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과정위-류근찬의원>기상청 국정감사

<북한 핵실험관련 지진 진앙지, 정부발표가 잘못됐다고 당당히 주장했어야..>



지난 10월 9일 북한핵실험관련 당시 기상청이 감지한 지진내역은 10월 9일 오전 10시 35분 29
초에 함경북도 길주군 북북서쪽 30km 지역에서 3.56 규모의 인공지진이 발생했다는 것이었음



당시 기상청은 감지한 지진내역을 기상청 지진감시과 직원이 10월 9일 10시 40분, 11시 30분 2
차례에 걸쳐 지질자원연구원 현업근무자 및 연구원과 전화를 통해 해당내용 통보 및 의견교환
을 했고, 기상청 지진감시과장은 10월 9일 12시 10분, USGS(미국지질조사소) 결과발표 후, 그
리고 10일 새벽 지질자원연구원 지질연구센터장과 전화를 통해 진앙지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



일상적인 자연지진의 경우 기상청은 통상 언론사, 상부기관, 지자체, 언론 등 지정 통보처에 지
진발생 사실을 알리게 되어있는데, 당시 지진발생 사실을 상급기관인 과기부에조차 알리지 않
고 지질자원연구원에만 통보한 이유를 추궁



지질자원연구원은 기상청의 지질관측 자료가 지질자원연구원의 자료보다 떨어진다며 참고자
료로 치부하고, 지진분석 자료에 반영조차 시키지 않은 채 기상청의 지진관측 위치와 꽤 거리
가 있는 함경북도 화대군 북서방향 15km 무수단리 지역을 진앙지라고 발표했음



지질자원연구원이 이처럼 기상청의 지진관측 자료를 무시하고 진앙지를 발표했을때, 기상청
은 어떤 조치를 취했는지 질의



북한 인공지진의 경우 지질자원연구원에서는 특수목적의 관측망인 음파관측소를 간성과 철원
에 두고 있어 지진관측능력이 우수할지 몰라도, 자연지진의 경우 일본발생 지진, 해저지진 등
일반적인 지진관측능력에 있어 기상청의 지진분석이 지질자원연구원보다 우수하다고 알고 있



이 부분은 지진관측관련 업무를 보고 있는 기상청 직원들의 사기․자존심과도 관련된 중대한
문제임



자연지진이건, 인공지진이건 할 것 없이 기상청이 대국민 봉사기관이란 생각을 조금만 가지고
있었다면, 그리고 자신들의 관측능력에 좀더 강한 자신감과 확신을 가지고 있었다면, 지질자원
연구원이나 과기부에 정부발표가 잘못됐다고 당당히 얘기했어야 했음을 질타




<소 잃고도 외양간 안 고친 기상청 홈페이지!>



기상청은 지난 10월 16일 22시를 기해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해 오픈했음



10월 16일자 기상청 보도자료를 보면, “기존의 기상청 홈페이지가 이용자들로부터 메뉴체계
가 복잡하고 산만해 필요한 정보를 찾아보기가 어렵고,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웹 접근
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어, 이를 개선하는 데 역점을 두고 수요자의 입장에서 메뉴체계를
개편하는 한편, 웹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였다.”고 홍보하고 있음



그런데 이처럼 소프트웨어적인 손질을 보는 것도 필요하겠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중요한 기상
현상을 누구나 필요할 때 접할 수 있도록 하드웨어적인 접근을 개선하는 것임



지난 7월 10일 태풍 ‘에위니아’가 한반도를 내습했을때 기상청 홈페이지가 접속폭주로 다운되
거나 접속이 오래도록 지연되는 일이 있었음



당시 많은 이용자들이 필요한 기상정보를 제때 얻지 못해 불만과 항의가 줄을 이었던 것으로
기억됨



기상청은 지난 7월 10일 홈페이지 다운사건 이후로 기상청 홈페이지의 하드웨어적인 보완으
로 웹서버 5대를 15대로 보강하고, DB 세션수를 815개에서 1,200개로 늘렸음



그런데 7월 10일 17:30에 발표한 기상청 브리핑자료에 의하면, 기상청 홈페이지 접속자는 일
평균 약 20만 명이나 당시 태풍 내습으로 약 50만명이 접속하여 홈페이지의 접속 장애를 유발
했고, 당시 장애시 40,000 ~ 50,000 여명이 동시접속을 시도했다고 발표했음



웹서버 1대당 동시 접속자 수는 1,892명이 한계이기 때문에 웹서버 15대면 28,380명의 동시접
속이 가능하다는 얘긴데, 앞선 브리핑 자료에서도 언급했다시피 7월 장애당시 동시접속을 시
도한 사람이 40,000 ~ 50,000 여명이었기 때문에 또다시 이상기후가 발생할 경우 기상청 홈페
이지는 여전히 다운될 수밖에 없다는 결론이 나옴



결국 이번 1억 3,300만원을 들인 홈페이지 개편으로 소프트웨어적인 껍데기 변화만 있었지, 정
작중요한 동시접속자수의 한계를 늘리는 하드웨어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지난 7월 10일 조치이
후 전혀 개선된 것이 없는 주먹구구식 개편이었다는 얘기임



앞으로 시간이 가면 갈수록 기상정보의 수요와 기상재해에 대한 관심은 증가할 수밖에 없는
데, 또다시 중요 기상현상 발생시 기상청 홈페이지가 마비돼 발만 구르는 일이 없도록 미리 하
드웨어적인 철저한 보완을 기해줄 것을 당부




<강원지방기상청 신축계획, 차질 없이 진행하라!>



강원지방기상청은 2007년까지 지하2층 지상3층 연면적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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