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건교위-장경수] 화재위험 안고 가는 무궁화·새마을호


국정감사
2006년 10월 20일
한국철도공사




화재위험 안고 가는 무궁화·새마을호
-일반열차 내장재, 단계적으로 불연재로 교체해야-



수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무궁화호·새마을호 등 일반열차에 방재시설이라고 할 만한 것이 적어
객차 화재발생 시 초기진화는 물론이고 대피도 쉽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장경수 의원(안산 상록갑, 건설교통위원회)은 10월 20일 한국철도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일반열차의 내장재는 불연성 소재도 아니고, 객차 내에 방재시설이 부족하여 화재발생 시 인
명피해가 우려된다”며 철도공사의 안전불감증을 지적했다.



한 달 평균 20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일반열차의 내장재는 KTX와 달리 불이 붙을 수 있는 소재
로 되어 있다. 따라서 거의 불이 붙지 않은 KTX와 비교했을 때 일반열차는 상대적으로 화재에
취약한 실정이다.
게다가 일반열차 객차에는 60여 명이 승차하지만 소화기는 1개밖에 없고, 화재발생 시 연기를
배출하거나 탈출하기 위해 쓰는 비상망치는 단 2개만 비치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장경수 의원은 “창문을 쉽게 열 수 있는 시내버스에도 비상망치가 있다. 하물며 창문이 열리
지 않는 열차에는 최소한 시내버스보다 더 많이 있어야 하는 것이 상식일 것”이라며, “KTX도
객차 1량당 비상망치 4개가 비치되어 있다. 일반열차에도 비상망치와 소화기가 확충되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장경수 의원은 “일반열차가 다니는 구간에는 연장 1km가 넘은 터널이 54개소에 이른다.
그러나 이들 터널에는 소화기 등 최소한의 방재시설이 전무한 실정이다. 터널 내에서 일반열
차 화재발생 시 아무런 방재시설도 없는 연기 가득한 어둠 속에서 승객들은 수십 분을 걸어 대
피해야 한다”며 내장재의 불연재 교체와 더불어 조속한 시일 내에 터널 방재시설 설치를 촉구
했다.



그리고 장경수 의원은 “하루 평균 21만 명, 작년 한 해만도 6,800만 명이 이용하는 일반열차이
다. 그런데도 안전시설이 미비해서는 안 된다”면서 “장기적 관점에서 일반열차의 내장재를 불
연재로 교체하고 소화기·비상망치 등을 확충해야 한다”고 말했다.




※ 2006년 8월 18일 실시한 연소실험 사진은 첨부파일 내에 있습니다.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