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보건복지-고경화]평양적십자병원 대규모 지원속 국내적십자병원..

평양적십자병원 대규모 지원속 국내적십자병원 낙후는 외면

대한적십자, 국내 산하병원 열악시설 방치...평양적십자병원엔 열성 지원



대한적십자사(총재 한완상)의 구호 물자와 의료장비 지원은 북쪽보다 오히려 남쪽의 적십자
병원들이 받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국회 보건복지위 고경화 의원이 대한적십자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대
한적십자는 산하 6개병원의 시설과 장비 등이 낙후돼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외면하고 북한
의 평양적십자 병원 지원에만 열중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한적십자사는 국내 산하 적십자병원이 재정적자에 허덕이는데도 전혀 예산지원을 하지 않으
면서 북한의 평양적십자병원에 인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명목으로 2004년부터 현재까지 총
93억여원 규모의 의약품과 의료장비를 지원하고 해당 지원사업에 5천만원 이상(인건비 제외)
씩 자체 예산까지 지출했다.



<표1> 평양적십자병원 지원 현황 : 파일첨부



더욱이 대한적십자사는 국내 산하 적십자병원의 지원 요청에도 차입금 형식으로 연 5%의 이
자까지 받아온 것으로 드러나 국내 적십자 회원들이 진료받는 우리나라 적십자 병원들의 어려
움은 외면했다.



반면,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2004년부터 국내 민간 구호단체와 의료기관 등에 서한을 보내 평양
적십자병원 지원을 위한 의약품과 의료장비 및 기타 협력사항 등을 요청한 바 있으며 많은 민
간단체들이 이에 호응해 왔다.



현재 평양적십자병원은 대한적십자와 국내 민간단체의 의약품과 의료장비 지원에 힘입어 종합
수술장을 완공한데 이어 신경외과·호흡기 병동 준공과 더불어 약물병동까지 준공에 착수, 병원
시설 현대화에 엄청난 속도를 가하고 있다.<붙임1 평양적십자병원 지원사업 성과 참조>



<표2> 민간단체 지원현황 : 파일첨부



그러나 이에 비해 국내 대한적십자 산하 병원은 빈약한 국고지원과 시설의 낙후를 면치 못해
서울적십자병원의 경우 중환자실 법정기준조차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으며 인천적십자병원은
EDI도 구축하지 못하고 아직까지 수기(종이 명세서에 손으로 기재 후 청구)로 보험청구를 하
고 있는 실정.



<표3> 인천적십자병원 항생제 처방률 : 파일첨부



더욱이 인천적십자병원은 장비구입에 국고지원까지 모자라 333만원을 자체 예산으로 충당하
여 장비를 구입하였고 통영적십자병원도 1천5백만원을 자체예산으로 충당할 정도로 재정적 어
려움에 허덕이고 있었다.<붙임2 인천, 통영병원 국고지출 현황>



<표4> 적십자 산하병원 운영손익 : 파일첨부



이러한 상황에서도 2004년도에는 서울, 대구, 인천 적십자 병원에 대한 국고지원이 없었으며
2005년도에도 통영, 거창적십자 병원에 대한 국고지원이 전무했다.



일례로 저출산이 사회문제가 되면서 NICU(미숙아 집중치료실)에 대한 공공의료기관의 설치의
무를 주장하는 사회적 목소리가 높아져도 아무런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으며 적십자 산하 병원
은 NICU 시설을 전혀 갖추고 있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대한적십자사는 국내 산하 6개병원에 대해 재정적 지원을 하기는 커녕
차입금 형식으로 빌려주면서 연5%의 이자까지 받고있는 실정이다.



고경화 의원은 “대한적십자가 평양적십자병원 지원사업에 열중하는 사이 일정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진 평양적십자병원에는 국내 민간단체 등의 구호가 아직도 끊이지 않고 있지만 국
내 적십자 병원은 본부로부터 아무런 지원금 없이 철저히 외면당하고 있다”며 “평양적십자병
원과 국내 적십자 병원의 절대적 수치를 비교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모두 낙후되고 재정적으
로 어려운 것은 똑같은데 인도주의라고 무조건 평양적십자병원에서는 ‘퍼주기’를 하면서 정작
회비를 부담하는 적십자 회원들이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적십자병원의 어려움을 외면하는 것은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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