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06.10.18일자]
고압선로 안전사고 사망률 무려 50%
2004년 이후 총 22건중 11건이 사망사고
대부분이 공사장에서 발생, 작업 부주의 등으로 고압선 접촉
건설현장 지도감독·선로 높이 규정 강화 등 예방책 마련 시급
최근 고압전선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고압선 접촉에 의한 감전사고
의 50%는 사망사고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산업자원위원회 권선택 의원(무소속)이 한국전력으로부터 제출받은 국감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04년부터 현재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고압선로 안전사고는 총 22건. 이중 21건
이 고압선 접촉에 의한 감전사고였으며, 나머지 1건은 전력선 단선 및 이로 인한 화재사고였
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22건 중 절반인 11건이 사망사고였으며, 사망원인은 모두 고압선 접
촉에 따른 감전사였다.
사고유형 별로는 △크레인에 의한 고압선 접촉이 11건 △사다리차에 의한 접촉 4건 △쇠파이
프 등에 의한 접촉 5건 △기타 2건 이었다.
권 의원은 “고압선로 사고예방을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은 선로를 지하에 매설하거나, 전선 피
복이 끊이지 않는 고장력 전선을 사용하는 것이지만, 비용이 엄청나 한전에서 엄두도 못내고
있다”며 “가장 현실적인 사고 예방책은 안전수칙을 강화하고 준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전수칙 준수와 관련 권 의원은 “사고 유형에서도 알 수 있듯이 대부분의 안전사고가 건설현
장 등에서 발생하고 있는 만큼 건설 현장에 대한 지도감독 강화 및 송전선로의 지상고를 상향
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