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문광위-손봉숙의원실]언론재단-지역신발위원회

■지역신문발전기금사업에 ‘지역신문은 없다!’
융자사업은 ‘전액 불용’, 경영컨설팅 사업은 ‘줄줄이 포기’
전직 전문위원이 운영하는 컨설팅업체에 대한 특혜의혹까지



2004년 지역신문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발족한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기금 사업이 시행 2년만
에 심각한 문제점을 드러냈다. 융자사업과 보조사업 일부가 전액 불용되거나 집행율이 저조할
뿐 아니라, 직접보조사업 중 하나인 경영컨설팅 사업에선 전직 전문위원이 운영하는 컨설팅업
체에 대한 특혜의혹까지 받고 있다.



▶ 지역 신문사들 경영컨설팅 지원 사업포기 줄줄이



경영컨설팅 지원 사업의 집행율은 지난 2005년에는 14%에 그쳤으며, 2006년 현재까지는
10.7%로 저조한 실정이다.



이는 경영컨설팅 사업 지원조건이 선정사와 지역신문발전기금이 3:7로 부담하는 ‘매칭펀드’제
방식이라 사업개시와 동시에 선정사(신문사)가 소요비용의 30%를 컨설팅 기관에 선지급해야
만 하고, 컨설팅 결과 등에 대한 신문사들의 부담감이나 불만 등으로 인해 해당 신문사들이 사
업신청을 포기하는 사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사 지역 신문사들의 경제적 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어 예산편성된
기금의 상당액이 불용되고 있는 것이다.



<표> 경영컨설팅 사업 현황 및 선정결과(2006년도)
지원신문사선정결과지원(예정)액비고국제신문미디어경영연구소48,073,410매일신문미디어경
영연구소43,287,300무등일보한국BSC컨설팅23,100,000새전북신문한스비즈니스컨설팅
49,359,540영남일보우리경영컨설팅40,408,060제민일보우리경영컨설팅-사업 포기충청투데이
미디어경영연구소30,426,550한라일보업체 재선정,
추후 재신청시 심의-재신청 포기고양신문업체 재선정,
추후 재신청시 심의-재신청 포기원주투데이업체 재선정,
추후 재신청시 심의-재신청 포기청양신문업체 재선정,
추후 재신청시 심의-재신청 포기홍성신문업체 재선정,
추후 재신청시 심의-재신청 포기



▶ 전직 전문위원이 운영하는 컨설팅업체에 대한 특혜의혹



경영컨설팅 지원 사업의 또 다른 문제는 컨설팅업체 선정과정이 투명하지 않다는 것이다.



지역 신문사가 복수의 컨설팅업체를 추천하면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업체를 선정하게 되는데,
위원회에 따르면 단순 서류심사만으로는 컨설팅업체의 적격성이나 수행능력을 가늠하기가 어
려워 2차례에 걸쳐 업체로부터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수행토록 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런데 위원회의 컨설팅업체에 대한 심의에서도 구체적인 배점기준도 없고, 심의과정을 기록
한 문서 및 회의록, 채점결과(표)도 없이 업체에 대한 선정이 이뤄지고 있다. 어떤 기준으로 컨
설팅업체를 선정하는 지 불투명하다.



게다가 위원회 전직 전문위원이 운영하는 <미디어경영연구소>가 국제신문, 매일신문, 충청투
데이 3개 신문사의 컨설팅 업무를 맡아 특혜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경영컨설팅업체 선정과정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지역신발위에 근무하면서 각 지역신문사의 서
류심사 및 현장실사에 참여한 바 있는 전직 전문위원이 운영하는 업체가 3개 신문사(총 1억2천
만원)의 컨설팅 사업업체로 선정된 것이다.



2005년도 경영컨설팅 지원 사업 집행율이 14%에 그쳤음에도 위원회는 실효성 강화를 위해 사
업계획을 변경하기는커녕, 오히려 전직 전문위원이 운영하는 컨설팅업체에 가장 많은 신문사
를 배정하는 조취를 취한 것이다.



진정 경영컨설팅 지원을 받아야 할 곳은 해당 지역신문사들이 아니라, 지역신문발전위원회와
기금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언론재단이다.



결국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사업은 보조사업이나 융자사업 모두 해당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추진되고 있는 상황이다. 위원회는 기금존치만을 위한 사업이 아니라, 해
당 지역신문사에 진정 도움이 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사업계획을 세워야만 한다.



또한 경영컨설팅 지원사업 역시 지역신문사의 선지급 부담을 줄일 뿐만 아니라, 경영컨설팅 업
체의 공정하고 투명한 선정기준을 시급히 마련해야만 할 것이다..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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