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 지상파 방송3사(KBS2, MBC, SBS) TV 프로그램 셋 중 하나가 제목에 외국어가 포함돼 있
거나, 아예 외국어로 된 제목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영방송 KBS2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해 이에 대한 파문이 예상된다.
○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소속 강혜숙 의원(열린우리당)이 방송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
와 의원실 자체집계를 분석한 결과, 2005년과 2006년 방송3사(KBS2, SBS, MBC) 프로그램의
외국어 제목 사용은 KBS2 TV 25편 39%, SBSTV 20편 29%, MBCTV 18편 28%로 KBS2 TV가
SBS에 비해서는 10%, MBC에 비해서는 11%나 많은 외국어를 제목에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
났다.
○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53조는 「방송은 외국어를 사용할 때에는 국어 순화의 차원에서 신
중해야 한다.」라고 명시하고 있으나, 2002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방송위원회 방송언어특별위
원회는 지금까지 단 한번도 이 기준에 따라 방송 프로그램 제목을 심의·제재한 사례가 없는 것
으로 나타났다.
○ 이에 대해 강혜숙 의원은 “공영방송인 KBS TV가 다른 방송 채널보다 많은 외국어 제목을
사용하고 있는 것은 심각한 문제이며, 방송언어가 시청자들의 언어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
큼 제작자의 의식개선과 방송위원회 방송언어특별위원회의 철저한 심의가 시급하다.”고 밝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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