면 승강기안
전사고는 지난 2000년의 경우는 22건이었으나 지난해 42건, 올해는 8월까지 58건 급증하고 있
다. 또한 최근 2년간의 사고가 100건으로 7년간 231건의 43%를 차지하고 있다. 승강기사고는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장애인용 휠체어 등을 포함한 사고를 의미하며, 승강기안전관리원
에서 파악한 중대사고이다.
전체 231건중 이용자 과실이 111건(48%), 관리부실 53건(23%)로 나타났다. 이같은 수치는 승
강기제조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16조3의 중대한 사고만 집계한 것으로 일반적으로 승강기에
서 발생한 일반적인 사고의 경우를 포함할 경우에는 이 수치보다 100-1000배에 달하는 약20여
만건이라고 이성권 의원은 밝혔다.
전체 사고 231건에서 발생한 피해인원은 369명으로 사망이 72명, 중상이 125명, 경상이 172명
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95명의 인명피해에 비해 올해 8월까지도 승강기 사고 피해인원은 78명
으로 승강기 안전사고 피해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승강기 사고시 사망인원은 전체 사고인원
의 19.5%에 달하고 있다.
승강기 1만대를 기준으로 할 경우 사망자가 지난해의 경우 0.41명, 올해 8월은 0.27명으로 프랑
스의 0.081명, 독일의 0.046명, 영국의 0.058명 등에 비해 최근 3년간 사망률이 선진국의 4-8배
에 달하고 있어 승강기 안전이 심각하게 위험한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다.
승강기 1만대당 사망률이 아닌 사고율(사망,중상,경상)의 경우 지난 2004년의 2.31명으로 증가
한 이후 2005년은 3.02명, 2006년 8월 기준으로 2.38명으로 사고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 7년간 231건의 사고를 원인별로 분석하면, 이용자 과실이 111건(48%), 관리부실 53건
(23%)로 나타났고, 보수부실도 25건으로 나타나 유지보수상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
다.
사고 유형별로는 에스컬레이터 관련 사고가 80건으로 가장 많고, 유지관리부실이 25건, 이용
자 부주의 혹은 난폭 행동이 20건, 자동차용 엘리베이터에서 추락하거나(18건) 진입시 주의 소
홀 (9건) 등으로 자동차 엘리베이터가 27건의 중대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장애
인용 휠체어리프트 관련 사고가 지난 7년간 6건이 발생했는데 이중 올해 3건이 집중 발생한 것
으로 나타났다.
지하철·전철 역사 에스컬레이터 위험천만!!!
승강기 관련 사고 231건중에서 지하철·전철역의 에스컬레이터 사고가 46건(20%)으로 많은 비
중을 차지하고 있다. 지하철·전철역에서의 사고는 지난 2000년에서 20004년까지는 매년 1-4건
에 지나지 않았으나 2005년은 13건 (2005년 사고의 31%), 2006년 8월까지는 21건으로 (전체 58
건중 36%)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완공된 서울, 부산, 대구지하철과 민자역사 등에 에스컬레이터 설치가 많이 되어 있
고 이용자가 많아서 이에 따른 사고도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에스컬레이터
사고가 38개역(2회이상 중복발생역 포함)에서만 발생한 것으로 보아 단순히 에스컬레이터의
증가가 아니라 제작 및 설치 운영상의 문제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수의 사고는 이용자의 부
주의에 의한 것이기도 하지만 오작동 내지 운영관리자가 관리소홀로 사고가 발생한 경우도 다
수 있다.
지하철 전철역의 에스컬레이터 발생사고 순위를 보면 부천지하철역사가 2006년에 3번의 사
고가 발생했고, 인천지하철 부평역사가 2005년 2회, 2006년 1회 발생했고, 부산지하철 서면역
사 2회(2006년), 대구지하철 내당역사 2회(2006년), 철도청 분당성 복정역사가 2회(2002
년,2004년), 5호선 까치산역 2회(2000, 2005) 사고가 발생했다.
운영주체별로는 철도공사 12회, 서울도시철도공사 8회, 대구지하철 8회, 인천지하철 5회, 부
산지하철 4회로 나타났다. (부천역사3,수원애경1)
한편 승강기안전관리원의 자료에 의하면 국내 승강기 제조업체는 약650개이며, 오티스엘지엘
리베이터가 약38%, 현대엘리베이터가 19.6%, 티센크루프동양엘리베이터가 18.3%를 차지하
고 있다. 승강기관리원에서 파악하고 있는 승강기유지보수업체는 677개이며, 지난해 기준으
로 국내 엘리베이터가 30만338대 에스컬레이터가 15,714대, 휠체어리프트가 2,406개로 나타났
다.p://p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