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건강보험공단 콜센터 상담원 도급입찰 의혹
- 123억 입찰 사업에 허술한 평가.. -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날로 불어나는 민원 서비스 불만에 대한 특단의 조치로 올해 건강보험 콜
센터를 설립하여 운영해오고 있다.
05년 4월에 고객센터 구축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고객센터 인프라를 구축한 후 상담원 운영
도급업체를 선정하여 현재 444명의 일반 상담자(도급업체 직원)와 191명의 전문상담원(공단직
원)이 집중되는 전화민원에 응대하고 있다.
이렇게 외부적으로는 잘 운영되고 있는 것 같으나 실상은 고객센터 인프라 구축에서부터 문제
점을 안고 있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김선미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에
관한 조사를 한 결과 상담원 운영 도급업체 선정과정에서 상당한 문제가 있었음이 드러났다.
총 27개 업체가 입찰에 참여한 가운데 3개사를 최종낙찰하였고 이 3개 업체 중 1개 업체가 고
객센터 인프라구축에 콜센터 컨설팅 업체와 예전에 한몸이었던 업체였던 것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고객센터 상담원 도급을 위한 제안 요청서를 해당 컨설팅 업체의 결과 보
고서를 기초로 작성하였고 평가기준 또한 컨설팅 자료를 이용하여 정한 것이기에 이미 입찰에
대한 공정성은 사라진 것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몰랐다고 변명할 수도 있겠지만 제안요청서에는 입찰업체들의 연혁
을 첨부하라고 명기하였고 연혁은 간단하게 홈페이지에만 들어가도 알 수 있기 때문에 이유가
될 수 없으며 100억원이 넘는 큰 사업의 입찰을 심사함에 있어서 이렇게 경솔한 검토는 대국
민 서비스를 담당하는 기관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